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때문에 극단에서 쫓겨난 초림이 마음에 걸리는 무각은 왕자방을 찾아가 초림을 다시 극단에 받아달라 부탁한다. 왕자방은 무각에게 자신을 웃기면 다시 생각해 보겠다 말한다. 한편 공원에서 팔에 바코드가 세겨진 변사체가 발견되고 연쇄살인의 패턴이 깨지자 특별 수사반은 혼란에 빠지는데..
초림은 염미에게 무각이 피습을 당하고 범인의 얼굴을 봤다는 말을 남긴 채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재희는 천백경이 남긴 말 뜻을 알아내려 하지만 도통 무슨 뜻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무각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초림에게 병원에 같이 가달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