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특수 부대 출신의 알프레드 페니워스는 전역 후 나이트클럽 문지기로 일하며 자신의 이름을 딴 보안 회사를 시작한다.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댄서 에스미와 연인 관계로 발전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던 중, 손님으로 온 토마스 웨인을 도와준 일로 에스미가 납치되면서 레이븐 소사이어티라는 조직의 음모에 휘말린다.
알프레드는 보안 의뢰를 맡기려는 토머스 웨인을 거절하지만 보안 회사가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아 답답해한다. 그러던 중 단골 술집 점주인 시드의 딸 샌드라가 제이슨이라는 청년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보게 되고, 제이슨이 이스트엔드의 큰손 존 리퍼의 조카라는 사실을 알고 고민에 빠진다.
벳은 에스미의 장례식에서 돌아오는 길에 기억을 잃은 하우드 경을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온다. 스웨이트 부부는 시가전에서 열세하자 곤트를 암살할 계획을 세운다. 토머스는 마사를 시켜 알프레드에게 업무 복귀 명령을 내리지만, 알프레드는 더는 폭력을 행사하지 않겠다며 단호히 거절한다. 그러던 중 존 리퍼가 알프레드를 찾아온다.
알프레드는 에스미를 죽인 살인범을 알아 내려고 오트시 남작을 찾아간다. 하지만 남작은 먼저 자신을 향한 믿음을 증명해 보이라고 한다. 한편, 토마스는 급한 업무로 마약에 취한 퍼트리샤를 마사에게 부탁한다. 마사는 퍼트리샤를 따라 간 파티장에서 악마 숭배자인 앨리스터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