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후미가 다음 '파도'를 대비하고 있을 때 수수께끼의 마물이 나타났고 동시에 '파도'의 카운트다운이 멈춰버린다. 갑자기 밀레리아의 호출을 받은 사성 용사들은 전설의 마물 '영귀'가 부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영귀국에 모인 각국의 사령관들. 나오후미도 그 자리에 동석하여 사성 용사 중 한 명으로서 힘을 빌려주기로 약속한다. 연합군에 의한 영귀 토벌 작전이 시행되려 하는 그때, 갑자기 수수께끼의 여성이 회의장에 나타난다. 그녀의 정체는……?!

영귀가 활동을 재개하고 드디어 영귀국의 변경에 나타났다. 나오후미는 스스로 표적이 되어 사역마들을 유인하고 에클레르와 기병대는 영귀를 산간부로 유도하려고 했다. 영귀의 사역마인 오스트도 협력하여 과감하게 싸웠는데.

영귀의 목을 쳤지만, 사역마인 오스트가 건재하여 언제 영귀가 부활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 연합군은 재편성이 필요한 상황. 나오후미는 리스크를 각오하고 소수의 동료들과 함께 영귀의 등에 올라가 진짜 약점을 찾으려고 하는데.

나오후미의 앞에 나타난 것은 라르크, 테리스, 글래스였다. 세 사람이 쫓고 있는 것은 영귀의 봉인을 풀고 조종하고 있는 자로, 나오후미와 목표가 일치했다. 라르크는 나오후미에게 다시 손을 잡자고 제안하는데.

영귀의 부활과 동시에 피트리아가 나타나 나오후미는 피트리아가 영귀의 목을 떨어뜨리는 타이밍에 맞추어 심장을 파괴하려고 한다. 라르크 일행도 합류하게 되지만 쿄는 압도적인 힘으로 나오후미 일행을 궁지로 모는데.

나오후미가 낯선 감옥에서 눈을 떠보니 자신을 비롯한 모두가 레벨이 1이 되어 있었고 필로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나오후미는 탈출할 방법을 찾으면서, 레벨을 올리려고 한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마물에게 크게 고전하게 되는데.

키즈나를 소환한 나라 시클로 가기 위해 나오후미 일행은 행상을 하면서 미카카게국의 용각의 모래시계를 찾아간다. 희소한 회복 아이템을 판매해서 매상을 늘려나가는 나오후미. 하지만, 우연 알게 된 천재 술사의 존재에 짐작 가는 점이 있었는데.

시클국으로 순간 이동한 나오후미 일행은 키즈나를 통해 권속기 용사 에스노바르트를 소개 받는다. 그는 라프타리아의 머리카락과 나오후미의 피를 촉매로 해서 만든 식신이라면 라프타리아의 위치를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식신을 만들자 나타난 것은.

레이블국의 감옥에 갇힌 라프타리아는 마찬가지로 감옥에 수감돼있던 라르크 일행을 경계하면서도 탈출을 위해 협력을 요청한다. 하지만, 글래스는 감퇴 감옥에서 생명력이 저하되어 있었다. 라프타리아는 자신에게 탈출 계획이 있다고 말하는데.

제한 시간이 남았지만 '파도'가 발생했다. 키즈나 일행은 '파도'가 있는 곳으로 전이됐고 나오후미 일행은 에스노바르트의 배로 쿄의 연구소로 향한다. 그곳에서 나오후미 일행은 사람을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을 버림패로 사용하는 쿄의 악의를 목격하게 되는데.

어떤 목적을 위해 루로로나 마을을 떠난 나오후미 일행. 가는 도중 라프타리아와 리시아는 미카카게국에서 키즈나와 옷을 골랐던 일을 회상한다. 라프타리아에게 여러 가지 옷을 입혀보는 키즈나 그리고 리시아까지 휘말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