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부 멤버들이 스스로 별명을 지을 수 있도록 강좌를 연 안도 쥬라이. 그러나 중2력이 넘치는 쥬라이 입장에선 멤버들의 이름이 마음에 안 들었는데. 그런데 그때, 러브레터의 답변을 하겠다며 쥬라이를 찾아온 한 여성이 있었으니...

문예부 레크리에이션 이후 갑자기 멋진 별명이 생각난 쥬라이는 잊기 전에 자신의 블러디 바이블에 적으려 한다. 그러나 노트는 가방에 없었고, 혼자 동아리방으로 돌아오게 된 쥬라이는 키류와 마주치게 되는데...

적당한 이유를 만들어 조퇴를 한 치후유는 쥬라이가 있는 문예부에 찾아온다. 그러나 고등학생 사이에 혼자 이질적으로 섞여있는 초등학생, 치후유를 보고 사토미 선생님은 걱정이 많은 거 같은데...

새로 산 기타를 놓고 온 쥬라이는 학교 안으로 다시 돌아간다. 그리고 토모요의 노트북에 써있는 라이트 노벨을 읽고 마는데...

감기로 문예부에 나오지 못한 사유미 선배의 병문안을 가게 된 쥬라이. 그곳에서 쥬라이는 선배가 가진 의외의 일면을 보게 되는데...

오래간만에 쥬라이의 집에 가서 요리를 하게 된 하토코는 한껏 들떠 있었다. 그러나 쥬라이는 토모요가 라노벨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걸 보고 하토코를 보내고 부실에 남는데...

인간에게 이능을 부여한 뒤 그들의 전투를 보면서 내기를 즐기는 정령들. 천 명에 가까운 전쟁 참가자 중에 마지막으로 남는 8명에게는 정령들이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는데... 키류는 이런 내막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능 자체를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평소와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스터디 모임을 갖는 문예부. 그러나 안도가 농담과 같이 꺼낸 각성 이능의 이야기가 나오자 분위기가 일변하고 마는데...

여름방학에 쥬라이와 함께 수영장을 가게 된 치후유는 한껏 들떠 있었다. 그러나 치후유의 친구, 쿠키는 자신을 로리콤이라고 밝힌 쥬라이가 맘에 안 들었는데. 한편, 토모요는 지원했던 라이트노벨 전형의 결과를 보게 된다.

쥬라이와 함께 가족여행을 가게 된 하토코는 여성 잡지에 나와있는 대로 쥬라이를 두근두근하게 만들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이런 하토코의 어필도 알아채지 못하고 쥬라이는 당황할 뿐이었는데...

갑자기 부실을 들어닥친 쿠도 선배는 문예부원들의 이능을 빼앗기 시작한다. 쥬라이의 기지로 부실을 탈출하는 데 성공하긴 했지만 아직 문제는 남아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