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로드 Ⅳ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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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3
아인즈 울 고운 마도국
아인즈는 고민하고 있었다. 아인즈 울 고운 마도국의 왕으로서 이 나라를 어떻게 다스려야 할 것인가. 알베도를 비롯한 우수한 NPC들과 휴식 없이 일할 수 있는 언데드들 덕분에, 마도국은 현재 안전하고 굶주림 없는 장소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아직 공포와 불안감에 떨고 있었고, 도시는 불이 꺼진 듯이 조용했으며 활기를 잃어버렸다. 사람들의 웃음을 찾아볼 수 없는 가운데, 아인즈는 모험자 조합에 방문해 조합장인 아인잭에게 어떤 제안을 했는데.
더 읽기드워프 나라를 찾아서
룬 무기를 만드는 장인들이 있다는 걸 듣고 드워프 나라에 흥미를 갖게 된 아인즈. 하지만 인간과 드워프 간의 교류는 오랫동안 없었던 탓에, 어떤 나라인지는 말할 것도 없고 장소도 확실하게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아인즈는 한때 그곳에서 살았다고 하는 젠벨의 안내를 받아 직접 드워프 나라로 향했다. 그렇게 일행은 드워프들의 도시 페오 라이조를 찾아냈지만, 어찌 된 이유인지 그곳은 아무도 없는 폐허로 변한 상태였는데.
더 읽기멸망의 시작
성왕국으로 전달되는 원조 물자를 강탈당하자, 마도국은 알베도를 왕도로 보내 왕국에 선전포고를 하면서 한 달 후에 군대를 움직이겠다고 고했다. 하지만 기일이 지나도 마도국이 군대를 움직이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선전포고가 마도국의 협박에 불과했다고 생각하는 가운데, 아인즈의 무서움을 아는 사람들은 조만간 닥쳐올 싸움에 대비했다. 그 사람들의 예상대로 마도국은 대규모 작전을 전개 중이었고, 마도국은 왕국의 상층부에 들키지 않게 정보를 통제하면서 왕국 내 마을들을 섬멸하고 있었는데.
더 읽기멸국의 마녀
마도국군이 왕도를 침공하는 가운데, 란포사 3세는 왕궁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해고해 내보내고 홀로 정복자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와 같이 성에 남아있던 라나는 숨겨져 있는 통로를 통해 탈출하라는 권유를 받았으나 이를 거부했다. 역으로 란포사 3세에게 왕국의 보물을 왕도 안에 숨길 것을 제안해, 이를 클라임에게 맡겼다. 주군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클라임은 임무를 완수하고 서둘러 돌아갔지만 왕성에는 이미 적군이 들어와 있었다. 그리고 옥좌의 방에는 마도국의 왕인 아인즈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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