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영업부에서 일을 시작한 칸타로. 그의 목표는 외근! 외근하는 틈틈이 도쿄의 디저트 맛집 순례하기, 그것도 평일에! 그의 첫 목표는 달콤하고 말랑한 안미쓰다.

도쿄 기온 37.5도. 하지만 칸타로는 완벽한 정장에 발열 내복까지 입고 외근을 나간다. 일을 향한 열정을 놓치지 않으려고? 아니, 빙수는 가장 더울 때 먹어야 맛있으니까!

칸타로의 디저트 블로그가 위기에 처한다. 동료 도바시가 뭔가 눈치챈 것이다. 그녀의 감시를 피해, 칸타로는 오늘 안에 세 군데의 마메칸을 모두 맛볼 수 있을까?

먹는 것만 잘하나? 일도 잘하는 칸타로. 그에게 영업 실적 넘버원의 자리를 빼앗긴 다카라베는 그를 엿먹이려 한다. 하지만 칸타로의 관심사는 오직 한정 판매 파르페뿐!

오늘 칸타로의 목표는 핫케이크다! 하지만 부장의 지시로 실력 부진한 후배가 외근에 동행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이 녀석을 떼어내고 천국의 핫케이크를 만날 수 있을까?

칸타로에게 숙제가 생겼다. 그 숙제를 해치우려면 먼저 말차 바바루아를 해치워야 한다. 그런데 이게 웬일? 유명 만화가가 그의 얼굴을 그리겠다며 찰싹 달라붙는다.

부장과 외근이라니! 낙담한 도바시. 하지만 목적지가 요코하마라는 사실에 화색이 돈다. 요코하마의 카페. 그곳에서 촉촉하고 폭신한 사바랭 케이크에 빠져버릴 테다!

휴일에 부장의 아들을 돌보는 신세가 된 칸타로. 하지만 부장 집 근처에는 맛있는 오하기 가게가 있지! 그런데 이 꼬마 녀석, 도무지 말을 듣지를 않는다.

칸타로의 집에 어머니가 찾아온다. 그녀는 치과의사, 엄청난 단것 혐오자. 먹을 시간이 없어 에클레어를 포장해 온 칸타로, 너무 늦기 전에 천상의 크림을 맛볼 수 있을까?

회심의 일격을 꿈꾸며 이벤트를 기획한 다카라베. 하지만 실수를 저지르고, 칸타로가 일을 수습한다. 그렇게 함께 초콜릿 카페에 이른 두 남자. 정말 대단한 걸 찾는다!

엄청난 업무에 짓눌린 칸타로. 눈사태처럼 밀려오는 일거리보다 견디기 힘든 건 남몰래 디저트를 먹으러 갈 시간이 없다는 것. 제철 밤과 몽블랑이 기다리고 있단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