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한 고등학교 생활을 하던 우에스기 후타로에게 조건이 좋은 가정 교사 아르바이트가 들어왔다. 하지만 가르칠 학생이 바로 첫 만남이 극악으로 좋지 않았던 같은 반 전학생, 나카노 이츠키였다. 이에 후타로는 이츠키에게 사과할 타이밍을 찾지만 좀처럼 이츠키가 혼자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반드시 다섯 쌍둥이 모두 졸업을 시켜야 한다는 조건으로 가정 교사를 하게 된 후타로. 하지만 낙제생인데다 공부하기 싫어하는 다섯 쌍둥이는 후타로를 피해 다니기 바빴다. 어떻게든 다섯 쌍둥이와의 거리를 좁히려던 후타로는 옥상으로 오라는 미쿠의 편지를 발견하는데.

미쿠를 설득하는 데 성공한 후타로. 이대로 나머지 네 명과도 사이 좋게 지내보려는 찰나, 니노의 방해 공작이 시작되었다. 미쿠는 위기에 처한 후타로를 도우려, 후타로를 방해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걸고 니노와 요리 대결에 나서는데.

첫 급료가 들어온 후타로는 라이하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이츠키와 함께 오락실로 향한다. 그리고 오락실에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불꽃 축제를 보러 가던 나머지 쌍둥이들과 만나게 된 후타로. 축제에 가고 싶다는 라이하의 말에 후타로도 함께 불꽃 축제에 가는데.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는데 뿔뿔이 흩어져버린 다섯 쌍둥이. 그 와중에 이치카는 모르는 남자와 함께 사라져버렸다. 그런 이치카가 걱정된 후타로는 뒤를 쫓으면서도 과연 자신은 다섯 쌍둥이와 무슨 관계인지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는데.

드디어 찾아온 중간고사! 다섯 쌍둥이 중 한 명이라도 낙제하게 되면 가정 교사 해고라는 위기에 처한 후타로는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츠키와 다투고 마는데.

다섯 쌍둥이의 집에서 숙박하며 그들을 공부시키로 한 후타로. 하지만 여전히 이츠키와는 화해하지 못했고, 이츠키도 혼자 공부하는 것이 힘들어 망설이고 있었다. 그런 두 사람을 본 이치카가 어느 조언을 해주는데.

미쿠가 만든 크로켓을 너무 많이 먹어 복통을 호소하는 후타로. 마침 그런 후타로 곁을 지나쳐 간 이츠키와 니노가 식사를 위해 밖으로 나가려 했다. 두 사람에게 공부를 시키고 싶은 후타로는 요츠바에게 거짓말을 해서라도 두 사람을 붙잡으라는 부탁을 하는데.

무사히 수련회에 합류한 후타로와 다섯 쌍둥이. 혼자서는 담력 시험을 담당하기 힘들 거라며 요츠바가 후타로와 함께 귀신 역할을 맡기로 한다. 한편 니노와 함께 담력 시험에 나선 이츠키는, 후타로와 요시노를 보고 놀라는 바람에 잘못된 방향으로 혼자 줄행랑을 쳐버리는데.

캠프파이어 준비를 돕던 후타로와 이치카가 창고에 갇혀버렸다. 창고 안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후타로에게서 캠프파이어의 전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이치카는 미쿠의 마음을 뒤늦게 눈치채고야 마는데.

수련회 마지막 날. 요츠바가 가르쳐준다는 말에 못 타는 스키를 타러 나온 후타로. 하지만 그것도 잠시, 아침부터 이츠키가 보이지 않아 다 함께 이츠키를 찾아 나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