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교회의 수장 일라이 젬스톤 목사는 세상을 떠난 아내 에이미 리를 그리워하며 두 아들 제시와 켈빈과 함께 아내의 생전 꿈을 이루려고 한다. 그 일환으로 중국에 선교 여행을 다녀온 세 부자는 근교 로커스트그로브 교구까지 영향력을 펼치려 하고, 위기감을 느낀 지역 교회 목사들은 젬스톤가를 비난한다.

스코티와 루시, 그리고 기디언은 USB를 넘기려고 제시를 만났다가 공격당한다. 부상당한 스코티는 영상 사본을 이용해 다시 한번 제시를 협박할 계획을 세우고, 스코티가 자신을 야산에 묻으려고 했다는 걸 알게 된 루시는 스코티를 떠난다. 제시는 동생들과 사라진 스코티 일당을 찾으러 나서고, 집을 나갔던 기디언은 스코티와 몸싸움을 벌이고 나서 집에 돌아간다.

일라이는 에이미 리의 동생인 베이비 빌리에게 새 교회를 맡기기로 한다. 이에 베이비 빌리는 어린 아내인 티파니와 함께 로커스트그로브로 내려오고, 다시 한번 명성을 얻을 기회에 흥분한다. 제시는 모두가 기디언을 환영하는 상황이 못마땅하기만 하고, 그러던 중 협박범을 찾기 위해 CCTV를 돌려 보다가 용의자에 관해 새로운 사실을 찾아낸다.

1989년, 에이미 리는 가족에게 임신 소식을 알리고 제시는 동생을 원하지 않는다며 반항한다. 베이비 빌리는 누나의 임신으로 투어 진행이 어려워지자 프리먼스 갭을 팔겠다고 협박한다. 결국, 에이미 리는 투어를 하겠다고 결정하지만 베이비 빌리의 거짓말에 충격받고 취소해 버리고, 남매는 그렇게 갈라선다.

제시는 협박범의 밴을 켈빈의 집으로 가져와서 샅샅이 뒤지지만 차량 등록 번호도 지워지고 차에 있던 소지품들은 쓰레기로 가득 차 있다. 한편 주디는 자신이 난민 장미 환영회를 계획했지만 아버지는 그 임무를 동생 켈빈에게 주자 소외감을 느낀다. 하지만 베이비 빌리는 주디에게 엄마 에이미 리의 재능을 물려받았다며 칭찬해 주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부활절 예배에서 각각 역할을 부여받은 제시, 주디, 켈빈. 본예배 설교와 헌금 공연을 맡게 된 제시와 주디는 기대에 부풀지만, 주디는 베이비 빌리의 핀잔에 헌금 공연을 포기한다. 반면, 스코티와 부활절 날에 교회 금고를 털기로 음모를 꾸미는 기디언. 심지어 스코티가 제시의 성관계 영상이 담긴 외장하드까지 복구해 일이 끝난 뒤, 제시에게 넘기기로 한다. 하지만 막판에 기디언이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다.

부활절 행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베이비 빌리와 티파니가 교통사고를 당한다. 알고 보니 교통사고 상대가 다름 아닌 젬스톤가의 돈을 훔쳐 달아나던 스티비였고, 어마어마한 액수의 돈을 본 베이비 빌리와 티파니는 혼돈에 빠진다. 한편, 기디언이 모든 사실을 털어놓자 앰버는 아들에게 크게 실망해 당장 집을 떠나라고 소리친다.

부족함 없이 자라 감사함을 모르는 삼 남매에게 일라이는 해고를 선언한다. 제시는 결혼 생활을 유지하려고 애쓰고 아내 앰버의 바람대로 선교 활동을 하러 간 아들 기디언을 설득하러 아이티로 떠난다. 한편 베이비 빌리의 소행을 알게 된 젬스톤 가족은 프리먼 저택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