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이지만 남다른 스타일을 자랑하는 메이미는 어느 날 광고 캠페인 모델 제의를 받는다. 촬영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메이미는 아름답게 보정된 사진을 보고 오히려 씁쓸해진다. 한편, 수의사 진은 우울증 치료하기 위해 환각 버섯을 섭취하고 활력을 되찾지만, 내성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복용량을 늘리게 된다.
푸에르토리코에서 이제 막 미국으로 건너 온 한 남자. 그는 공사 현장 일을 하며 인부들이 들르는 단골 가게 점원에게 한 눈에 반한다. 하지만 점원은 친절하지만 그에게 딱히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한편 남자는 리와 함께 파티에 갔다가 우연히 전 아내 줄리와 만난다. 그리고 잠깐 줄리와 산책을 가며, 예전처럼 죽이 잘 맞는 편안한 순간을 보낸다.
아디와 아르투르는 실리콘으로 만든 가짜 아기 인형을 집에 들인다. 아디는 정성껏 진짜 아이를 돌보듯이 대하지만 아르투르는 어딘가 심드렁하다. 한편 에린은 엄마를 잃은 아이들의 베이비시터로 일한다. 막내 일라이는 늑대 인간 흉내를 내며 공원을 돌아다닌다. 남자는 에린과 만나 고민 상담을 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