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순회공연을 마친 피트는 신인 코미디언 자부키를 만난다. 자부키를 키워 주겠다며 함께 뉴욕에 돌아온 피트는 코미디 셀러에서 일생일대의 오디션을 치르지만,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맞닥뜨린다.

방황하던 피트는 유대교 회당에서 공연할 기회를 얻는다. 한편 옷 가게에서 우연히 캣이라는 여자를 만나 자유롭고 불 같은 사랑에 빠진다.

새 여자 친구 캣은 의기소침한 피트의 기운을 북돋아 주려 한다. 피트는 캣에게 이끌려 성인용품점과 코미디 셀러에 들르는데, 마법 같은 일이 연달아 일어난다.

피트는 뉴저지의 대형 코미디 클럽에서 제이슨과 함께 주말 공연을 하게 된다. 고압적이고 남성 우월적인 제이슨의 코미디를 보며 피트는 진로를 고민한다.

피트는 공연하러 가는 길에 캣을 데려가 부모님께 소개한다. 캣은 불편할 정도로 피트에게 찰싹 달라붙는 그의 어머니 때문에 위화감을 느낀다.

피트와 캣은 앨리의 첫 심야 방송 출연을 축하하러 코미디 셀러로 간다. 그곳에서 뜻밖의 변수와 억눌렀던 감정이 엮여 예상치 못한 일이 터진다.

피트는 교회 순회공연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지만, 자기 입맛에 맞는 농담을 하지 못해 불편함을 느낀다. 그러다 라디오 방송에서 동료 코미디언을 만나 중요한 조언을 듣고 자신의 길을 정한다.

뉴욕으로 돌아온 피트는 존 멀레이니의 공연에 오프너로 서게 된다. 피트는 신이 나서 지인들을 초대하지만, 공연 직전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