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없이 처음으로 만들어진 작품. 실제로 필름 위에 나방의 날개, 꽃잎 조각, 풀 등을 콜라주 형태로 붙여놓고 일련의 프린트 과정을 거친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미 죽어버린 생명체가 작가의 손길을 거쳐 스크린 위에 다시 투영될 때의 빛의 숨결을 받아 새로운 생명으로 환생한다는 역설적인 메시지를 지니고 있다. 바로 빛의 깜박거림으로 인하여 영사기를 통해 보여지는 나방의 날개는 마치 살아서 움직이는 것같은 환상을 관객들에게 제공한다.

Seemingly at random, the wings and other bits of moths and insects move rapidly across the screen. Most are brown or sepia; up close, we can see patterns within wings, similar to the veins in a leaf. Sometimes the images look like paper cutouts, like Matisse. Green objects occasionally appear. Most wings are translucent. The technique makes them appear to be stuck directly to the film.

Експериментальний безсюжетний фільм Стена Брекіджа, який він створив з перфорованої стрічки, крилець комах та сухого листя, не використовуючи при цьому звичайну камер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