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제시, 앤드루는 신비한 포털을 통해 '사춘기부'에 가게 된다. 타일러를 대신할 새로운 호르몬 괴물을 찾는 닉. 제시에게는 호르몬 괴물 대신 우울증 고양이가 찾아온다.

수치심에 휩싸여 침울해진 브리지턴 중학교 학생들. 닉은 다시 분위기를 띄워 보려고 가벼운 게임을 제안한다. 하지만 게임 상황은 기대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월식 관찰을 하기 위해, 학생들 50명이 체육관에 모여 잠을 잔다. 지나의 가슴을 만진 일을 친구들에게 떠들어 대는 닉. 이 얘기가 돌고 돌아 지나에게 전해진다.

독신 남자들만 사는 가이 타운. 앤드루와 닉은 그곳으로 이사하는 제시의 아빠를 도우러 간다. 아이들은 다양한 남자 어른들을 만난 후, 진짜 남자가 되는 법을 배운다.

아빠의 식용 마리화나를 슬쩍한 제시. 닉과 함께 나눠 먹고 제대로 취해 하루를 보낸다. 롤라와 끝내고 싶은 앤드루. 그러나 몸과 마음이 따로 노니 어쩌면 좋아!

성에 대해 학생들만큼도 모르면서 성교육을 가르치는 스티브 코치. 그를 위해 아이들이 연극을 준비한다. 자궁경부암 검진부터 피임과 정관수술까지, 지금이라도 배우세요!

스티브에게 관심을 두는 여자가 나타난다. 이 기회를 잡을지 말지 고민인 스티브. 닉은 앤드루와 같이 더블데이트를 한다. 물건을 훔친 제시는 수치심 마법사를 만난다.

닉과 지나는 단지 친구일까, 그 이상일까. 이 관계가 더 발전할 수 있을지 닉은 궁금하다. 앤드루는 리아와 수치스러운 만남 이후 창피함에 몸 둘 바를 모른다.

부풀어 오른 지나의 가슴에 아이들이 술렁인다. 마냥 황홀한 남학생들, 불안감에 휩싸이는 여학생들. 스티브 코치는 특정한 경험이 없는 자신의 상황이 신경 쓰인다.

갑자기 부쩍 커버린 앤드루. 키가 크지 않아 걱정인 닉. 남과 다른 외모 때문에 두 사람은 고민에 휩싸인다. 집을 나간 제시와 제이는 인생의 쓴맛을 경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