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겐은 그의 사무실 인 영 등등 사무소에서 전화를 받았다. 자신의 들판을 계속 파괴하는 검은 그림자가 무엇인지 알아 내라는 의뢰였다. 한편 카무로는 소금 중학교로 돌아와 학생회 회장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발표한다. 새로운 학생회장을 선출하기위한 선거가 열리게 되며 메자토는 모브가 후보로 출마하도록 설득하지만 ...

손님이 없는 상황이 계속되어, 완전히 시간을 주체할 수 없는 레이겐은, 모브를 데리고 출장 상담을 떠나기로 한다. 두 사람이 간 것은 최근, 도시 전설의 목격 정보가 빈번한 도시.도착하자마자 영이나 이상한 것을 불러버리는 경련 체질인 여인에게 고민상담을 받는 것이었다. 마을에서 우연히 알게 된 영능력자와 함께, 레이겐과 모브는 후카츠메쵸에 만연한 4개의 도시전설의 수수께끼에 도전한다!?

홈 페이지를 개설한 효과로, 묘하게 번창하고 있는 "영 등등 사무소". 저주를 걸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중년 남자, 영혼을 겨냥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여성....... 이들의 상담을 듣다 보면 모브 안에서 의심 하나가 커지기 시작한다. 정체가 악령이냐 인간이냐에 따라 왜 사람은 이렇게 대응이 달라질까? 번민하는 모브를 옆눈질로, 레이겐에게 또 다른 의뢰가 온다. 대학생 그룹이 심령 스팟에서 촬영한 사진에 영혼이 찍힌 것이 판명되어.......

모가미가 낳은 페러렐 월드에 사로잡혀 버린 모브. 미노리가 반으로 전입하면서 왕따의 표적이 된 모브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지도 못하고 점점 부정적인 감정을 쌓아간다. 그리고 밝혀지는, 모가미 생전에 덮쳐졌던 비극의 진상. 한편, 아사기리 저택에서는 레이겐들이, 모브의 의식이 돌아오기를 계속 기다리고 있다. 에쿠보는 모브를 구하기 위해 모가미의 몸에 침입을 시도한다.

육체 개조부나 뇌감 전파부의 동료와 보내는 시간에, 지금까지 없었던 즐거움을 느끼는 모브. 그러나 그런 즐거운 시간에 레이겐의 호출이 찬물을 끼얹는다."갑자기 불러내는 것은 그만두면 좋겠다"라고 하는 모브에 대해, 무심코, 평소의 상태로 고압적으로 응대해 버리는 레이겐. 사소한 차이로부터, 2명 사이에는 작은 균열이 생겨 버린다. 모브를 빼고 일을 해야 하는 레이겐은 자기 자신을 다시 바라본다.

모브와 사이가 틀어져, 혼자서 의뢰를 수행하게 된 레이겐. 그런 그에게 TV프로에의 출연 의뢰가 날아든다. 기뻐하며 방송국으로 향하는 레이겐이었지만, 실은 그 프로그램은 히노와 영능연합 회장 죠도 키린이 놓은 덫이나 다름없었다. 생방송 도중 코너에 몰려 사이비짓이 들통나는 레이겐. 세간의 질타를 받는 레이겐은 기자회견을 열게 되는데.

매년, 소금 중학교의 전교생이 마라톤 대회를 하는 날이 가까워 졌다. 모브는 10위 이내 입상하면 츠보미에게 고백한다고 선언. 그 마음가짐에 감동한 주위의 성원을 받아 모브는 실전까지 오로지 연습에 힘쓴다. 한편, 그 무렵, 레이겐의"영 등등 사무소"에 의뢰하러 온 것은, 츠보미와 그녀의 친구 미키. 형 대신 도우러 온 리츠는 츠보미의 입에서 튀어나온 뜻밖의 말을 듣고 만다.

자택이 불길에 휩싸여 불탄 가족다운 모습을 보게 된 모브와 에쿠보. 곧바로 범인의 뒤를 쫓는 그들은, 수수께끼의 조직 "손톱"의 구성원들을 발견한다. 분노에 떨며, 눈 깜짝할 사이에 그들을 두들긴 모브. 그 앞에 나타난 것은, 구 "손톱"제7 지부의 사쿠라이와 코야마였다. 그들이 향한 은신처에서, 자신과 같이 손톱 구성원에게 습격당한 상처나 레이겐과 얼굴을 마주하게 된 모브. 과연 "손톱"은, 무엇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는 것인가?

세계를 향해 선전포고하고, 조미료시 타워에 틀어박힌 '손톱'의 보스 스즈키 토이치로. 순식간에 경찰의 포위망을 박살내고 이들은 곧바로 다음 행동으로 넘어간다. 한편 은신처로 도망친 레이겐들도 이 상황을 수수방관하고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레이겐의 지시 아래, 타워에의 잠입을 시도하는 전 제7 지부나 각성라보의 면면. 게다가 리츠와 쇼우 역시 스즈키의 야망을 저지하려고 독자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조미료시 타워 입구에 도착한 리츠와 쇼우 앞에 나타난 것은 5초의 한 사람인 시마자키였다. 쇼우를 먼저 보낸 후, 혼자서 맞서는 리츠. 그러나 텔레포트 능력으로 앞지르는 시마자키에게, 반대로 당해 버린다. 한편, 정신을 차린 후 타워로 서두르는 모브의 앞을 가로막는 것은, 같은 "5초"의 한사람, 미네기시. 자유자재로 식물을 조종하는 미네기시에 고전하게 되는 모브이지만, 거기에 예상외의 원군이 나타난다.

3년전, 폭주하는 초능력에 고민하는 세리자와의 앞에 나타난 것은 손톱의 보스 스즈키 토이치로였다. 처음으로 만난 이해자에게, 신뢰를 주게 되는 세리자와. 그러나 모브는 말한다. 당신은 이용만 당하고 있을 뿐이라고. "내가 당신의 친구가 되줄께". 그렇게 선언하는 모브에 대해, 세리자와는....... 반면 쇼우를 때려눕힌 보스 스즈키는 구성원들에게 나눠주던 에너지를 다시금 자신의 몸에 되돌려 받아 에너지 괴물이 되려고 하고 있었다.

조미료시 상공에 떠있는 문화타워. 모브와 보스 스즈키의 마지막 결전의 막이 오르려고 하고 있었다. 마음껏 힘을 개방하는 기쁨에 잠길 것 같은 모브. 그때 그에게 뛰어든 것은 동생 리츠의 모습이었다.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보스 스즈키에 맞서는 모브이지만 적의 힘은 너무나 막강하다. 설복하기를 포기한 모브는 가진 모든 힘을 그에게 부딪치려고 시도한다. 장절한 싸움의 결말은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