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에서 벌어진 최후의 결전. 책의 일부가 되어 버린 파블로를 구하려 켈리가 애를 쓰는 사이, 루비는 애쉬에게 솔깃한 제안을 한다. 맞서느냐, 타협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애쉬가 둘이다? 애쉬의 클론을 마주한 파블로와 켈리. 누가 진짜인지 가려낼 수 있을까. 목숨을 건 혈투로 산장은 결국 피로 물든다. 한데 이곳을 찾아온 불청객이 있었으니.

모든 게 시작된 곳에서 끝내리라. 애쉬는 악마를 끝장내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품고 산장으로 향한다. 한편 파블로와 켈리는 숲속을 헤매다 한 무리의 여행자들과 마주친다.

악마에 대적할 무기를 구해야 한다! 렘이 있는 민병대를 찾아간 애쉬, 켈리, 파블로, 어맨다. 그곳에서 이들을 맞이하는 건 사지가 뜯겨 나간 채 널브러져 있는 시체들이다.

의도치 않게 흘러간 루비와 어맨다의 동행. 눈앞에 펼쳐진 기괴한 광경에 어맨다는 자지러진다. 한편 애쉬는 앞으로의 계획을 파블로와 켈리에게 말하지만 강한 반발을 산다.

악령이 애쉬한테 들어간 걸까. 켈리를 공격하는 애쉬에게 브루호가 의식을 행한다. 하지만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었으니. 루비는 상황을 납득하지 못하는 어맨다를 구슬린다.

파블로의 삼촌 브루호의 집으로 향하는 세 사람. 악마를 되돌려 보낼 방법을 찾을 수 있으려나. 어맨다 앞에 나타난 루비. 공공의 적인 애쉬를 치기 위해 둘은 손을 잡는다.

책의 주문을 풀기 위해 한 남자를 찾아간 애쉬. 불러내선 안 되는 것을 불러내고 만다. 한편 켈리의 부모님 집에 나타나 애쉬의 행방을 찾는 여자. 그녀의 정체는 무엇인가.

켈리의 엄마가 살아 돌아왔다고? 켈리의 집으로 간 애쉬와 파블로는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인다. 어맨다는 애쉬를 살인 사건의 용의자라 여겨 그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한동안 평범하게 살아온 애쉬. 하지만 운명은 거스를 수 없는 법. 환영이 보이기 시작한 데다 직장 동료들과 이상하게 엮이게 되니. 한편 경찰 어맨다는 끔찍한 일을 겪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