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스 와일리는 5년 동안 완전히 연애에만 빠져 있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이별을 고하자, 줄스는 그간 여자 친구와의 관계에 너무 소홀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다시 우정을 회복하려 한다.

줄스는 전 남친의 집에서 나와서 어떡해야 할지 몰라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하지만, 알고 보니 어느 친구의 충고를 들을지 정하는 것이 더 어렵다.

친구 사이에서도 비밀은 지켜야 한다는 규칙을 좀처럼 이해하지 못하는 줄스 때문에 매디슨은 직장에서 곤란해진다. 스텔라는 이지에게 신비로운 이미지를 연출하는 법을 가르치려 한다.

두 친구는 각각 자신의 이미지와 씨름을 하며 줄스는 '지루한 애', 스텔라는 '재밌는 애'인 자기 자신을 마주한다. '고압적인 애'인 매디슨은 '별난 애' 이지가 가짜 정체성을 벗도록 도와준다.

줄스는 제레미 여동생의 독신 파티에서 그를 잊은 척한다. 매디슨은 연상 남자친구에게 잘 보이려고 파티를 열어 친구들의 성숙함을 과장한다. 두 친구는 삶에 컨실러를 너무 바르려고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게 된다.

친구들이 대지진 예보를 무서워할 때 줄스에게 더 무서운 '대지진'은 따로 있다. 바로 새로 사귄 여자친구와 같이 있는 전 남친을 마주치는 상황. 스텔라는 친구들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려 하는 매디슨에게 저항한다.

예전에는 애인을 너무 자주 갈아 치우는 게 부끄러웠다면, 이제는 한 사람만 만나는 게 부끄러운 시대에 친구들은 섹스와 연애의 답을 찾아 나아간다.

줄스는 프로 영적 지도자가 진행하는 보옴의 회사 야유회에 참석한다. 스텔라는 경영 대학원에서 답장을 받는다. 줄스는 매디슨과의 관계와 둘의 미래에 영향을 끼칠 속상한 소식을 접한다.

고전에 대한 오마주인 이 에피소드에서, 줄스와 친구들은 여성 행진에 참여하면서 페미니스트로 사는 것의 의미를 탐구한다.

매디슨과 줄스가 싸운 후 네 친구들은 주말 동안 멕시코에 가서 결혼식에 참석하는데... 일이 잘못돼도 단단히 잘못된다. 비밀은 밝혀지고, 사람들이 환각제를 복용하고, 친구들에 대한 줄스의 애정이 시험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