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나는 저항군에게 체포되고 배신을 당하게 된다. 또한, 과거에 관해 오랫동안 찾고 있었던 답을 얻지만, 그로 인해 미래에 관해서는 더욱 불안한 의문을 품게 된다. 그리고 협박을 받는 사람은 자신만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된다. 조는 뉴욕으로 향하지만, 그곳에서 자신이 믿고 있던 모든 것에 의문을 품는다. 프랭크는 불가능한 상황에서 에드를 구하려 노력한다. 그러나 두 사람은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할까?
줄리아나는 가까스로 죽음을 모면한 후,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칠지도 모르는 가족의 비밀을 발견하고, 앞날의 인생을 바꿔버릴 결정을 한다. 키도, 타고미, 그리고 프랭크는 모두 위험한 모험에 뛰어들고 뉴욕에 돌아온 존은 평범한 일상에 정착하지만, 스미스가 존이 평생 기다려온 기회를 주었을 때 모든 상황이 바뀐다.
줄리아나는 나치가 점령한 낯선 뉴욕 땅에 적응하기 위해 애쓰면서 그녀가 믿는 유일한 사람인 조 블레이크를 찾으려고 한다. 줄리아나가 떠난 후 분노와 절망에 휩싸인 프랭크는 저항군과 카리스마 넘치는 저항군의 지도자에게 접근한다. 조는 자신의 아버지와 만나고 자신의 진짜 신분을 깨닫는다.
타고미는 가족과 함께 머물 것인지, 자신이 두고 온 세상으로 돌아갈 것인지 딜레마에 빠진다. 필사적으로 라이히를 탈출하려는 줄리아나는 마지막으로 저항군과 위험한 거래를 한다. 에드가 저항군의 계획을 위험에 빠뜨릴 비밀을 폭로하는 것을 듣고, 프랭크는 가장 친한 친구의 배신에 어떻게 대처할지 결정해야 한다.
타고미는 일본을 멸망에서 구해내기 위해 키도를 속임수에 빠지게 하고, 스미스는 자신의 인생이 허물어지는 것을 느끼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대담한 행동에 나선다. 조는 옳은 일을 하려 하지만 심한 배신의 고통을 겪고, 줄리아나는 이 세계의 미래를 형성할 고통스러운 선택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