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 끊고 약도 끊고 총질도 끊고. 이제는 사람답게 살아볼까, 닉 색스. 하지만 쉽지 않은 와중에, 소니 샤인이 부활절을 개혁하려 한다. 거기에 사악한 토끼까지 등장!

난생처음 헤일리와 하루를 보내는 색스. 그런데 어쩌다 딸아이를 데리고 도박장에 와버린 걸까. 이상한 심부름까지 떠맡고 말이야. 한편, 블루는 FBI와 거래를 시도한다.

헤일리의 학비를 위해서라면 영혼이라도 팔 수 있다. 다만 보수는 두둑이 챙겨야겠지. 스무디는 끔찍한 부활절 행사를 계획하고, 색스는 뜻밖에도 왕년의 스타와 마주친다.

소니에게 짓밟힌 남자, 한때 어린이 프로그램의 거물. 그 과거를 캐면 뭔가 나올지도 모른다. 그나저나 헤일리는 사람 보는 눈이 없네? 하필이면 스무디랑 친구가 되다니.

먹어서는 안 될 걸 먹고 정신이 나가버린 색스. 뭔가 중요한 일이 있었는데? 맞다, 오늘이 헤일리 생일이지! 절박해진 블루는 자유를 얻기 위해 핑크에게 뭔가를 부탁한다.

당신이 왜 여기서 나와. 악마의 손길에서 어맨다를 구하려는 색스. 그런데 이런, 귀여운 해피에겐 무슨 일이 생긴 거지? 그리고 죽음의 신이 한 걸음 더, 승리에 다가간다.

헤일리를 찾아야 한다. 경찰차를 훔쳐 타고, 있는 힘껏 달리는 색스. 또다시 그가 소중한 이를 망쳐버린 걸까. 스무디는 헤일리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침내 어맨다가 아기를 낳는다. 근데 그녀 몸속에서 쏟아진 것들은 대체 뭘까? 그 아수라장에 뛰어든 색스. 소니는 부활절 특집 취소에 낙담하지만, 이게 끝은 아니겠지.

이 인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없네. 헤일리의 행방을 아는 건 스무디뿐. 소니는 드디어 화려한 무대에 올라 환호에 휩싸인다. 애끊는 부정으로, 색스는 무엇을 선택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