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를 물리친 다이노파워즈는 정말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평화도 잠시, 토이별 행성의 지구침략단이 지구를 정복하겠다며 다이노랜드에 착륙한다. 지구침략단은 수백 만년 전 지구에 묻어 두었던 ‘언더몬’을 찾아내 다이노랜드의 꽃과 나무를 검게 시들게 만든다. 이에 최강은 큐브팔찌를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운 메타봇 ‘메트릭 티라노’를 소환하여 언더몬을 물리친다. 이렇게 다이노파워즈와 지구침략단의 전투가 시작된다.

타노는 토이별 행성이 점차 빛을 잃어가고 있는 것을 걱정한다. 스트레스 에너지가 필요한 상황. 지구침략단은 물건에 집착하게 만드는 언더몬을 깨워내 지구인들의 스트레스 에너지를 모으려 한다. 집착언더몬으로 인해 반디는 옷, 동해는 다이노 빵, 최강은 스케이트 보드에 정신이 팔려, 학교 가는 것도 잊어버린다. 친구들이 학교에 오지 않는 점을 이상하게 생각한 시원은 언더몬을 찾아 나선다. 마침내 언더몬을 찾아낸 시원은 메트릭롤러를 소환하여 언더몬을 물리치고 사람들을 집착에서 빠져나오게 한다.

어느 날, 매일 밤마다 시끄러운 북소리가 도시 전체에 울려 퍼진다. 한숨도 자지 못한 사람들은 다크서클이 눈 밑까지 내려와 낮에도 꾸벅꾸벅 졸게 된다. 사람들의 스트레스가 올라가자, 반디의 큐브팔찌에선 경보음이 들린다. 다이노파워즈 멤버들은 각자 흩어져 언더몬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언더몬은 홀로 떨어져 있던 반디를 향해 기습 공격을 한다. 위기의 순간, 반디의 큐브 팔찌에서 방어 시스템이 업데이트되며 위기에서 벗어난다. 반디는 곧바로 메트릭 스티라를 소환해 언더몬을 물리친다.

만두는 은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려 한다. 완벽한 고백을 위해 만두는 몇 날 며칠동안 거울을 보며 연습한다. 드디어 은아에게 고백을 하는 날! 그런데 어째 만두의 입에서 이상한 말이 나와버린다. “은아야. 나 정말 널… 꾸꾸까까!” 꾸꾸까까?! 꾸꾸까까라니! 만두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말을 하지 못 하고 ‘꾸꾸까까’거리기만 한다. 메트릭 불도저의 활약으로 꾸꾸까까 언더몬을 물리치자 사람들은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만두도 은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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