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새 직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에마. 잭과 이지는 포틀랜드에서 둘만의 보금자리를 꾸민다. 하지만 무언가 허전한 이지는 직접 문제를 해결하러 나선다.

이혼을 앞두고 짐을 찾으러 포틀랜드로 돌아온 에마. 오랜만에 잭과 마주한다. 꼴도 보기 싫은 과거의 사람과 재회한 이지. 니나는 논문을 위한 데이트 실험을 시작한다.

왜 그런 실수를 한 걸까. 충동적인 행동을 저지른 후 후회막심한 에마. 카르멘과 데이브는 육아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고, 이지는 청소년 센터에 첫 실습을 나간다.

잭은 하루빨리 아기를 갖고 싶지만, 박사과정 중인 이지는 그럴 상황이 아니다. 자신의 곁을 맴도는 아버지에게 어느덧 익숙해진 이지. 에마는 뜻밖의 걱정거리가 생긴다.

잭에게 비밀을 털어놓은 에마. 이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지는 자신의 사생활이 반영된 논문 주제를 고르고, 니나는 데이트 실험 도중 중요한 사실을 깨닫는다.

에마는 예전처럼 셋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이지는 단호히 거부한다. 이지와 함께 이지의 아버지를 만난 잭. 이지의 아버지는 둘의 관계를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카르멘의 잡지 출간 파티에 함께 모인 에마, 잭, 이지. 에마는 이지에게 진심을 전한다. 순조롭지 않은 니나의 데이트 실험. 상심한 니나에게 숀은 저녁 식사를 제안한다.

다시 사이좋은 트러플이 된 잭, 에마, 이지. 새 출발이 행복하지만, 어디에서 살지 의견이 갈린다. 완벽한 보모 지원자를 만난 카르멘 부부. 그러나 곧 절망한다.

직장에서 높은 직위를 제안받은 에마는 잭과 함께 시애틀로 떠난다. 직장, 친구, 가족이 있는 포틀랜드에 남은 이지. 세 사람은 진짜로 바라는 삶에 대해 깊이 고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