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美善（Jeon Mi-sun）饰演住在釜山的无聊家庭主妇Au-jin。她的丈夫很少帮助抚养他们的两个孩子，所以Aujin做了一些兼职来维持生计。在呼叫中心工作，她与一个神秘男子的对话似乎是生活中唯一让她快乐的事情。当Aujin被鼓励去酒吧当女主人时，她遇到了Min Su，终于敞开了心扉。

Jeon Mi-sun stars as Au-jin, a bored housewife living in Busan. Her husband does very little to help raise their two children, So Au-jin works a number of part time jobs to make ends meet. Working in a call center, the conversations she has with a mysterious man are the only things in life that seem to make her happy. When she is encouraged to get a job as a hostess in a bar, Au-jin meets Min Su, and can finally open her heart.

Hôtesse de téléphone "rose", une charmante femme d'âge mûr se voit proposer un emploi de call-girl, qui tourne rapidement à la prostitution...

무미건조하게 살고 있는 ‘어진’은 전화방 아르바이트 중 알게 된 한 남자와 통화를 하면서 지겨운 일상의 외로움을 달래곤 한다. 그에게 사소한 일상을 시시콜콜 얘기하고 위로받는 것이 어진에겐 삶의 청량제와도 같았던 것. 그러던 중 곤경에 처한 ‘어진’을 도와준 김여사의 소개로 유흥업의 길에 들어서게 되며, 남다른 매너로 그녀에게 다가서는 ‘민수’를 만나게 된다. 연애에는 서툴고 사랑에는 어색한 ‘어진’은 ‘민수’의 접근에 설레면서 한편으론 어쩔 줄 몰라 하지만, 점점 부드럽고 자상한 그에게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으로서는 납득하기 힘든 요구를 하는 민수의 제안에 당황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