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보안국 요원 이바는 독일에서 덴마크를 거쳐 스웨덴으로 오는 트럭에서 밀수된 탄두를 찾고 트럭 운전사는 검거 도중 도망친다. 그를 찾기 위해 덴마크 보안 정보국에 도움을 요청하고 비밀요원 제스퍼가 이바를 도와 수사를 진행한다.

혼란 속에서 일어난 빅토리아는 손이 묶여 있는 것을 발견한다. 이야드가 나타나 빅토리아의 아이를 인질로 잡고 빅토리아가 자신의 말에 따르도록 한다. 한편, 운전수가 살해당한 채로 발견되고 정보원이 된 이맘 나비드가 살해당한다.

이야드는 빅토리아의 집에 머물면서 소프트웨어를 작업하기로 한다. 그러나 갑자기 오스카가 파리에서 돌아 오고, 오스카는 이야드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한편 운전사의 가짜 면허증을 알게 된 요원들은 출입국 목록을 보던 중 이상한 것을 발견한다.

안보부는 사체로 발견된 하셈의 휴대전화에서 문자 하나를 복구하여 조사에 들어간다. 제스퍼는 하셈과 같은 비행기를 탔던 빅토리아 라벡 집을 찾아간다. 빅토리아는 제스퍼에게 회사 전화번호를 주고, 이바는 제스퍼에게 철수 명령을 내린다.

빅토리아는 정보국 사람들과 접선에 성공하고 그들에게 드론의 위치와 테러범들의 정체에 관한 정보 수집을 부탁 받는다. 테러단체와 국가 기관 양측을 위해 일하게 된 빅토리아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각각의 임무를 해낸다.

이야드는 소프트웨어 이상으로 드론의 BAT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빅토리아에게 관련 파일을 훔쳐 오라고 지시한다. 빅토리아는 스패로셋에 들어가 디스크에 파일을 복사하는 데 성공하지만 이내 린다에게 발각된다.

린다의 죽음 이후 빅토리아는 기운을 잃고, 이야드는 상사의 지시를 받아 빅토리아가 BAT를 완성하도록 하려고 한다. 한편 빅토리아는 제스퍼와 이바를 만난다.

빅토리아는 이야드에게 일이 끝나면 자신과 오스카를 살려달라는 확답을 받아내고, 이야드는 알 시샤니와 연락을 한다. 한편 PET는 클라오스 팔로바의 흔적을 찾게 된다.

스웨덴 안보부와 덴마크 보안 정보국은 비상 경계 태세에 돌입한다. 두 경찰 당국과 군 부대 모두 테러를 대비하며 빅토리아와 이야드를 찾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 알 시샤니와 이야드, 빅토리아는 코펜하겐을 탈출하여 최종 목적지인 스웨덴 농가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