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 조직에 들어가려고 애쓰는 주아나. 외해 세력의 의심에서 벗어나려는 미셸리. 105번째 3% 선발 절차를 앞두고,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임무와 역할을 전달받는다.

천국 같은 외해에서 1년을 보낸 하파에우. 그는 왜 내륙으로 가는 팀에 합류하려는 것일까. 페르난두는 외해를 꿈꾸는 내륙 젊은이들의 부탁으로 모의 테스트를 준비한다.

대의의 극단적 계획을 알게 된 페르난두는 절차에 참가하려는 친구 글로리아를 막아선다. 한편, 미셸리와 하파에우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대의 지도부와 접촉을 시도한다.

누가 대의를 배신했는가. 미셸리인가 아니면 하파에우인가. 포로들을 고문하는 이바나와 주아나. 하파에우가 사라지자 마르셀라는 내륙 민병대에 수색을 요청한다.

에제키에우가 위험을 무릅쓰고 내륙에 나타난다. 대의를 저버린 배신자의 고백 앞에서 미셸리와 주아나는 당황한다. 25년 전, 젊은 에제키에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105번째 절차 시작 3일 전. 외해와 절차를 찬양하는 행렬이 이어진다. 대의의 테러를 멈춰 세우려는 미셸리와 주아나. 페르난두는 거짓 체제의 실상을 폭로키로 결심한다.

주아나를 감금한 절름발이 남자는 누굴까. 미셸리는 외해 세력을 따돌릴 수 있을까. 낯선 내륙인의 초대를 받은 마르셀라. 증오와 복수는 끊임없이 계속된다.

이제 우리에겐 대의뿐이야. 비밀 계획을 실행하는 하파에우, 페르난두, 주아나. 은신처에 숨어든 미셸리는 100여 년 전 외해와 내륙에서 일어난 끔찍한 비극을 발견한다.

마르셀라는 대의의 공격을 우려해 경계를 강화한다. 절차에 잠입한 주아나와 외해에 침투한 하파에우는 책임을 완수할 수 있을까. 드디어 105번째 절차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