데니즈는 빌리 반스 요양 센터에 첫 출근한다. 윗사람들의 갈등으로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데니즈는 환자들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간다.

제나는 요양 센터장으로 정식 발령이 난다. 베벌리의 자리를 채울 새로운 간호과장도 부임한다. 한편, 새로 입원한 양극성 장애 환자 때문에 요양 센터에 소동이 벌어진다.

요양 센터에서 '남을 행복하게 하자'라는 캠페인이 시작되었다. 패치는 동성애자 혐오 표현 사용을 이유로 데니즈를 신고한다. 한편, 센터 내 성관계 문제로 제나는 바쁜 하루를 보낸다.

다른 병원에서 버려진 환자가 요양 센터로 왔다. 제나는 레지던트들과 환자의 상태를 살핀다. 그리고 돈은 제나에게서 샀던 뽑기에서 1등에 당첨되어 상품을 받는다. 받은 상품을 여러 사람에게 나눠주며 소소한 행복을 느낀다.

데니즈와 야간 근무하던 마거릿이 떠나고 돈이 파견 간호사로 등장한다. 남편과 외출했던 제나는 병원을 방문했다가 우연히 한 환자를 만나고 연구할 욕심에 들뜬다.

요양 센터에서 간병인 콘서트가 진행된다. 한편, 제나는 생사를 오가는 환자 때문에 소견을 수차례 번복한다.

제나는 돈에게 연구 보조 일을 강요하고, 돈은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몸이 아프다. 폴이 합의를 어기고 연구비 지원을 거부하자 제나는 원치 않았던 선택을 한다.

호스피스와의 새 협업으로 모두가 정신없는 와중, 돈은 아이 아빠가 될 사람을 구해야만 한다. 알코올 의존증 환자가 입원하고, 손 소독제와 심장 마비 때문에 센터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아침부터 기계는 고장, 시스템은 다운, 냉난방 시스템도 고장, 모든 게 뜻대로 굴러가지 않는 요양 센터에서 돈은 수간호사로서 최선을 다한다. 제나는 환자들을 보고 제자들을 관리하며 쥐 실험실과 연구까지 계속해 보지만 쉽지가 않다.

소아병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카드 경연 대회가 열리고, 민망한 사진이 유출된다. 패치와 돈의 사이는 어딘지 냉랭하고, 새 연구 프로젝트를 맡은 제나는 신이 난다. 디디는 우연히 마주친 의사가 왠지 눈에 밟힌다.

디디는 여동생을 센터의 간호사로 취직시키지만 뜻대로 흘러가진 않는다. 제나의 쥐가 실종되고, 돈은 제나에게 조증 환자의 퇴원을 명령받지만 그냥 내보내기엔 꺼림칙하다.

제나가 무리하게 확장해 온 호스피스 프로그램에 결국 문제가 생긴다. 믿었던 호스피스 회사도, 병원도 자신을 버리고, 결국 믿을 건 무시했던 동료들뿐이다.

제나는 새롭게 센터장으로 부임하게 될 론과 마주치고 민망함을 무릅쓰고 수지에게 다시 도움을 청한다. 나머지 직원들은 서로 책임이 없다며 복도에 토사물을 방치하다 결국 두 노조가 비공식 회의를 여는 지경에 이른다.

요양 센터에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밀려 들어오고 제나는 그중 한 환자에게 유난히 마음이 쓰인다. 돈은 몰래 신장 투석을 받다가 누군가와 마주치고 디디는 센터에 들이닥친 가족들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제나가 다가오는 심포지엄 준비로 바쁜 와중에 탈옥 전적이 있는 교도소 수감자가 센터에 입원한다. 패치는 엄마 앞에서 돈과 약혼한 척하게 되고 예상하지 못한 전개에 당황한다.

제나의 심포지엄이 열리는 날. 아침부터 빌리 반스가 떠들썩하고 심포지엄 뒤풀이로 시끄러운 틈을 타서 디디네 가족은 탈출을 시도한다.

버디 부인의 추모식이 열리는 날. 디디는 버디 부인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하며 추모식을 준비하고 돈은 신장을 구하기 위해 디디를 끊임없이 압박한다. 한편 제나의 남편 리처드는 병원에 들렀다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듣게된다.

빌리 반스가 임시 폐쇄되고, 디디는 폐쇄 중단 시위로 바쁘다. 돈과 함께 신장 이식을 준비하던 제나는 몰랐던 사실을 듣게 되고 빌리 반스에 또 다른 소동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