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독한 상태의 프레드를 바라보며 괴로워하는 아치. 이런 아치를 돕기 위해 친구들이 모이고, 저그헤드와 베티는 총을 쏜 의문의 남자의 정체와 동기를 밝히기 위해 노력한다.

총격 사건의 여파로 팝의 가게가 위기에 처한다. 밤마다 불침번을 서는 아치. 누군가 자신이 사랑하는 이들을 해칠지 모른다는 불안에 신경이 곤두서 잠을 이루지 못한다.

계속되는 폭력 범죄로 불안에 빠진 리버데일. 아치는 스스로 자신과 친구들을 지키기로 한다. 저그헤드는 사우스사이드 고교에서 새로운 사람과 상황, 결단에 직면한다.

아치의 동영상은 마을 전체에 퍼지며 모두를 불안에 몰아넣는다. 저그헤드와 베티는 함께 블랙 후드가 보낸 암호를 해독하려 머리를 모은다.

반격을 준비하는 서펀트들. 이제 저그헤드도 어느 편에 설 것인지 결정해야만 한다. 베티와 접촉한 블랙 후드는 소중한 이를 미끼로 감당하기 힘든 대가를 요구한다.

범죄나 다름없는 비행을 저지른 닉. 하지만 리버데일의 어른들은 사우스사이드를 탓하고, 시장은 강수를 두기로 한다. 베티는 블랙 후드의 요구대로 슈거맨을 찾아 나선다.

블랙 후드가 리버데일을 향해 경고의 편지를 남긴다. 48시간 동안 누구도 죄를 짓지 말라고. 하지만 그건 리버데일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새로운 상대를 협박하는 블랙 후드. 그 정체를 쫓던 아치와 베로니카는 오래된 살인 사건 현장을 찾아간다. 그사이 저그헤드와 베티는 FP를 위해 파티를 준비한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분주해진 리버데일. 하이럼의 서재를 뒤지던 베로니카는 어떤 문서를 발견하고, 베티는 비밀산타에게서 끔찍한 선물을 받는다. 페니로 인해 FP와의 갈등이 깊어진 저그헤드는 페니를 제거할 작전을 세운다.

사우스사이드 아이들이 리버데일로 전학 온다. 긴장이 흐르는 학교, 서로 적대하는 아이들. FBI 요원이 아치에게 접근하고, 베티는 오래전 연이 끊긴 오빠를 찾으려 한다.

아치는 하이럼과 가까워지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한다. 리버데일을 세운 사람들, 그 추악한 역사를 폭로하는 저그헤드. 베티는 오빠의 어두운 비밀을 알고 동요한다.

누군가 리버데일이 아끼는 동상을 파손한다. 들끓는 의심, 궁지에 몰린 서펀트. 한편, 베로니카는 하이럼과 일하는 아치를 보며 갈등한다. 이 어둠에서, 그를 지키고 싶다.

예상하지 못했던 광기의 밤을 보낸 베티. 호소할 곳 없이 홀로 고통을 견뎌야 한다. 애덤스 요원은 아치를 몰아붙이고, 로지 부부는 자신들의 야심을 위해 전쟁을 준비한다.

아치와 베로니카, 베티와 저그헤드가 호숫가 별장으로 주말 여행을 떠난다. 서로 다른 비밀과 목적을 품은 여행. 조시는 부모님과 관련된 진실을 케빈에게 말해 버린다.

아치의 아버지에게 접근하는 하이럼. 저그헤드는 하이럼의 음모를 폭로하기 위해 정보를 캐고 다닌다. 칙을 의심하던 베티는 어떻게 해서든 그의 정체를 알아내려 한다.

허마이오니는 유명인의 지지로 순조로운 선거 운동을 이어간다. 그녀의 공약에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저그헤드. 셰릴은 파자마 파티에서 불길한 예감을 확인한다.

시장 선거와 학생회장 선거에 새로운 후보자가 등장한다. 갈수록 불꽃 튀는 리버데일 주민들. 베로니카와 토니, 조시는 셰릴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리버데일 학생들은 《캐리: 더 뮤지컬》 리허설로 분주하다. 역할에 점점 빠져드는 출연자들. 잊지 못할 무대를 만들 수 있을까? 이때,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날아든다.

리버데일 고교에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다. 블랙 후드가 아직 살아있는 걸까? 베티와 저그헤드는 의혹을 해결하려 방문한 곳에서 예상치 못한 비밀을 알게 된다.

베티가 모은 증거는 한 사람을 가리킨다. 그가 정말 블랙 후드일까? 생각만으로도 괴로운 베티. 다크 서클과 서펀트의 갈등은 고조되고, 선거 열기도 한층 달아오른다.

서펀트와 다크 서클의 갈등이 기어이 폭발한다. 보안관서 앞에서 일어난 폭동, 그리고 총격. 베로니카는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되고, 베티는 마침내 블랙 후드와 마주한다.

폭동은 지나가고 베티의 아버지는 수감된다. 이제 두 번의 선거를 앞두고, 점점 뜨거워지는 리버데일.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