与世隔绝的海岛小渔村，忠厚善良的哑巴男孩阿水（古天乐饰）自小就没了父母，开了一个家庭旅馆兼杂货铺。阿水每天傍晚都会在面向大海的平台上打沙包，坐在木架边吹口琴。海风拂过，淡淡的生活节奏之于阿水简单而又幸福。假小子一般的女孩小四喜跟阿水很要好，几乎成了金水的翻译。然而这一切的平静生活，被一个从香港来到这个小岛度假的姑娘雯雯（蒙嘉慧饰）打破了。美丽温柔的雯雯住进了阿水家开的度假木屋里，渐渐地，她和阿水以及小四喜成为了好朋友，度过了非常愉快的几天。当雯雯就要离开的时候，阿水已经深深地爱上了她，可依旧没有勇气表白。 　　三年后，小四喜也离开了渔村，只有阿水一个人生活。阿水终于发现了那幅雯雯在墙上画给他的画。此刻，对雯雯万分思念的阿水终于决定去香港找她。然而意外发生了。

金水（古天樂飾），是離島坪洲的惡霸。他以暴易暴，拳頭戰勝外來惡勢力；他除暴安良，莽撞地嬴得村民的歡呼，包括為他傳言的少女－因金水 是個無父無母的啞吧！ 雯雯（蒙嘉慧飾），是天生麗質的城市人，因情海翻波，要到離島避靜，下榻金水渡假屋的一天，令金水原本寧靜的世界泛起漣漪。然而雯雯在一 段時間後又回到島上住上好幾天，金水再難遏止愛的潮湧，但愛如何說個清楚？況且金水是個啞吧！ 雯雯在島上遇上意中人，主角卻不是金水！金水的心碎上好幾回，卻仍努力為她穿針引線好幾次，金水始終認為她的幸福是他的最大 快樂！ 上天弄人，金水暗戀著別人，別人也暗戀著他……這個別人，在咫尺，也在眼前……卻在多年後如夢初醒！當金水有勇氣以行動「告 知」對方他心底最甜蜜的愛語，不料噩耗使他已無能力「說」個清楚。

Hong Kong filmmaker Derek Chiu directs this quiet romance that recalls the gentle style of Francois Truffaut. Young and attractive Mandy (Yo Yo Mung) flees the hustle of Hong Kong proper and a failed relationship for the bucolic quiet of Peng Chau, one of several dozen communities located on the former colony's outlying islands. There she stays in a rooming house with the mute and slightly slow Kam Shui (Louis Koo). In spite of herself, she falls for the misfit, much to the consternation of Angel (Siu Au), Kam Shui's tomboyish best friend who also harbors feelings for him. Chiu masterfully brings out the nuances of life on the island in this simple tale, simply told.

아름다운 풍광의 바닷가 마을. 금수(고천락 분)는 부모를 여의고 양어머니와 함께 조그만 가게를 운영하며 살고 있는 순수하기 그지없는 벙어리 청년. 어느 날 남자 친구에게 실연을 당하고 시골마을로 여행을 온 귀엽고 발랄한 여인(몽가혜 분)은 우연히 그의 집 다락에 묵게 된다. 첫 눈에 그녀에게 반한 그는 잠시 와서 머물다 바로 떠나는 그녀를 못내 아쉬워한다. 잠깐의 시간이 지나고 그녀는 다시 그 마을을 찾아오고 그는 그녀를 다시 볼 수 있음에 기뻐한다. 한동안 그녀와의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며 그는 그녀와 가까워 질 기회를 갖는다. 하지만 자신의 처지를 인식한 그는 그녀에게 그의 감정을 솔직히 고백하지 못하고 헌신적인 사랑만을 바친다. 마침내 그녀는 떠나고 3년이 지난 후 어느 날 그는 그녀가 진실로 자신을 좋아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