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 쓰러져있던 비즈에게서 마력 폭주로 사람들이 쓰러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하지메 일행. 원인은 앙카지 공국에 있는 오아시스의 오염이었다. 하지메 일행은 깨끗한 물을 확보하고, 쓰러진 사람들에게 응급 처치를 해준다. 그리고 대미궁 공략 겸 마력의 폭주을 막을 수 있는 정인석을 구하기 위해 그류엔 대화산으로 향하는데.
마인족 프리드의 맹공격을 견뎌낸 하지메에게서 티오는 정인석이 들어있는 반지를 넘겨받는다. 마을 사람들을 치료하던 카오리와 합류하기 위해 앙카지 공국을 향해 날아가는 티오. 한편, 분화하는 대화산 속에 남겨진 하지메는 그곳에서 탈출하기 위해 자신의 숨겨진 계책을 밝히는데.
릴리아나에게서 왕도에서 벌어진 일들을 전해 들은 하지메는 신산에 갇혀있는 아이코를 구하기 위해 서두른다. 그곳에 나타난 것은 신의 사도 노인트였다. 릴리아나와 함께 유에 일행이 향한 왕도에서는 대결계를 부서지고 마인족과 마족의 대군이 왕도를 향해 진군을 시작하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