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폐하의 명을 받아 서역의 끝자락인 텐지크에 있는 경전을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산조.

그 여정에서 과거의 악행으로 인해 수백 년 동안 움직일 수 없는 마법을 걸고 있는 고쿠를 만나게 된다.

갇혀 있는 오공이 불쌍하게 느껴진 산조는 마법을 풀고 오공을 봉인에서 풀어주었다.

완전히 부활한 오공은 보답의 의미로 산조의 몸을 몇 번이고 맛보며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산조는 매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고쿠에게 정액을 짜내어 체력의 한계에 다다랐다.

어느 날 아침 고쿠가 평소처럼 산조에게 다가갔을 때였다,

노사가 준 반지 모양의 신코를 오공의 어느 부위에 끼워 넣었다.

그것은 술사인 산조만이 제거할 수 있었다,

자신의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는 것은 산조의 양근을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산조는 간청하는 고쿠에게 불교에 귀의할 것과 제자가 될 것을 약속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