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원이었던 고정 프로그램 방송이 결정된 IDOLiSH7. 방송 홍보를 위해서 톱 아이돌 Re:vale의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다. 하지만 선배 아이돌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리쿠와 멤버들은 인사를 하기 위해 잔뜩 긴장한 상태로 Re:vale의 대기실에 찾아가는데......

제로 아레나의 개장식 공연에서 미확정된 출연자 자리에 IDOLiSH7을 추천하겠다고 선언한 유키. 그래서 다음 콘서트에 제로 아레나의 총지배인이 IDOLiSH7을 보러 오겠다고 한다. 콘서트 연출을 담당한 츠무기는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제로 아레나를 방문하고 어떤 신사와 만나게 되는데.

콘서트 마지막에 발작을 일으켜서 앙코르 공연에 나가지 못한 리쿠. 다행히 제로 아레나의 총지배인의 평가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고, IDOLiSH7은 개장식 공연에 출연해 줄 것을 제안받지만, 리쿠가 센터를 계속 담당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생기는데.

컨디션이 불안정한 리쿠를 대신해서 이오리가 IDOLiSH7의 센터를 담당하게 된다. 새로운 IDOLiSH7은 순조롭게 활동하기 시작한다. 첫 고정 예능 '당신과 아이세븐 나이트!'도 미츠키의 진행이 호평을 받으면서 7명의 인기는 한층 더 높아지는데.

어느 날 갑자기 IDOLiSH7의 숙소에 찾아온 텐. 리쿠는 당황하면서도 기뻐하지만 텐은 리쿠에게 가혹한 말을 한다. 그리고 유키와 모모, 류노스케까지 찾아오면서, IDOLiSH7, TRIGGER, Re:vale의 멤버가 한자리에 모인 숙소에서는 골치 아픈 일들이 벌어지는데......?!

Re:vale에게서 새로운 기획에 대한 제안이 들어온다. 그것은 제로 아레나의 개장식에서 열리는 Re:vale의 결성 5주년 기념 라이브에서 IDOLiSH7, TRIGGER가 비밀 게스트로 출연해서 두 그룹이 특별 유닛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우연히 들려온 팬의 말에 충격을 받은 미츠키. 리쿠도 SNS에서 팬이 자신을 비판하는 글을 보고 나서 이오리를 대하는 태도가 서먹해진다. 그 모습을 보고 걱정하는 소고였지만 자신도 타마키에 대해 신경 쓰이는 것이 있었는데.

Re:vale 결성 5주년 기념 라이브에 출연하는 IDOLiSH7, TRIGGER로 이루어진 특별 유닛의 연습이 시작됐다. 아직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IDOLiSH7 멤버들에게 TRIGGER의 멤버들은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해 주고 각 유닛의 멤버들은 서로 마음을 터놓게 되는데.

갑자기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된 모모의 컨디션 난조는 계속되고 있었다. 걱정하는 리쿠 일행에게 모모는 Re:vale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디 시절 유키는 다른 파트너와 유닛을 결성했었다. 그리고 모모는 그들을 응원하는 팬 중 한 명이었다고 이야기하는데.

개장식 공연의 포스터에 누군가 낙서를 하면서 이것이 행방불명된 전설의 아이돌 '제로'의 소행이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다. 한편, IDOLiSH7의 두 번째 앨범과 신곡 발표가 결정되면서 리쿠가 다시 센터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IDOLiSH7이 제로의 곡을 유용했다는 비판을 받게 되면서 기자회견을 열게 된 타카나시 사무소. 그 자리에서 대표로 답변에 나선 나기는 곡은 작곡가 사쿠라 하루키에서 정식으로 양도받은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곳에 제로로 분장한 수상한 사람이 나타나면서 다시 큰 소동이 일어나는데.

더블 주연 캐스팅된 드라마의 촬영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타마키와 소고. 하지만 소고는 타마키의 여동생 아야와 만난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채로 고민하고 있었다. 특별 유닛의 합동 연습 마지막 날 타마키는 소고가 자신을 믿지 못해서 아야와 만난 것을 말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게 되는데.

드디어 재회한 타마키와 아야. 타마키는 아야와 같이 살고 싶어 하지만, 아야는 신세를 진 새로운 아버지와 함께 살고 싶다고 말한다. 어안이 벙벙한 타마키 일행 앞에 나타난 전혀 예상 밖의 인물. 그의 야망을 알게 되면서 IDOLiSH7의 마음은 하나가 되는데.

개장식 공연 라스트 무대를 담당한 Re:vale. 전좌를 맡은 것은 IDOLiSH7과 TRIGGER의 셔플 유닛. 후배들의 퍼포먼스를 보면서 모모와 유키는 함께 걸어온 5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