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효과 회사를 운영하는 내상은 나름(?) 사이좋게 지내는 아내 유선과 있는 집 자식만 시킬 수 있다는 아이스하키를 하는 아들 종석, 또 있는 집 자식만 보낼 수 있다는 유학 중인 딸 수정까지.. 모두 돈의 무게에 팍! 눌려 살아가고 있는 이 도시, 서울에서 부족한 것 없이 살아가고 있다. 사람으로 치자면 우월한 8등신의 비율을 자랑하는 타고난 유전자랄까! 하지만 이 타고난 줄 알았던 8등신의 비율이 2등신이 되는 건 한 순간이었으니.... 8등신에서 2등신의 짧은 다리가 돼 버린 내상의 가족. 과연 짧은 다리로 하이킥을 날릴 수 있을까?

친구에게 사기 당해 집, 회사 모두 날리게 된 내상네 가족은 빚쟁이들을 피해 도망 다니는 신세가 된다. 게다가 가진 거라곤 미국에서 막 들어온 수정의 아기자기한 트렁크와 달러 몇 장. 나름 떵떵거리고 살았던 내상네는 한 순간에 거지꼴로 전국을 떠도는 불쌍한 신세가 되고 마는데... “어떻게 장조림을 건드립니까!”구질구질 백조 진희와 고시 노량진 붙박이 고시생 영욱은 장조림 한 조각을 두고 의심하고 의심받는 우울한 청춘들이다. 이들에게 지금 너무나도 소중한 장조림 반찬, 진짜 도둑은 누구일까?

깊은 역사와 조상의 얼이 깃들어 있는 역사의 도시 경주!..에서 내상네는 거지(?)처럼 널부러져 있다 지나가던 ‘경주에서 제일 큰 한의원’ 집 아들 승윤을 만난다. 그리고 승윤에게 굴욕의 피자를 얻어먹으며 눈물을 삼키는데... 구질구질 백조 진희, 드디어 취업에 성공하다!? 오랜 구직 끝에 드디어 인턴사원으로 들어가게 된 진희. 하지만 그녀의 인생엔 마가 낀 것일까? 그녀의 몽유병이 장조림 도둑에 이어 그녀의 인생에 최대의 위기를 가져다주는데...

계상네서 얹혀살게 된 내상은 처남들의 눈치가 보인다. 하지만 계상은 그런 내상의 마음을 알고 먼저 풀어주고.. 그 덕에 내상이 나름 형님으로써의 체면을 세운다. 내상은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씀하시라는 계상의 말에 용기 내 몇가지 부탁하기로 결심하는데... 한편 첫 출근 날 새벽, 몽유병 때문에 조폭에게 오해를 사 영문도 모른 채 쫓겼던 진희는 마음을 가다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출근을 하기 위해 회사로 향한다. 하지만 그런 진희 앞에 다시 조폭이 나타나고.. 과연 진희는 무사히 꿈에 그리던 직딩녀가 될 수 있을까?

계상의 집에 땅굴이?! 빚쟁이를 피해 도망가려다 땅굴을 발견한 내상. 하지만 이 땅 굴에 숨었다간 잡히기 전에 숨막혀 죽을 것 같다. 이대로 죽을 순 없는 내상은 특단 의 조치를 취하는데..

회사에서도 잘리고, 고시원에서도 쫓겨난 우울한 청춘 진희. 갈데없는 진희는 눈칫밥 먹고서라도 어떻게든 하선네 붙어 있어야만 한다. 눈치코치 100단!! 백진희의 딱붙어 살기 프로젝트!!

옆집 화장실로 무단 땅굴을 파고 옆집 처자 엉덩이까지 드릴로 찌른 대형 사고를 친 내상. 내상은 안그래도 기 못펴고 사는데 또 사고쳤냐는 가족들의 구박이 쏟아져 울 컥한다. 그런 내상에게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는데... “두고보자... 이 사태는 내가 해결한다. 나! 안내상이야!!” 지원은 가방에 특용작물을 넣어다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아저씨 계상을 자꾸 만나 게 된다. ‘이 아저씨는 누구지?’ 그리고 아주 의외에 곳에서 계상을 또 만나게 되는데... 지원과 계상은 어떤 인연으로 이어져 있는 걸까?

내상은 갑자기 들이닥치는 빚쟁이들 때문에 너무 불안하다. 내상네 가족은 살아남 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훈련에 돌입하는데.. 그들에게 주어진 특명! 20초내로 땅굴로 대피하라! 군대 방불케하는 그들의 땅굴 대피 훈련기!! 내상의 실수로 드릴에 엉덩이를 찔린 진희는 계상에게 진료를 받기 시작한다. 하지 만 그는 생각보다 젊고 잘생긴 의사였고, 진희는 그런 계상 앞에서 엉덩이를 보이는 게 수치스럽기만 한데...

내상은 줄리엔이 싫다. 그냥 싫다. 본인이 변기 망가뜨려놓고 줄리엔이 계상 집에 화장실 쓰러 오는 것도 꼴보기 싫다. 그러던 내상이 줄리엔에게서 치명적인(?) 매력을 느끼고 옆에 두고 싶어 안달이 나는데... 내상과 줄리엔 사이에는 무슨 일이?! 내상의 부도와 함께 19년 하키인생도 부도 맞은 종석. 그런 종석에게 갑자기 공부를 하라는 말이 들어올 리 없다. 하지만 세상엔 자기 맘대로 안되는 일이 더 많은 법. 과연 종석은 아이스하키 선수라는 자신의 19년 인생을 지켜낼 수 있을까?

유선에게 조기폐경이!? 유선에게 ‘스트레스로 인한 조기폐경’이 오고.. 그 원인 제공자(?)인 내상은 유선 앞 에서 한없이 작아진다. 부도와 폐경으로 우울함의 극치를 달리는 이 부부에게 구원 의 전화 한 통이 걸려오는데... 내상과 유선에게 다시 희망의 문이 열리는 것일까? 오늘은 종석과 수정의 새 인생이 시작되는 날이다. 바로 지원네 학교로 전학 가는 첫 날! 그런데 조용히 지내고 싶은 종석의 심기를 자꾸 건드리는 인물이 있었으니... 첫날부터 순탄치 않은 종석의 학교 적응기!

착한 하선은 맨날 뭐가 그렇게 죄송한지 죄송하단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지석은 그 런 하선이 자꾸 맘에 걸리고.. 기운 없이 앉아 있는 하선을 보곤 에너지를 충전해 줘 야 한다는 뜬금없는 사명감에 휩싸여 하선을 어디론가 데려간다. “친구야~니는 내 안보고 싶었나?” 내상네가 빚쟁이를 피해 전국 방방곡곡을 도망 다닐 때도 새로운 인연은 시작되고 있었다! 바로 거지처럼 널부러져 있던 내상네에게 피자를 사준 승윤. 서울 온 승윤은 내상네를 마치 다시 만난 가족인 양 반가워는데.. 그렇다면 과연 승윤에 대한 내상네 가족의 호감도는?

빚쟁이 때문에 문 앞도 나가지 못하는 내상은 답답하기만 하다. 가족들마저 다 나가 버리고 집에 혼자 남겨진 내상은 너무너무 심심한데... 내상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놀기 시작한다? 혼자 놀기의 달인, 안내상! 한편 여자끼리 살다 갑자기 줄리엔과 함께 살게 된 하선은 이래저래 불편한 점이 많 다. 결국 하선은 줄리엔에게 매사에 조심해줄 것을 당부하는데... 줄리엔과 내외하던 하선에게 망신살 제대로 뻗치는 사건이 일어나고 만다!!

4G 스마트폰이 나오는 시대, 지원은 아직도 추억 속으로 사라져가는 2G폰을 쓰는 여 고생이다. 지원은 왜 아직도 2G폰을 쓰고 있을까? 한편 방 없이 소파에서 자는 수정은 다락방이 완성되자 방 생겼다며 너무 좋아한다. 그런데 호시탐탐 수정이 방을 노리는 자가 있었으니.. 바로 종석! 수정과 종석의 다락방 쟁탈전은 안씨 집안의 전쟁으로까지 번지는데..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 과연 누가 다락방을 차지하는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인 가?

지원네 학교에 자매결연 맺은 캐나다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방문하기로 한다. 선생님 들은 한국문화를 보여주고자 명성황후 연극을 선보이기로 하는데... 한편 내상은 유선이 이상한 행동을 할 때마다 가족들이 폐경 때문이라며 옹호하는 것이 맘에 들지 않는다. 그러다 유선의 이상한 행동 best of best를 보고 마는데! 근데 그것도 폐경 때문이라고?! 오 마이 갇~~ 폭발한 내상은 사람들 불러 놓고 물어보자고 하는데..

돈 없는 내상은 계상에게 운동기구를 사자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계상에게 마음이 상 한다. 그런데 유선까지 수정과 종석 앞에서 아빠한테 돈얘기 해 뭐하냐며 큰 삼촌 들어오 면 얘기한다고 대놓고 내상의 자존심을 구겨놓는 바람에 내상이 폭발하는데.. 자존심 상한 내상은 절대 처남에게 돈 부탁하지 말라며 자신이 돈 구해오겠다고 큰 소리를 빵빵 쳐버린다. 진희에게 또 시련이?! 한편 조폭에게 쫓겨 인턴도 잘리고, 드릴로 엉덩이까지 다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을 한꺼번에 겪은 진희에게 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 바로 그 조폭들이 고 시원까지 찾아와 진희를 찾았다는 것! 공포에 질린 진희는 정체를 숨기기 위해 백진 희가 아닌 척을 하기 시작하는데..

계상네에서 지원네로 연결된 땅굴. 처음엔 너무 황당해하던 하선네 사람들도 점점 땅굴을 이용하는 횟수가 늘어나는 데... 과연 두 집을 잇는 땅굴은 무엇을 실어나를까? 종석, 수정이 전학 후 학교에서 첫 시험이 치루고... 그런데 종석이 무려 전교 꼴등을 하고 만다!! 아무리 운동만 했어도 그렇지 어떻게 꼴지를 할 수 있냐는 둥, 창피해 죽겠다는 둥.. 가족들의 핀잔이 쏟아지고, ‘욱’한 종석은 집을 나가버리기로 결심한다.

계상이 돈이 없어 적금까지 깨려는 걸 알게 된 내상은 가장으로서 어떻게든 돈을 만 들어 보려고 압류된 회사 창고를 털기로 결심한다. 내상은 김부장과 함께 창고를 털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는데.... 수정은 안씨 집안 대표 애교쟁이다. 수정의 애교에 아빠도 삼촌도 안넘어가는 사람 이 없는데... 종석은 그런 수정이 맘에 들지 않는다. 그러다 다락방에 이어 지석의 노 트북을 놓고 또 쟁탈전을 벌이게 된 안남매! 종석이 강력 애교로 무장한 수정을 이 길 방법은?!

직장도 돈도 없는 20대 청년 백조 진희,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알아주는 건 역시 같은 백수 내상이다. 내상은 진희에게 오히려 아무 것도 가지지 않으니 마음에 여유가 생 긴다며 맘 편히 가지라고 어른다운 조언을 하는데... 세대를 넘어선 백조백수의 우정 이 시작되는 것인가?! 한편 하선은 옆집 개가 굶고 있는 것을 본다. 불쌍한 개가 계속 신경쓰이던 하선은 옆집 담을 넘어 밥을 주러 갔다 개에게 물리고 마는데..!! 그리고 그 개가 살짝 미친 떠돌이 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하선은 혹시 광견병에 걸린 건 아닐까 불안해하는 데...

면접에서 줄줄이 낙방하던 진희는 취직 대신 시집을 가는 ‘취집’을 했다는 친구의 소식을 듣는다. 하지만 진희는 취직할 회사도, 취집할 남자도 없는데... 그러던 중 하선이 진희에게 계상이 유난히 치료에 신경을 쓰는 것 같다며 마음이 있는게 아니냐는 말을 한다. 눈이 번뜩한 진희!! ‘서..설마....윤계상쌤 나를 좋아하나?!?!’

한편 유선은 종석이 승윤과 친하게 지내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종석은 그런 엄마에게 화를 내고, 유선은 승윤이 정상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면 같이 놀지 말라며 엄포를 놓는데... 과연 승윤은 유선의 테스트에서 살아남아 계속 종석과 우정을 이어 나갈 수 있을까?

하선에게 반한 영욱이 하선의 폰 번호를 알게 되자 끊임없이 연락하고.. 지석은 그런 영욱이 맘에 들지 않는다. 그런데...지석이 준 티켓으로 하선이 영욱과 단둘이 야구장에 갔다고?!! 눈에 불붙은 지석 vs 끈덕지게 달라붙는 고시생 영욱! 하선을 차지하기 위한 두 남자의 기싸움이 시작된다! 한편 수정이 지원의 구형 핸드폰을 구경하다 떨어뜨리고, 지원은 조금 과하게 화를 낸다. 지원의 예민한 반응에 열받은 수정! 지원을 증오하는 모임 ‘지증모’를 만드는 데...! 과연 땅굴로 연결된 두지붕 한집에 사는 두 소녀! 사이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도망간 우현이 나타났다?! 우현이 한국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내상은 하선네 식구들 까지 동원해 우현 잡기에 나선다. 합심해 출동한 두 집 사람들, 과연 내상은 우현을 잡고 부도난 인생을 되돌릴 수 있을까? 한편 지원은 계상이 르완다어 공부하는 것을 보게 된다. 서점에서 르완다어 책을 본 지원은 계상에게 르완다어 별명을 붙이는데.. 계상은 그 별명만 들으면 얼굴이 빨개진다! 과연 지원이 계상에게 붙여준 별명은..?

하선, 지석, 영욱은 자신들이 인터넷 스타가 된 것을 알고 당황한다. 바로 야구장 ‘세 얼간이들’! 하선에게 파울볼을 잡아 주려다 경기를 망친 영욱과 지석은 하선과 함께 야구팬들 사이에서 세 진상으로 등극하는데...한편 내상은 시험만 봤다하면 꼴찌를 도맡아 하는 종석을 직접 교육시키겠다고 나선다. “안종석 무조건 외워!!” 하지만 내상의 교육법은 ‘이해식 교육법’을 추구하는 계상과 충돌하고.. 과연 누구의 교육법이 승리할 것인가?

계상은 진희에게 보건소 일자리 소식을 알려주며 시험에 도움 되는 책을 갖다 준다. 진희는 항상 신경써주고, 친절한 계상이 멋있고... 진희는 계상이 웃을 때 완전 ‘미소 천사’라며 하선에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 하는데..한편 내상은 줄리엔이 갖다 준 줄리엔 할아버지표 파이를 먹어보고 황홀함에 빠진 다. 이 파이로 사업하면 대박 날 거라고 확신하는 내상! 레시피를 알아내기 위해 미국에 있는 줄리엔의 할아버지에게 연락하는데...

청명한 가을 하늘, 지원은 오랜만에 풍경도 보고 사진도 찍고자 스쿠터를 끌고 나간다. 그런데 갑자기 지원의 스쿠터에 무단 탑승하는 종석! 얼떨결에 함께 여행을 가게 된 두 사람. 바다에 이은 종석과 지원의 두 번째 스쿠터 여행기! 한편 계상의 집에 식사 초대를 받은 이적. 그는 오늘 미래의 아내의 손맛을 처음으로 보게 되는데..

생활비를 못내는 진희는 하선에게 너무 미안하다. 진희는 이제 아끼는 건 물론! 하선의 집에 보탬이 되고자 돈 새는 곳을 착착 찾아내는데.. 적게 먹고 최대의 효과를 내는 하이브리드 진희의 알뜰 생활기! 한편 스쿠터를 몰고 나가던 지원은 급하게 진료를 가는 계상을 보고 스쿠터로 태워다 준다. 얼결에 같이 진료를 가게 된 지원, 귀여운 손녀처럼 할머니에게 노래도 불러드리고 재롱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나이스 타이밍! 지석은 오늘따라 타이밍이 좋다. 버스도 신호등도 다 지석에게 맞춘 듯 딱딱 와주는 데... 게다가 하선과 분위기 좋은 데서 식사약속까지 하게 된다. 지석의 운수 좋은날! 한편 지원과 계상은 땅굴에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쓰인 걸 보게 된다. 둘은 ‘공산당이 싫어요’ 문구를 가지고 엉뚱한 상상을 시작하는데...

“하선씨를 구할 수만 있다면 저는 죽어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강에 빠진 하선을 목숨 걸고 구한 영욱! 사람들은 사랑하는 여자를 구하고자 물에 뛰어든 영욱의 용기에 감탄한다. 하지만 하선은 사람들의 반응에 부담을 느끼는데... 한편 한동안 목욕탕에 가지 못한 내상은 몸이 근질근질하다. 때를 밀고 말겠다는 집 념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목욕탕에 가는데... 등을 못밀어 아쉬워하던 찰나! 목욕탕에 서 땀을 빼고 있는 줄리엔을 만난다. 내상은 줄리엔에게 등을 밀어달라 부탁하고.. 하지만 때를 처음 밀어보는 줄리엔은 내상이 가장 두려워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 다!

파리의 가을! 노량진의 가을! “아! 당신은...누구신가요..” 가을 바람과 함께 유선에게 불어온 파리 퐁네프 다리의 바람! 서로 잡아먹지 못해 안달난 막장남매, 안종석 안수정! 종석이 수정에게 실수하자 수정은 똑같이 복수하겠다며 입에 거품을 물고 달려드는 데... 극으로 치닫는 막장남매의 막장 복수극!

진희는 이제 계상의 웃는 얼굴이 얄밉다. 그냥 웃기만 해도 얄미운데 하나 더 보태 진희가 중학생처럼 보인다며 귀여운 조카 같다는 충격적인 말을 한 계상! “어엿한 숙녀한테 뭐? 중학생? 귀여운 조카? 죽었어 윤계상! 이 백진희의 치명적인 매력을 보여주지!!!“ 한편 하선은 수업시간 마다 학생들이 자는 걸 보고 속상하다. 그런 하선을 자극하는 이가 나타났으니... 바로 퐝퐈라 퐝퐝 박희진 국어선생! 유머 짱! 인기 짱! 박희진 선생에게 위기감을 느낀 하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수업에 들어가는데...

하선을 야구에 입문시킨 모태야구광 지석! 그동안 하선과 함께 야구를 보며 친해진 지석은 이번에도 하선과 야구장에 가기 위해 어렵게 어렵게 표를 구한다. 하지만 이 제 하선의 옆에는 영욱이 있는데... 야구로 맺어진 하선과 지석의 우정! 야구로 계속 이어 나갈 수 있을까? 한편 내상은 집에서 귀신 분장 소품을 발견한다. 심심하던 찰나에 잘됐다 싶은 내 상, 귀신 분장으로 가족들을 모두 놀래키기 시작하는데...

이젠 땅굴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없다? 하선네서 맥주캔을 맘대로 가져간 내상, 내상네에 눈병을 옮긴 줄리엔!! 땅굴을 통해 두 집에 안좋은 일이 생기자 예전처럼 땅굴을 맘대로 드나들 수 없게 되 는데... 한편 지원과 종석은 영화에서 외줄 타는 것을 보게 된다. 지원이 외줄타기 할 수 있 을 것 같다고 하자 종석은 절대 말도 안된다고 하는데... 지원은 자신이 성공할 경우 종석에게 마돈나 춤을 춰야한다는 조건을 건다. 과연 지원이 외줄타기의 달인이 될 것인가, 종석이 지원이 시킨 마돈나 춤을 추게 될 것인가?

영욱과 데이트 하는 하선만 보면 자꾸 초딩처럼 구는 윤지석! 그렇게 하지 말자 맘 먹어보지만 자꾸만 유치해지는데... 한편 내상은 구청에서 외국인 노래대회가 열린 다는 걸 알게 된다. 상금이 무려 200만원! 내상은 줄리엔을 노래 대회에 내보내겠다 특훈을 시키는데..!

내상이 낮잠자는 사이 승윤이 경주빵을 들고 놀러온다. 다같이 모여 경주빵을 맛있게 먹는데... 내상이 없었다?! 내상은 자신이 없는 줄도 모르고 경주빵을 다 먹어버린 가족들에게 어떻게 내가 이 자리에 없는 걸 아무도 몰랐냐며 울컥하는데... 한편 지석은 영욱이 준 목걸이 알러지 때문에 자꾸 목을 긁는 하선을 보고 속상하고 화도 난다. 그냥 빼라고 해도 하선은 영욱씨가 만드시느라 고생하셨다며 긁으면서 도 목걸이를 하고 다니는데...

종석은 수험생?! 고2같은 고3 종석은 학교에 붙은 ‘D-2’ 뜻이 낼모레 수능을 뜻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된다. 가족들과 같은반 후배들은 종석이 수능을 본다며 챙겨주고, 그게 은근히 좋은 종석은 수능인게 싫지 않은데... 365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수능날만 같아라~! 한편 야자감독을 맡은 하선은 학교에서 귀신 울음 소리를 듣는다. 이게 바로 수능에만 나타난다는 수능 귀신?! 지석은 무서워하는 하선에게 무서움을 이기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내상은 계상이 내상네 생활비까지 내느라 힘든 걸 보고 가장으로서 돈을 벌어오겠다 선언한다. 빚쟁이의 눈을 피해 돈을 벌어와야 하는 내상은 과연 돈을 버는데 성공 할 수 있을까? 한편 지원은 생각할 때 머리에 뭘 뒤집어 쓰고 생각하는 계상을 보게 된다. 지원은 특이한 계상의 버릇에 왜 그러는지 궁금해하는데..

“박하선 선생, 줄리엔 선생.. 저 둘! 동거하는 게 확실해!!” 우연히 하선과 줄리엔의 대화를 듣게 된 지선은 둘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의심의 눈초리로 하선과 줄리엔을 지켜보던 지선은 모든 정황상 하선과 줄리엔이 동 거한다는 충격적인 결론을 내리는데..! 지나고 개교 이래 가장 충격적인 사건을 밝혀내려는 지선 vs 지선의 의심을 눈치채 고 어떻게든 막아보려는 하선!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과연.. 진실은 밝혀질까?

계속 일자리를 찾던 진희는 계상네 보건소에서 또 행정 인턴을 모집한다는 걸 알게 된다. 진희는 이번만큼은 완벽하게 준비해 붙고 말겠다 결심하는데... 과연 진희는 이번엔 계상네 보건소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편 수정은 지원이 가진 스쿠터가 너무 부럽다. 그리고 지원은 아빠랑 사이좋게 지 내는 수정이 부럽다. 서로가 가진 걸 부러워하는 지원과 수정. 만약 두 소녀의 운명이 바뀌었다면 어땠을 까?

오늘은 진희의 첫 출근날!! 오늘은 만년 날개 없는 백조일 것 같던 진희가 훨훨 날아 첫 출근하는 날이다. 에너지 만땅 충전된 진희, 꼭 잘해내고야 말겠다! 다짐하고 힘차게 출근하는데... 한편 아이스하키 선수일 때 잘나갔던 종석, 지원에게 과외 받으며 아주아주 기본적인 기초도 모르자 스스로 바보 같이 느껴진다. 그런 종석에게 찾아오는 이들이 있었으니... 종석의 팬클럽 ‘얼음왕자’의 회원들! 하지만 종석은 이런 모습 앞에 나타난 팬클럽 소 녀들이 반갑지만은 않은데...

생일을 맞은 하선! 그런데 매일 끝도 없는 문자를 보내던 영욱에게서 정작 생일날 연락이 없다. 하선이 영욱과 생일을 보낼 줄 알았던 지석은 그 말을 듣고 재빠르게 공연 티켓을 예매하는데... 한편 용돈이 부족한 수정은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결심한다. 종석은 수정에게 그 성질 때문에 아르바이트 할 수 있겠냐고 하는데...

내상과 유선의 러브스토리! 승윤은 내상이 자꾸 “확~마!”하는 걸 보고 언제부터 확~마!를 쓰셨냐며 궁금해한 다. 유선은 확~마!에 얽힌 둘의 러브스토리를 얘기해주는데... 한편 하선이 해산물 뷔페에 가자고해 신난 진희는 점심까지 굶고 해산물 뷔페만을 기다린다. 그런데... 평생 안싸우던 지원, 하선 자매가 하필 이날 싸움이 나고..! 얼른 둘 사이를 풀고 뷔페에 가려던 진희는 그만 지원과 하선을 둘다 서운하게 해버리는데...

모태 당구의 신 ‘당신’ 강승윤 vs 당구는 원리! 공부의 달인 ‘공달’ 윤계상! 경주를 휩쓰던 당구의 신 승윤과 당구의 모든 원리를 꿰뚫고 있는 계상의 당구 한판! 과연 당구의 신은 누가 될 것인가!? 한편 진흙탕에서 구르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수정의 교복을 입게 된 유선은 자신을 여고생으로 착각하는 엉뚱한 고등학생 일우(정일우)를 만나게 되는데...

‘지구는 네모’라고 생각하는 엉뚱한 승윤. 승윤은 한번 믿은 것은 아무리 사실을 말해줘도 생각이 바뀌지 않는 특이한 아이다. 그러던 어느날, 승윤은 내상네 가족에 대해 엄청난 오해를 하는데... 한편 지석네, 하선네 집 앞에 가로등이 나간다. 하지만 너무도 평범한 이 일은 영욱과 지석, 두 남자에게 큰 파장을 몰고오는데..

할매 분장을 하고 일을 나가는 내상에게 승윤이 간편한 스파이더맨 복장을 선물한 다. 내상은 이게 더 눈에 띄겠다며 승윤을 구박해 놓고 호기심에 한번 입어보는데... 스파이더맨 옷을 입으면 에너지가 생기는 것일까? 내상은 스파이더맨 옷만 입으면 용감해지고, 힘이 불끈불끈 솟는데... 한편 지원은 요즘 기면증이 좀 심해지자 계상과 하선에게 스쿠터 키를 빼앗긴다. 스쿠터 키를 되찾고 싶은 지원은 종석에게 과외비 대신 같이 키를 찾아달라고 하는 데...

내상이 구치소에 갇히고.. 가족들은 모두 넋을 잃은 듯 아무 말이 없다. 하지만 역시 ‘엄마’는 강했다! 유선은 기운을 잃지 않고 카리스마 있게 해야할 일을 하고, 빚쟁이들과도 정정 당당하게 마주하는데... 한편 지나고등학교에서는 교가를 새로 만들기로 결정한다. 그 임무는 음악쌤 윤건과 국어쌤 하선에게 주어지는데... 창작의 고통에 몸부림치는 윤건과 하선! 과연 그들은 어떤 교가를 만들어낼 것인가?!

구치소에서 나온 내상은 오랜만에 자유롭게 밖을 돌아다닐 수 있게 되자 설렌다. 새벽부터 일어나 아침 운동을 하고, 가족들도 깨우고, 요리도 하고... 마치 넘치는 기운을 주체 못하는 사람처럼 부지런히 움직인다. 하지만 이런 내상의 의욕 과잉은 가족들을 힘들게 만드는데... 한편 진희에게 첫월급이 들어오자 신이난 진희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작은 선물이라도 해야겠다 마음먹는다. 하지만 자꾸 생각지도 못한 돈이 나가게 되는데...

지원에게 과외를 받는 종석은 이 사실을 세상 모두에게 비밀로 하고 싶다. 그 이유는 바로 마지막 자존심!! 종석은 가족들에게 과외하는 걸 걸리지 않기 위해 기상천외한 장소에서 과외를 하자고 하는데... 과연 종석이 그토록 지키고 싶어 하는 마지막 자존심. 지킬 수 있을까? 한편 지석은 하선에 대한 마음을 접어보기 위해 하선을 피해도 보고 소개팅에도 나 간다. 하선과 엮이지 않으려 노력하던 지석은 동료 결혼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선과 같 이 지방에 내려가게 되는데...

“샬라뽕빠이 하쿠나 마타타!" 고아원 행사에 가게 된 진희와 계상은 아이들에게 마술을 보여주기로 한다. 열심히 마술 연습을 하는 계상과 진희! 하지만 마술을 보여주다 큰 실수를 하고 마는데.. 한편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싸우는 종석과 수정! 시도때도 없이 싸우자 보다못한 지석이 용돈을 압수해버린다. 안남매에게 닥친 최대의 시련! 과연 둘은 용돈을 찾아올 수 있을까?

스쿠터 키를 가지고 투닥거리는 종석과 지원! 그 모습을 본 하선과 계상은 종석과 지원이 못타게 할 겸 택배일을 시작하는 내상이 이용하도록 스쿠터 키를 내상에게 맡아달라 한다. 내상은 그럼 스쿠터로 지원의 등하교는 책임지고 시켜주겠다 하는데... 한편 진희는 지석이 하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진희는 내심 하선이 영욱과 헤어지고 지석과 사귀길 바라는데... 지석의 조력자가 된 진희! 과연 진희는 하선과 지석을 연결하는 사랑의 큐피트가 될 수 있을까?

내상은 다시 회사를 차리려고 종자돈 1000만원을 모으겠다 빡빡한 알바 계획을 짠다. 가족들은 집에서 내상이 왔다간 흔적만 볼 수있을 뿐 내상을 볼 수가 없는데.. 무리하던 내상! 결국 쓰러지고 마는데.. 한편 하선은 자신에게 너무 잘해주는 영욱에게 아무것도 해준 게 없는것 같아 미안 하다. 그래서 영욱이 제일 좋아하는 장조림을 만들어주며 영욱에게 잘해주려고 노력하는데... 하선 영욱 커플! 과연 진정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진희는 치매 예방 클리닉에 어떤 프로그램을 할지 고민하는 계상에게 ‘짝꿍 만들기’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들 커플 만들어 드리기 위한 게임을 많이 준비하는데..할아버지, 할머니들 앞에서 계상과 함께 커플 게임을 시범을 보이던 진희는 자꾸 두근..두근거려 당황하는데..! 한편 수능을 보다 도중에 나와버린 종석! 그 사실을 다른 사람도 아닌 바로 최대 위험 인물인 수정이 알게 된다. 종석은 수정의 입을 막기 위해 수정을 감시하기 시작하는데..

계상네 집에 범죄가 일어났다?! 같이 고기파티를 하러 모인 계상네 식구들과 하선네 식구들! 하지만 잠깐 정전이 된 사이... 누군가 사람들의 엉덩이를 차례차례 차는 혼란이 일어나고.. 과연... 엉덩이를 찬 범인은 누구일까?

학생 한명 휘어잡지 못하는 맹탕 선생 박하선! 남자 한명 휘어잡지 못하는 슬픈 여인 박지선! 두 여자의 답답한 일상을 뒤흔드는 강력한 한방!! 하선과 지선의 좌우충돌 일탈기! 한편 유선은 승윤이 이상한 애라며 여전히 못마땅해한다. 하지만 승윤은 생각보다 이 집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였는데...

진희의 몽유병이 결국 일을 치고 말았다! 잠잠하던 진희의 몽유병이 도지고.. 잠결에 지석이 하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말해 버리는 사고를 친다. 하선은 윤선생님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운데...!

다시 특수효과 회사를 차릴 자본금을 모으던 내상은 엑스트라 회사를 차려 나머지 자본금을 모으기로 결정한다. 내상은 집 창고에 사무실을 내고 재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데.. 과연 내상은 다시 훨훨 날 수 있을까? 한편 영욱은 올해 마지막 시험을 앞두고 절에 들어가기 전 하선에게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해주고 싶다. 공부하면서 시간을 쪼개 일을 해 데이트를 준비하는 영욱! 하선도 그런 영욱의 마음을 알고 영욱에게 맞춰주려고 노력하는데..

진희는 웃는얼굴로 자꾸 할말 다 하는 ‘계매너’ 계상이 얄밉다. 그러던 중 계상의 블로그에 계상의 미소를 칭찬하는 댓글이 달린걸 보게 되고, 진희는 어이없어 하며 악플을 달기 시작하는데..! 한편 수정은 콘서트에 가고 싶어 승윤을 꼬시기 시작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승윤을 꼬시는게 쉽지 않고... 수정은 승윤의 마음을 사기 위해 승윤이 시키는대로 얼굴에 난 뾰루지에 된장까지 바르며 노력하는데...

차를 뽑은 하선은 동네에서 시승식을 하며 기분이 좋다. 기분업! 자신감 충만한 상태로 처음으로 도로에 나가는데... 이럴수가!? 옆으로 차가 쌩쌩~ 욕하며 지나가는 거친 운전자들! 도로엔 하선을 긴장시키는 것 투성이다. 과연 하선은 험한 도로 운전을 할 수 있을까? 한편 종석의 성적이 많이 오르자 가족들이 기뻐하고.. 종석도 기분이 좋다. 계상에게 용돈도 받아 승윤에게 한턱 쏘러 가던 종석은 악세서리 가게를 지나다 머리핀을 보게 되고.. 그동안 가르치느라 고생한 지원이 생각나 머리핀을 하나 사는데..

종석은 집이 비자 오랜만에 편히 지원에게 과외를 받는다. 그런데 생각보다 가족들이 일찍 돌아오고.. 당황한 종석! 지원을 여기저기 숨기다 급기야는 지원을 가방에 넣어 몰래 나가려다 그만 다락방 아래로 지원이 든 가방을 떨어뜨리고 마는데..! 한편 유선은 친구에게서 싼 값에 믹서기를 여러개 사와 수익을 낼 생각에 들뜬다. 승윤은 줄리엔의 블로그가 꽤 유명하다며 거기에 올리면 어떻겠냐고 제안하는데..

촬영장으로 엑스트라 아줌마들을 데려간 내상! 하지만 아줌마들의 어색한 연기 때문에 퇴출당할 위기에 놓이자 연기연습을 시키기 시작한다. 하지만 하나같이 연기가 다 어색해 내상은 너무 답답한데... 그 중 발군의 연기력을 보이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오~케이 박.해.미!! 한편 진희는 옷을 다 빨고 안널고 자버리는 실수를 한다. 출근해야하는데 입고 갈 옷은 오직 집에서 입고 있던 토끼티! 어쩔 수 없이 토끼티를 입고 보건소에 가는데..주사를 안맞겠다며 울던 아이들이 진희 옷에 토끼를 보고 울음을 그친다?! 계상이 백토끼의 활약이 대단하며 칭찬하는데...

샬라뽕빠이 하쿠나마타타 폴레폴레! 얍! 계상에게 선물받은 행운의 주문이 깃든 지갑 덕분에 계속 좋은 일만 생기는 진희! 그런데 그만 행운의 지갑을 잃어버리고 마는데.. 한편 지원은 종석의 실수로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하게 된다. 졸지에 지원의 전용차가 된 종석! 게다가 지원이 업힐 때 불편하다며 종석에게 자꾸 옵션을 장착해 창피하게 만드는데...

지원과 학교에 남아 과외하던 종석은 학교에 남아있던 불량학생들과 시비가 붙는다. 종석에게 한판 붙자고 하자 종석이 나가려 하고.. 지원은 싸움하러 나가면 앞으로 과외는 끝이라며 화를 내는데... 한편 하선은 핸드폰도 두고 절에 들어간 영욱이 걱정돼 절에 가보려 한다. 지석은 무거운 찬합을 들고 낑낑대며 가는 하선이 신경쓰여 따라나서는데..

하선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외로워하는 지선을 위해 소개팅을 알아본다. 하선은 지선과 계상을 소개팅 시켜주려다 마침 옆에 있던 이적과 지선을 소개팅 시켜주기로 하는데..! 이적과 지선! 과연 이 외로운 솔로 둘은 올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까? 한편 내상의 촬영장에 갔던 유선은 우연히 불륜녀 엑스트라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다. 하지만 대본이 나올때마다 엑스트라였던 유선의 비중이 점점 커져 어쩔 수 없이 계속 출연하게 되는데...

승윤이 영화감독으로 데뷔하다? 기존 영화에 불만이 생긴 승윤! 자신만의 영화를 만들어보겠다며 영화 만들기 선언을 한다. 주인공은 내상네 식구들. 승윤은 집안에서 계속 카메라로 찍고 다니는데... 한편 영욱은 공무원 시험에 붙었다며 멋있게 차려입고, 고급 승용차를 끌고 하선 앞에 나타난다. 하선은 처음으로 부러움의 시선을 받으며 영욱과 데이트를 하러 가는데..

메리크리스마스!! 진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계상에게 작은 선물이라도 해주고 싶어 작지만 정성이 가 득한 선물을 준비한다. 지원은 불우이웃 성금을 모으기 위해 거리 공연을 하는데... 그 모습을 본 종석과 승윤! 지원을 도와 함께 거리 공연을 한다. 그리고.. 지석은 크리스마스에 하선 얼굴을 보고 싶지만 차마 연락하지 못하는데...

진희는 계상이 맨날 자신에게 장난치고 재밌어 하는 게 얄밉다. 어떻게든 한번 놀려 주고 싶은데... 그러던 중 계상이 치과를 무서워한다는 걸 알게 된 진희! 계상에게 장 난치기 시작하는데..! 한편 종석은 성적이 많이 오르고 지원은 성적이 떨어진다. 내상과 유선은 지원이 공부 때문에 종석 과외를 못해준다고 할까봐 걱정되고.. 지원을 붙잡아두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데..!

‘안예술’ 좁은 사무실에 단 둘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내상과 승윤! 한동안 일거리마저 없자 할 일도 없고 너무 심심하다. 참다못한 내상과 승윤! 게임을 하기 시작하고... 급기야는 기타를 들고 듀엣을 결성하기에 이르는데..! 한편 하선이 영욱과 헤어진 걸 알게된 지석은 축 쳐져 있는 하선에게 말한마디 건네지 못한다. 그런데 수정은 지석과 달리 순식간에 마음을 고백하고 순식간에 남자친구를 사귀는데..

유선은 계속 솔로로 지내는 계상에게 짝을 지어주고 싶다. 누가 없을까 찾던 중 예쁘고 참한 하선이 눈에 들어오고.. 계상과 하선을 짝지어주기 위해 수정과 종석까지 동원해 ‘계상 장가보내려는 사람들의 모임! <계장사>’를 만드는데..! 한편 내상은 엑스트라 동원 회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 외국인 배우를 영입할 계획을 세운다. 까다로운 기준으로 외국인을 뽑고, 만반의 준비를 해 새로운 분야로 사업을 확장시키려는 내상! 과연 내상의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

내상은 다사다난했던 2011년을 잘 마무리하고, 힘찬 2012년을 위해 소원을 적은 연을 날리자며 연을 만들기 시작한다. 진희는 고향생각에 울적해하는 줄리엔을 위해 음식을 만든다. 그리고 지석은 동료 선생님 웨딩 사진을 찍기 위해 들러리 드레스를 입은 하선을 보고 가슴이 떨리는데.. 2011년, 이들의 특별한 마지막 날!

하선은 지석에게 갑작스럽게 고백받은 후 당황스럽고 불편하다. 그런데 하필 교사 단합대회에 지석과 똑같은 티를 입고 오게 되고, 모두 커플이냐며 놀려 하선은 더더욱 불편한데.. 한편 종석은 생각보다 성적이 더 오르지 않자 슬럼프에 빠져 지원에게 과외도 그만하자 한다. 지원은 그런 종석을 위해 야외 수업을 하자며 대학 탐방을 가는데..

내상은 예전에 회사 돈을 떼먹고 도망간 사람을 찾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돈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푼 내상! 쏜살같이 그 사람이 숨어있다는 농가로 쫓 아가는데... 한편 지석은 하선에게 식사하자며 적극적으로 데이트를 신청한다. 하지만 하선은 그 런 지석이 부담스럽고... 계속 지석의 데이트를 거절하던 하선은 진희에게서 그동안 지석이 마음 고생한 얘기를 듣고는 지석에게 같이 밥 먹자고 하는데..

지원은 오랜만에 스쿠터가 타고 싶다. 하지만 내상에게서 키를 빼내올 길이 없고.. 그러다 돈이 필요한 수정이 안예술에서 같이 알바를 해주면 스쿠터 키를 빼내 주겠 다며 거래를 하자 하는데.. 한편 지석은 자신이 하선에게 준 편지가 두 집 사람들에게 돌고 돌아 모두 봤다는 걸 알게 된다. 지석은 자신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제대로 간수하지 못한 하선에게 서 운한데...

진희는 계상과 옆집 살고, 직장도 같아 계상과 보내는 시간이 많다. 그러던 중 계상 이 며칠 지방에 내려가 보건소를 비우게 되고.. 진희는 새삼 계상의 빈자리를 느끼는 데.. 한편 안예술에 라이브카페 가수 역이 들어오고, 승윤은 노래라면 자신있다며 하겠다 고 자청한다. 하지만 그때 승윤 앞에 운명의 라이벌!(?)이 나타나는데... 바로 기똥차 게 노래 잘하는 허각!! 과연 둘 중 누가 라이브카페 가수역을 차지할 것인가?

오랜만에 눈이 많이 내리고.. 모두들 신나하는데 지원은 눈이 오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눈이 와도 좋아하지 않는 여고생 지원. 지원이 가진 눈에 대한 기억은 무엇일까? 한편 내상은 어른으로서 종석과 승윤에게 판단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그리곤 미래를 위해 체력단련을 해야한다며 등산을 가자고 하는데..

하선은 빙판길에서 넘어져 바지가 찢어지는 바람에 계상에게 팬티를 보이고 만다. 하선은 혹시나 계상이 사람들한테 말할까봐 노심초사 하는데.. 계상은 그런 하선의 반응이 재밌어 계속 장난을 친다. 한편 드라마에서 대사가 있는 역을 맡게 된 승윤은 사투리때문에 감독에게 혼이 난다. 내상은 승윤에게 무조건 서울말을 배우라 압박하고, 승윤은 서울말이 닭살스럽다며 배우기 어려워하는데..

하선은 지석의 고백을 거절해놓고 자꾸만 지석의 도움을 받게 되자 맘이 편지 않다. 그러다 우연히 길에서 전세금을 떼먹고 도망간 사기꾼을 목격하게 되고, 잠복하려 하는데.. 그 소식을 들은 지석은 하선에게 도와주겠다 하지만 하선은 괜찮다며 거절한다. 한편 지원은 계상이 근무하는 보건소에 갔다가 마침 보건소에 들른 계상의 동료 여 의사를 보게 된다. 지원은 자신을 귀엽다며 꼬마처럼 대하는 게 기분이 좋지 않은 데.. 그러다 계상과 함께 미술 전시회를 가게 되고, 지원은 최대한 어른스럽게 차려입고 나가는데..

계상은 중국집에서 음식을 먹고 돈이 없어 울고 있는 세경을 보고 도와준다. 세경이 당분간 오갈데 없는 처지라는 얘길 들은 계상은 당분간 자기 집에서 지내라며 세경을 집으로 데려오는데..한편 종석이 영어 단어 외우는 걸 너무 힘들어하자 줄리엔은 종석에게 자신이 만든 회화 스터디 모임에 들어오라고 제안한다. 지원은 종석이 회화 스터디에 가기 전에 단어를 좀 더 외우게 하려고 고민하다 내상표 독특한 암기법을 생각해내는데..

내상네 가족은 구에서 여는 가족 대항 배드민턴 대회의 우승 상품이 가족 스키여행권이란 걸 알고 대회에 나가기로 한다. 대회 출전 조건은 한가구당 남녀혼합복식 한팀! 종석과 수정이 대표로 함께 나가기로 하는데.. 그런데 가족들이 지석이 배드민턴을 매우 잘 친다며 종석을 빼고 지석을 내보내려하자 운동선수 출신 종석의 자존심에 금이 가는데...한편 진희는 보건소 무료 검진 안내문을 돌리러 나갔다가 맘대로 진희의 호두과자를 빼앗아 먹는 치매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진희는 할아버지가 집을 잃어버리신거 같자 찾아드리려고 하는데 할아버지는 진희를 못난이라고 부르며 장난만 치는데..

승윤은 내상네 가족이 필요한 게 있으면 무엇이든지 가져온다. 내상과 유선은 승윤이 보약처럼 좋은 것도 척척 가져오는 게 은근히 좋은데.. 그러던 중 갑자기 승윤의 엄마가 들이닥치는데..! 한편 계상의 보건소에 복싱 체육관 관장이 와 계상에게 진료를 받는다. 관장은 고맙다며 지인들과 함께 와 운동하라고 하는데..

하선은 시험지를 받으러 지석의 방에 갔다가 영욱이 자신에게 줬던 하트 목걸이를 보게 된다. 그리고 지석이 알러지가 있는 자신을 위해 목걸이 줄을 몰래 바꿔줬다는 걸 알게 되는데.. 한편 수정은 TV에서 격투기 기술인 길로틴 초크를 보고 줄리엔에게 배운다. 하지만 아무리 기술을 걸어도 모두 쏙쏙 빠져나가 버리는데.. 그리고 종석은 입가에 우유를 묻힌 지원의 모습이 너무 이뻐 보여 자꾸 생각난다.

Ji Seok is hit by a car as he tries to catch Ha Sun before she leaves for the United States. Jin Hee wants to change Ji Won’s mind about a possible move.

Nae Sang forgets a wedding anniversary as Yoo Sun wants to celebrate the occasion. Ji Seok realizes he did not bring his wallet and Ha Sun will have to pay for their meal.

Kye Sang buys New Year’s gifts for all employees of the clinic. Soo Jung is met with anger as she asks her parents for money to buy a coat.

Lee Juck visits the entire family but Soo Jung and Ji Sun begin to insult him. Nae Sang wants to help Julien by teaching him about the card game Go Stop.

Jin Hee goes with Kye Sang to the theater as a reward for the work she has done. Kye Sang is leaving for Rwanda but the news surprises everyone in the family.

Nae-sang takes pity on Julien and teaches him to play go-stop. Through Nae-sang’s instructions, Julien becomes proficient and is able to place third in a tournament. Meanwhile, Lee Juck decides to invite Jin-hee to lunch hoping to woo her as he thinks her more of a lady than her friends. Unfortunately, the lunch goes wrong when Jin-Hee irritates Lee Juck by asking too many questions about Kye-sang.

Yoon Gun is very edgy and upset about Ha-sun pushing him out a window. His frustration is furthered when his teachers only give half their attention to a song that he previews for them. Meanwhile, Jong-seok, still reeling from the news of Ji-won and Kye-sang, lashes out in jealousy and fires Ji-won from her tutoring position.

Ji-seok and Ha-sun decide to continue their relationship in secret until a time where they feel safe about making their feelings known. Elsewhere, Jong-seok continues to struggle with jealousy when Ji-won receives help from Kye-sang, and she makes a comment about how smart she thinks he is.

Jin-hee is feeling sad and lonely knowing that Kye-sang will be leaving for Rwanda, but decides that he must return to the clinic and she should spend as much time with him as she can. Elsewhere, Nae-sang and Yoo-sun are each enjoying the benefits of Nae-sang’s official status in the community.

Nae-sang and Yoo-sun quiz each other on how well they know their spouse after Yoo-sun gets offended that Nae-sang does not seem to know much about her despite 20 years of marriage. Elsewhere, Ji-seok and Ha-sun go out on a date and quiz each other in an effort to know more about each other, which leads to a flashback of painful memories.

Nae-sang is attracted to a nurse at Kye-sang’s clinic and attempts to impress her with his job. Meanwhile, Ha-sun and Ji-seok continue to adamantly deny they are a couple to friends and co-workers. However, they do not realize that their continued denial raises even more suspicion than it fixes.

Ha-sun and Jin-hee meet the Yoon brothers while out for a walk. They all decide to walk together but the brothers quickly do things both inadvertently and on purpose that annoy them. Elsewhere, Ji-won, who is a photographer, falls asleep on a bus and misses a job she agreed to do.

Ji-seok tries to cover his feelings for Ha-sun by making sure to pay as much attention to others as he does to Ha-sun. Meanwhile, Kye-sang grows continuously worried about Ji-won and her narcolepsy, so much so that he tricks her into seeing a colleague of his for treatment.

Kye-sang devastates Jin-hee by changing his plans again and going to Rwanda: at the end of next month. Meanwhile, Seung-yoon, who is trying to be a singer, thinks that he was conned by Soo-jung for a date with him. At first, he tries to believe her but odd circumstances continue to give strength to his misgivings.

After hearing Jin-Hee’s confession of how she feels about him, Kye-sang feels guilty and is more serious about his feelings for her. However, he still feels like he should go to Rwanda. Understanding his feelings, Jin-hee makes light of her feelings and tells him not to worry about her. Elsewhere, Jong-seok is surprised by how much he misses Ji Won when she is on vacation, although he tries to mak

In this episode, Seung-yoon asks Soo-jung for English lessons so that he can date a girl named Cassie who only speaks English. This annoys Soo-jung, who says that Cassie is only dating him for gifts, which is perfectly okay with Seung-yoon, much to Soo-jungs chagrin. Elsewhere, Ha-sun sets about trying to cheer up Jin-Hee after hearing about her confession to Kye-sang.

After graduating high school, Jong Seok's family convinces him to attend the academy. Unfortunately, Ji Won is now too busy to continue tutoring him. A temporary doctor is introduced into the clinic when they need more helping hands. It turns out to be an old colleague, and a fierce rivalry ensues.

Ji-seok takes Ha-sun out to dinner for Valentine’s Day, which leads Ha-sun to buy a box of chocolates for him. She later feels that her chocolates are not good enough and decides to give Ji-seok a bigger gift, which she spends all night making, only to lose it and spend all day trying to find it. Meanwhile, Ji-won buys a box of chocolate for Kye-sang, which sparks jealousy in Jong-seok, who sees h

Ji-sun tells Ha-sun that she feels like Ji-seok is having trouble getting over her. Other students hear this and rumors begin that reach all the way to Soo-jung’s family. Meanwhile, Jin-hee and Jong-seok confide in each other about their love lives and, after a few drinks, try shopping cart racing in an effort to cheer each other up.

Nae-sang gets jealous when people start to comment about Yoo-sun’s blog photo. He immediately demands she take it down, which she refuses, and a fight later ensues when he goes behind her back and does it himself. Elsewhere, Kye-sang helps Ji-won try to find parts for her old cell phone, which was a gift from her late father.

Ha-sun and Ji-seok finally make their relationship known, making family members more than curious about its beginning. They begin asking to many questions, which make Ha-sun feel uncomfortable and nervous about failing in the relationship. Meanwhile, Nae-sang and Yoo-sun fight about his relationship with Nurse Im and his lies about his whereabouts that day.

Ha-sun becomes stressed out as she cannot make certain boys in her class listen to her and Ji-sun continues to dump her responsibilities on Ha-sun. Elsewhere, Yoo-Sun mulls over who she is after a friend seeks to answer that question for herself and takes up a monk’s lifestyle.

Yoo-sun decides to sell frying pans on her food blog and recruits Seung-yoon (who she now sees as a friend). Unfortunatley there are no orders so she recruits Nae-sang to help her list spoilers about a popular show on her blog. Meanwhile, Ha-sun and the rest of Jin Hee’s friends target Lee Juck after he leaves Jin Hee with the tab at an expensive restaurant he knows she cannot afford.

Ji-seok and Ha-sun try to find photos of each other, which leads to Ji-seok mentioning something about a honeymoon. Meanwhile, Nae-sang scrathes the bumper of another car costing his parents a large sum of money to have it fixed. Elsewhere, after Ha-sun gets sick staying up with Ji-seok while he works all night, he rushes to get a Thai fruit that she loves in an effort to cheer her up.

Ji-won goes with Kye-sang on a house call only to be hurt when she finds out that he has again decided to go to Rwanda. Elsewhere, Soo-jung gets mad that one of Seung-yoon’s friends has him spend all his money on a birthday present and party for him. She decides that she needs to handle his money for him, but he is reluctant thinking that she is lying to him again.

Nae-sang and Yoo-sun get into a fight after he ignores her and treats her like a servant at dinner, despite other husbands doting on their wives. He decides to be sarcastic and mock her but this only leads to her trying to do the same. Elsewhere, Ji-won feels gloomy because of Kye-sang and tries to convince him to go to a theme park with her before he leaves. Later, Jong-seok confesses to Ji-won

Ji-sun, after watching a horror movie for a student project, begins to let her imagination run away with her. She determines to catch Ha-sun and Julien living together to get them fired. She and the principal end up locked in a tunnel convinced that this is where Ha-sun and Julien will murder them.

Hwang Jung-eum, a spoiled daughter of the chairman of the board, comes to work as a teacher trainee. She does not take the job seriously and even brings her dog to work causing problems to ensue. The dog is saved by Ji-seok, who does not really like Jung-eum, but she starts to like him and decides to go after him with baby talk. Meanwhile Ji-won has trouble deciding which university she wants to a

Kye-sung is surprised and dismayed at Ji-won's assertion that she too is going to Rwanda. He attempts to convince her that her feelings are bound to change and that she should not go to Rwanda. Elsewhere, Yoo-Sun catches Nae-sung walking around with Nurse Im and starts throwing vegetables at him.

백화점을 둘러보다 엘리베이터를 타게 된 수정은 엘리베이터가 멈춰 김범과 갇히게 된다. 김범은 갑자기 공포에 떨고, 수정은 그런 김범을 안심시키려 한다. 알고보니 김범은 백화점의 사장이었고, 폐소공포증이 있었다. 김범은 자신을 도와준 수정에게 뭔가 보답하려 하는데...

지석과 하선은 지선에 소개팅을 주선했지만 지선의 외모에 취소가 되고, 서로의 친구를 욕하는 모습에 실망하여 다투게 된다. 둘을 화해시키면서도 한편으론 씁쓸해하는 지선에게 줄리엔은 술자리를 제안하는데... 한편 수정은 용돈을 벌기 위해 피겨 대역을 자처했지만, 긴장탓에 연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승윤은 수정을 욕하는 연출자에 크게 화를 내는데...

하선은 지석과 '딱밤 복수극'을 회상하다 계상에게 들키지만, 계속되는 계상의 장난에 기분이 더욱 상하게 된다. 지석은 하선을 위해 계상-진희에게 저녁내기배 농구게임으로 복수를 노리지만, 계상은 농구중에도 장난을 치며 하선을 더욱 화나게 하고...한편, 지희는 촬영장에서 말썽을 부리다 보조출연 아르바이트를 하는 종석에게 혼나지만, 종석의 시크한 모습에 반해 집까지 찾아가게 되는데...

안내상은 임간호사 만난 것을 윤유선에 말한 사람이 진희라고 생각하며 시비를 걸고, 진희와의 감정의 골은 깊어져만 간다. 마침 자신을 변리엔으로 만든 지석에 분노한 줄리엔과 만나 복수동맹을 맺게 되는데... 한편 계상은 지원에게 르완다 외의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아이돌 정보까지 찾아가며 데이트를 제안하는데...

승윤은 종석의 짝사랑이 지원임을 알게 되고, 지원에게 "종석이 마음을 좀 알아줘"라고 시간이 날때마다 사정을 하며, 종석의 만류에도 마지막 과외에는 요란법석을 떤다. 큰 씀씀이로 통장잔액이 한 푼도 남지 않게 된 지석을 돕기 위해 의지를 불태우는 하선, 돈을 지키려 순간적으로 초능력을 발휘하는데..

승윤은 내상의 가족들을 실제 모델로 극본을 집필한다. 승윤의 극본 안에서 하선과 지석은 신혼부부로 등장하지만 혼수를 적게 해 온 하선을 유선이 구박하고, 지석이 하선을 방치한 사이 계상이 하선을 챙긴다. 한편, 승윤의 극본 안에서 수정은 종석, 승윤과 사랑에 빠진다. 세 사람의 출생의 비밀이 꼬이다 세 사람 모두 교통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리는데...

하선은 영어회화를 배우려 줄리엔에게 도움을 청하고, 집에선 영어만을 사용하기로 한다. 지석은 그런 둘 사이를 오해하지만 결국 지선과 줄리엔의 사이를 알게 되고. 하선과 지석은 혼자 애태우는 줄리엔을 위해 지선의 마음을 듣고자 불러낸다. 한편 이적은 하선, 수정과의 만남에 번번히 훼방을 놓는 승윤에 질색을 하고 마음 속으로 화를 내는데...

진희는 원하던 직장과 최종합격 확률이 높은 직장에 차례로 면접 연락을 받으며 꿈과 현실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집안형편이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꿈을 포기하려 하는데...한편 '해를 때린 달' 대본 유출로 일거리가 끊긴 내상은 채권자들에게 갚을 200만원을 구하기 위해 주위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고자 고군분투하는데...

하선은 계상의 계속되는 놀림에 분노가 쌓이고, 그대로 되갚아주고자 지석과 몰래카메라를 준비한다. 하선과 지석은 몰래카메라에 깜빡 속은 계상의 모습에 즐거워하지만 데이트를 앞두고 하선은 자궁암에 걸린 어머니 소식에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 한편 안내상은 30억을 들고 도망간 친구에 연락이 닿고, 30억 대신 경전을 받게 되는 데...

사법고시에 합격해서 3개월만에 하선을 만나러 온 영욱, 하지만 하선은 이미 지석과 사귀고 있는 상황이었고, 이를 믿지 않는 영욱은 하선과 직접 만나려다 지석과 술에 취해 난투극까지 벌이게 된다. 한편, 입대영장이 나온 사실을 입대 하루전날 알게 된 승윤은 급하게 안내상의 가족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했다. 버스를 타고 집에 내려가던 승윤은 "잠이 안오니까 노래 좀 불러달라"는 수정의 전화를 받았지만 차마 군대에 간다는 말을 못하는데...

복권 2등에 당첨된 내상은 사업을 다시 시작하려고 했지만 유선은 동생 계상에게 빌린 1억 원을 먼저 갚아야 한다고 말렸다. 결국 복권 당첨금 사용처를 두고 가족투표를 하기로 했고, 가족투표도 일종의 선거라고 생각한 내상은 아들 종석, 딸 수정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백진희는 원하던 광고회사 2차 면접에 합격하고, 최종 면접을 고민한다. 면접 스트레스로 몽유병이 재발한 진희의 모습을 본 하선, 줄리엔, 지원은 진희의 면접을 돕기 위해 물신양면으로 나서는데...

하선은 지원의 르완다 행 준비를 알게 되어 크게 분노한다. 즐겁게 살고 싶다는 지원의 말에도 하선은 '절대 못 보낸다'며 극구 반대하고, 지원은 하선의 눈물에 마음을 바꾸려 한다. 한편 지원의 짝사랑이 계상임을 알게 되며 질투하지만, 무좀 치료를 위해 자신의 발을 닦아주는 계상에 영적 체험을 하게 되는데...

진희는 새 직장을 위해 보건소에서 짐을 정리하다가 새로 왔다는 여자를 만나 업무를 인수인계를 한다. 하지만 그 사람이 계상의 후임 선생님인 사실을 뒤 늦게 알게 된다. 계속 되는 실수에 기가 죽은 진희는 우연히 계상을 만나게 되는데...한편, 종석은 승윤에게 보내는 수정의 편지를 발견하고, 수정에 승윤을 좋아하냐고 약올리는데...

이적은 무미건조한 소개팅에 지쳐 진희를 그리워하지만, 진희의 이직과 이사로 연락이 닿지 못해 아쉬워한다. 하지만 진희와 관람하려 구입한 뮤지컬 티켓을 환불하려다 우연히 진희와 만나게 되는데...한편 지원은 종석과 하선의 르완다 행 만류에 꿈을 이루지 못한다는 좌절감으로 슬퍼하는데...

박하선 어머니의 병세가 위중하고, 영주권도 발급될 것 같으니 아예 미국으로 들어오는 것이 어떠하겠느냐는 박하선의 아버지.. 지석은 영문도 모른 채 하선과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한편, 르완다로 떠나는 계상은 지원과의 추억을 떠올리고, 생일을 맞은 지원에게 마지막 선물을 하며 재회를 약속하는데...

병세가 악화된 어머니 때문에 미국으로 떠난 하선.. 하선이 돌아오지 않는 시간은 점점 길어졌고, 하선 없이는 살 수 없음을 깨달은 지석은 하선을 만나러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날.. 하선은 돌아오고, 지석과 하선은 재회한다. 한편, 계상이 르완다로 떠난 뒤 맥 빠진 채 일상을 버티고 있던 지원은 계상으로부터 편지를 받게되고,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학창시절부터 끝내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