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상(송승헌)은 서경욱(강신일)의 집에 체납된 돈을 받으러 갔다그의 딸 서미도 (신세경)와 마주친다. 깡패들에게 죽기살기로 달려드는 미도의 모습에 어릴적 자신 을 떠올리게되는데...

태상은 미도에게 꾸준히 학비를 대주며 연정의 마음을 키워가는데 어느날 레스토랑 에서 수모를 겪는 미도를 보게 된다.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에 미도를 도와주지만 성 주의 행동으로 오히려 미도에게 오해를 사게되는데....

태상은 미도에게 최고로 멋진 삶을 선물해 주고 싶다며 여행을 보낸다. 태상의 배려 로 멋진 옷과 좋은 호텔에서 여행을 즐기게 된 미도는 우연히 멋진 청년을 만나 설레 고 짜릿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미도(신세경)는 일정을 앞당겨 귀국하고, 재희(연우진)는 약속 장소에서 미도를 기 다린다. 집에 들어오던 미도는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있는 태상(송승헌)을 보고 깜 짝 놀라는데...

미도(신세경)는 태상(송승헌)에게 애프터 쉐이브는 이제부터 자신이 챙기겠다고 말 한다. 그런 미도를 보는 태상은 마냥 행복하다. 한편, 미도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재희(연우진)를 밀어내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다.

미도(신세경)와 재희(연우진)는 태상의 회사에서 다시 마주치고, 미도는 당황한다. 따뜻한 봄날 태상(송승헌)과 미도는 데이트를 즐기고. 태상은 자신의 어린 시절이야 기를 미도에게 들려준다.

성주(채정안)은 재희(연우진)의 소개팅을 주선하고, 그 곳에서 재희의 시선이 미도 (신세경)를 향해 있다는 것을 느낀다. 한편 태상(송승헌)과 미도는 놀이공원에서 행복한 한 때를 보내는데...

전과 다른 재희(연우진)의 모습에 미도(신세경)는 자꾸 신경이 쓰인다. 한편 태상(송승헌)은 용갑(이창훈)을 찾아가 그의 지저분한 행동을 용납하지 않겠노 라 강하게 경고 하는데...

태상은 한껏 들떠 미도를 집에 초대한다. 직접 요리도 하고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 내려 하는데... 한편 미도와 재희의 관계를 눈치챈 성주는 일부러 두 사람을 함께 출장보내려 한다.

미도(신세경)는 자신의 꿈을 소중히 여겨주는 재희(연우진)가 고맙다. 한편, 사장실에서 다정한 모습의 태상(송승헌)과 성주(채정안)를 미도와 재희가 보 게 되는데...

태상(송승헌)과 함께 하던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한 성주(채정안)는 운전 중 사고를 당한다. 태상은 미도(신세경)를 보내주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다. 한편 태상, 미도, 재희(연우진) 세 사람은 함께 출장길에 오르는데...

고있는 미도(신세경)를 본 재희(연우진)는 출장기간 내내 미도가 신경쓰인다. 한편 성주(채정안)와 창희(김성오)는 미도를 향한 재희의 마음을 짐작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미도(신세경)와 재희(연우진)는 걷잡을 수 없이 서로에게 빠 져든다. 미준(임재범) 역시 사랑하는 사람을 택하라며 미도를 응원한다. 한편, 미도네 책방에서 태상(송승헌)과 재희, 미도 세사람이 마주치는데...

미도(신세경)를 지키겠다고 마음먹은 재희(연우진)는 투자건을 성공시킨 후 골든트 리를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한편, 창희(김성오)는 태상(송승헌)이 머무는 펜션으로 미도(신세경)를 부르는데...

재희(연우진)는 미도(신세경)의 낯선 눈빛에 절망한다. 태상(송승헌)은 미도와 은애(박민지), 미준(임재범)과 함께 휴양림으로 여행을 떠난 다. 그 곳으로 창희(김성오)가 찾아오는데...

경욱(강신일)은 태상(송승헌)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못한다. 재희(연우진)는 창희 (김성오)의 소행임을 눈치채고 괴로워한다. 한편 동구(조재룡)는 용갑(이창훈)이 있는 곳으로 창희를 불러내는데...

창희는 뇌사상태에 빠지고 재희의 태상에 대한 오해는 더욱 터무니 없이 깊어만 간 다.

미도가 진심을 이야기 해도 재희는 곡해를 하고 그런 재희의 모습에 미도는 어쩐지 기분이 좋지 않다. 한편 미도는 태상에게 동생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태상 또 한 쉽게 받아 들이지 못하는데....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성주(채정안). 용갑(이창훈)은 성주를 찾아와 남자가 죽던 날 밤에 일어난 이야기를 한다. 장지명 회장(남경읍)은 한국을 찾고, 로이(김서경)와 함 께 재희(연우진)를 만난다. 한편, 미도(신세경)는 태상(송승헌)의 꿈을 꾸고 괴로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