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의 코뿔소와 맹렬한 표범의 돌진을 막을 수 있을까. 치명적인 독을 품은 왕지네와 나팔분홍성게가 이들에게 맞선다. 거대한 오랑우탄은 첫 라운드에서 몇 위?

검독수리와 상어가 싸우면? 야자게와 낙타거미가 맞붙으면? 턱과 발톱의 제왕을 가리는 육해공 대결. 못된 성질의 말레이곰과 강력한 바다악어도 도전에 뛰어든다.

이번엔 화학전이다! 대량 살상이 전문인 곰쥐와 무시무시한 꼬리를 단 노랑가오리가 사막전갈과 인도코브라에게 덤빈다. 그런데 작고 귀여운 늘보로리스는 왜 나온 거지?

승자가 이미 정해졌다고? 무슨 소리! 랑구르, 킹코브라, 수달, 바늘개미, 조로 거미가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동물의 왕국을 지배하는 호랑이와 맞붙을 상대는 누구?

이변 없는 대결은 없다. 예측 불가능한 난투극이 눈앞에서 벌어진다. 동갈치, 그물무늬비단뱀, 독게, 늪지악어, 물소, 상자해파리. 이 중 아시아 최고의 돌발 암살범은?

쏠종개와 울버린, 전기가오리와 황금자칼이 지켜본다. 지구 최강의 슈퍼 포식자는 누굴까? 사자와 불곰, 코모도왕도마뱀이 한 치의 양보 없는 정면 승부를 펼친다.

절대로 물리지 마라! 떠돌이 개와 미친 멧돼지를 피해 달아나면 재빠른 전갈과 식인 복어가 기다린다. 우산뱀과 흰줄숲모기의 습격을 피할 방법이 있긴 있는 걸까?

욱하는 녀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느림보곰, 호저, 늑대, 스톤피쉬, 긴팔원숭이, 눈표범, 그리고 타란툴라까지. 궁지에 몰리면 사정없이 공격하는 이들 중 승자는?

비단뱀을 잡는 벌꿀오소리는 러셀 살모사도 제압할까. 어부들은 파란고리문어와 쥐치무리 중 무엇을 더 무서워할까. 아침 드라마보다 극적인, 대담하고 잔인한 대결!

마지막 예선 참가자가 모두 정해졌다. 곰치와 들소, 바다뱀과 전갈, 악어와 새치, 그리고 장수말벌. 11번째 공포의 대상 결선 진출자는 대체 누굴까. 속단은 금물!

아시아에서 가장 사나운 야생동물 72종을 모두 소개했다. 이들 앞에 놓인 왕좌는 오직 하나뿐. 최종 라운드에 오른 무시무시한 야생동물들이 최후의 결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