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 박물관에서 일하는 알렉스는 전시회를 위해 빅토리안 시대 탐험가인 퍼시 포셋의 흔적을 찾아 브라질로 탐험을 떠난다. 그곳에서 우연히 후튼이라는 남자와 만나 함께 포셋의 흔적을 찾는다. 포셋 덕분에 얻은 한 지도로 인해 두 사람은 생각지도 않았던 탐험을 하게 된다.

웨딩드레스를 고르러 어머니와 함께 이탈리아로 떠난 알렉스는 로마에서도 일하느라 바쁘다. 수녀의 요청으로 역시 로마로 떠난 후튼은 알렉스와 만나 고대 로마에 있었던 시빌린 예언서를 찾느라 분주하다. 한편 예언서를 원하는 마피아와 얽히면서 알렉스와 후튼은 또다시 아웅다웅하며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한다.

대영박물관에서 후튼을 임시 직원으로 고용하고 알렉스와 함께 이집트에 보내 알렉산더 대왕의 숨겨진 무덤을 찾게 한다. 후튼이 종잡을 수 없는 행동으로 일을 돕는 것이 못마땅한 알렉스는 같이 발굴하는 얀나라스 박사보다 먼저 무덤을 찾으려 노력하지만 '필리키 에테리아'라는 그리스 비밀결사단의 방해를 받게 된다.

부탄에서 석가모니가 썼다는 두루마리의 힌트가 담긴 양피지가 발견되자, 알렉스는 후튼과 부탄으로 향한다. 100세 노인이 무시무시한 조건을 걸고 보여준 양피지를 들고 두루마리가 숨겨져 있다는 사원이 있는 산에 오르지만, 알렉스는 아픈 후튼과 함께 그곳에 갇히고 만다.

후튼의 친구가 러시아 세공사 파베르제의 51번째 임페리얼 이스터 에그를 찾았다고 하자, 후튼은 결혼 준비에 바쁜 알렉스를 러시아로 불러들인다. 마찬가지로 임페리얼 이스터 에그를 노리는 알렉스의 러시아 친구를 따돌리며 둘은 이스터 에그를 손에 넣고자 분투하는 한편, 알렉스의 어머니 타비사는 후튼과 알렉스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후튼이 캄보디아에서 신화 속 성물을 '지안'이라는 소년과 찾아다니는 와중에 대영박물관에서 정직당한 알렉스가 나타난다. 자신의 가족을 죽인 '케인'이란 남자에게 쫓기는 후튼과 함께 알렉스도 성물을 찾아 나서고, 후튼의 가족에 관한 비밀이 케인과 함께 드러난다.

알렉스와 후튼은 해적 헨리 모건의 물건이 담겨 있다는 술통을 찾으러 카리브 해의 올드프로비던스 섬에서 재회한다. 둘은 술통이 있다는 위치가 적힌 찢어진 지도를 반쪽씩 차지하고는 따로 탐험에 나선다. 한편, 결혼식에 관한 어머니의 간섭을 견디지 못해 일에만 매진하는 알렉스를 위해 약혼자인 에드워드가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