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이! 우리가 돌아왔다고. 근데 이 동네 분위기는 왜 이 모양? 게다가 우리 꼴은 또 왜 이 모양? 한 놈은 가석방에다 노숙자 신세, 또 한 놈은 가택 연금. 나, 이거 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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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래 거래한 놈한테 꼼짝없이 당한 페이퍼 보이. 감방에서 막 나온 사기꾼 말만 믿고 쇼핑 나갔다가 체포될 뻔한 언. 세상에 믿을 놈 하나도 없단 말도 못 들어봤나.
새 노래 대박 난 페이퍼 보이는 좋겠네 좋겠어. 페이퍼 보이는 어딜 가나 인기인데, 난 완전 무시만 당하고. 바네사랑 기분 내려 클럽 갔더니, 내 돈이 위조지폐라나 뭐라나.
바네사 따라 독일식 축제에 갔지. 백인들이 이상한 가면 쓰고 이상한 게임 하며 놀더군. 게다가 바네사가 백인 놈이랑 독일말로 쑥덕거리는 거야. 젠장. 나 바보 만들면 좋냐.
머리 한번 깎으려다 화병 걸리게 생긴 우리 페이퍼 보이. 이 이발사 자식은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건데? 자기 집에 끌고 가질 않나, 남의 집에서 나무막대기를 훔치질 않나.
공짜 피아노 얻으려고 트럭까지 빌렸지. 색깔 있는 건반이라길래 이게 웬 횡재냐 싶었지. 근데 젠장, 피아노 주인이 미친 싸이코네. 하는 짓마다 완전 수상한데, 나 어떡하지.
Directed by: Hiro Murai
Written by: 도널드 글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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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뭔 날인지 아나? 그 유명한 드레이크가 파티를 연다네. 거기서 사진 찍어 올리면 썰렁한 내 인스타그램도 후끈 달아오를걸. 사진 안 올릴 거면 파티 따위 가나 마나.
셀카도 질색, SNS도 질색. 그딴 건 다 가짜야. 난 진짜로 살 거라고. 이랬던 페이퍼 보이가 이젠 완전 딴사람. 어린놈들한테 삥 뜯기고, 숲에서 줄행랑치더니 맘이 바뀌었나.
돈 좀 벌려면 대딩 팬들도 챙겨야지. 오늘 밤엔 대딩들 파자마 파티에서 공연할 거야. 실크 파자마도 차려입고. 게다가 페이퍼 보이 광팬이라는 여자애가 하룻밤 재워준다네.
어린 것들은 아마 모를걸. 후부라고 들어는 봤나. 우리 어렸을 때 애들이 껌뻑 죽는 브랜드였다고. 다들 입고 싶어 난리였지. 오늘따라 중학교 때 그 일이 자꾸 생각나네.
살다 보면 돈 가는 대로 따라가야 할 때도 있는 거지. 난 별로 그러고 싶지 않지만 그래야 할 때도 있는 거지. 페이퍼 보이랑 언은 유럽 투어 간다고. 그동안 잘들 있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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