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스와 나루토 앞에 나타난 것은 전설의 세 닌자중 한사람인 지라이야 였다. 여탕을 몰래 엿보고 있던 그를 [에로선인] 이라고 놀리는 나루토. 그러나 나루토는 에비스 대신 그가 수행의 선생님이 되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나루토의 수행을 돕기로 한 지라이야는 나루토의 배에 있는 구미호의 봉인식을 보다가 수상한 점을 발견 하는데…

만월의 밤, 지붕 위에 있었던 가아라 앞에, 소리마을의 도스가 나타난다. 예선전에서 살아남은 도스는 여기에서 가아라를 쓰러뜨리고, 본선에서 바로 사스케와 싸울 생각인 것이다. 그러나, 가아라는 간단하게 이를 해치워버리고... 그 모습을 몰래 보고 있었던 것은, 모래마을의 바키와 소리마을의 첩자 가부토. 나뭇잎 마을과 동맹국인 모래 마을은, 소리마을과 함께 나뭇잎 마을을 무너뜨리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이었다. 두명의 밀회를 엿듣고 있던 하야테는 깜짝 놀란다. 그리고, 어떻게 해서든 먼저 호카게에게 전하고자 하는 하야테 였지만...

나루토는 지라이야 에게서 생물을 불러내 도움을 받을수 있는 소환술 수업을 계속 받고 있었지만, 자신 안에 잠들어있는 구미호의 챠크라를 완전히 소화해내지 못해, 개구리는 커녕 올챙이만 불러댄다. 한편, 사쿠라는 입원해 있는 사스케가 걱정이 되어 병원으로 향한다. 도중에 들른 이노네 꽃집에서 이노를 만나 함께 병문안을 가지만, 병실에 사스케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우여곡절 끝에 결국 구미호의 챠크라를 끌어내어 소환술을 성공한 나루토!! 소환 된 것은 두꺼비들의 두목 [가마분타] 였다! 그러나 기쁜것도 잠시, 가마분타는 '너같은 꼬맹이가 나를 소환했을리가 없다' 며 나루토가 소환한것을 믿지 않는다. 이에 분한 나루토는 가마분타의 등에서 하룻동안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자신을 주인으로 인정시키려고 필사적으로 매달린다.

본선 전날, 모래마을 일행이 머무는 숙소에서 빠져나온 가아라가 향한 곳은 나루토나 리 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 가아라는 리의 병실에 잠입하여 침대에 잠들어 있는 리를 어쩐지 기분나쁘게 내려다본다. 그리고 곧, 가아라가 조종하는 모래는 리를 습격하기 시작하는데… 바로 그때! 시카마루가 그림자 흉내술로 가아라의 움직임을 멈추고 리를 위기에서 구한다. 그러자 가아라는, '단지 죽이고 싶기때문에 없앤다. 나를 방해하면 너희도 죽인다.' 라고 단언하는데…

드디어 본선 당일!! 나루토의 첫 상대는 휴우가 네지. 처음부터 강한 상대인 네지와 겨루다니... 긴장한 나루토는 예전, 자신이 하급닌자 합격을 받았던 연습장을 찾았다. 그곳에는 나루토를 마음에 두고있는 히나타의 모습이... 그리고 히나타에게서 따뜻한 격려의 말을 들은 나루토는 더욱 힘을 내는 것이었다. 그 후, 서둘러 본선 회장으로 향하는 나루토 였지만 코노하마루가 나타나 대회장의 지름길까지 안내해 준다고 하는데…

드디어 나뭇잎 마을 주최 중급 닌자 선발시험의 예선통과자 8명에 의한 본선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아직 사스케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나루토와 사쿠라는 사스케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긴건 아닌가 걱정한다. 일회전은 우즈마키 나루토VS휴우가 네지. 나루토를 향해서 한번 낙제생은 영원한 낙제생 이라고 단언하는 네지의 앞에 나투토는 반드시 이긴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싸움이 시작되었다!!

제 1 회전으로 휴우가 네지와 대전하게 된 나루토, 인간의 점혈을 간파하는 백안을 사용하는 네지 앞에서 그림자분신술도 통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한다. 더욱이 네지는 팔괘장 회천 이라고 하는 절대방어의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은 360도의 시야를 가지는 동시에, 공격을 받을때 몸 전체로부터 챠크라를 대량방출하고 그 방출력 만으로 물리적 공격을 막는다고 하는 기술이다. 나루토의 공격을 막은 네지는, 팔괘장 회천으로 나루토의 전신 64개의 점혈을 찔렀다. 결국 설 수도 없게 되버린 나루토 였지만...

나루토와 네지의 대전은, 네지의 압도적인 우세로 계속되고 있었다. 네지가 나루토에게 결정타를 먹인걸로 보였지만, 나루토는 너덜너덜해지면서도 일어서고 승부를 포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네지의 공격에 의해 점혈이 모두 막혀있기 때문에 나루토는 챠크라를 짜낼수가 없다. 바로 그때! 나루토의 머리속에 지라이야의 말이 떠오른다. 그것은, 나루토안에 잠들어있는 강력한 힘을 지닌 구미호의 챠크라! 그리고 나루토는 결심하는데…

결국 나루토에게 져서 병원으로 운반된 네지의 앞에 휴우가 가의 당주이자 네지의 큰아버지 [휴우가 히아시]가 나타난다. 히아시는, 네지의 아버지 [휴우가 히자시]가 죽었을때의 진실을 전하러 왔다고 하는데... 그동안 네지는 큰아버지인 히아시를 위해서 자신의 아버지인 히자시가 죽임을 당한 것을 원망하고 있었다. 그러나 히아시는 그 때 자신이 죽을 생각이었던 것, 그리고 히자시가 자기 스스로 운명을 택해 죽은 것이라는 것을 전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네지는 '운명' 이라는 것이 자신이 지금까지 생각하고 있었던대로 처음부터 결정되 있는 것인가, 아니면 나루토가 말한대로 자신이 선택하는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었다. 다음의 시합은 사스케VS가아라. 그러나 사스케의 모습은 아직도 보이지 않고 있다. 나루토는, 사스케는 절대로 올거라고 믿고있는데...

사스케와 가아라의 대전이 뒤로 밀려, 갑작스럽게 시합에 나가게 된 것은 시카마루. 원래 처음부터 의욕이 없었던 시카마루 였지만, 어차피 시간때우기 역할의 시합일 뿐이다 라고 생각해버린다. 더욱이 상대가 여자인 테마리 라는 것을 알고 점점 더 의욕을 잃어간다. 시합중에도 구름이나 보고 부러워 하며, 닌자가 된 것도 인생을 즐겁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서였는데...라고 생각하는 시카마루. 그 모양을 관객석에서 보고있던 쿠레나이는 아스마 에게서 시카마루에 관한 의외의 사실을 듣게 되는데...

시카마루VS테마리의 시합은, 우위로 진행시키고 있었던 시카마루가 돌연 포기선언! 테마리의 승리로 끝났다. 다음은 드디어 사스케VS가아라의 시합이었지만, 사스케는 아직도 회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타임리미트는 10분. 오지않으면 기권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사스케는 시합전 수행으로 큰 부상을 당했다'라는 둥 소문이 돌고 나루토는 안달복달, 사쿠라는 기원하는데.....

모두가 가장 주목하는 시합, 사스케와 가아라의 대전이 시작 되었다. 가아라는 「어머니…」라며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듯한 어쩐지 기분나쁜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그것은, 가아라 자신에 있어서 사스케가 진심으로 대전할 가치가 있는지 어떤지 분간하는 것 이었다. 제정신이 든 가아라는 모래를 변화시켜 공격을 시작한다. 그러나 사스케는 이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스피드로 움직여, 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그것은 움직임도 기술도 리의 체술과 똑같았다. 자신이 몇년씩이나 걸쳐서 습득한 것을 단 1개월 만에 쓸수 있게 된 사스케를 본 리는 그의 천재성에 놀라움과 부러움에 휩싸이고...

자신의 빠른 공격이 통하지 않자, 새로운 기술을 발동시키는 사스케. 그 기술은 [치도리] 라고 하며, 카피닌자 카카시의 유일한 오리지널 기술이라는데… 사스케가 자신과 같은 타입임을 안 카카시는 그에게 자신의 기술인 치도리를 가르쳤던 것이다. 그 기술로 사스케는 가아라의 모래방어를 뚫고 상처를 입히는데에 성공한다. 자신이 상처를 입었다는 걸 자각한 가아라는 폭주하기 시작하고…

사스케와 가아라의 시합도 한창 열기를 띄어가고 있을 즈음, 누군가 환술을 사용하여 회장전체의 관객들을 재워버린다. 그것은 나뭇잎 마을에 원한을 품고 떠났던 오로치마루를 중심으로, 모래에 의한 나뭇잎 마을을 쓰러뜨리자는 작전의 시작 신호였다. 그러나 모래의 닌자들은 가아라의 상처가 깊은것을 우려하여 일단 후퇴, 가아라를 데리고 시합회장에서 떠나는 것이었다. 사스케와 가아라의 시합은 중지가 되고, 사스케는 시합의 심판인 겐마의 명으로 가아라의 뒤를 쫓는다. 그리고, 카제카게로 변장해 있던 오로치마루가 모습을 드러내어...

나뭇잎 마을을 쓰러뜨리기로 한 소리마을과 모래마을, 그리고 오로치마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전투의 장소가 된 회장 안에서, 카카시는 사쿠라에게 파도의 나라 이래로 A랭크 임무를 명한다. 그리고 사쿠라에 의해 환술이 풀린 나루토와 환술에 걸린척 하던 시카마루는 이유도 모른체 사쿠라에게 끌려가 사스케를 뒤쫓는다. 한편 망루 위에서는 호카게와 오로치마루가 마주보고 싸우려 하고있는데…

닌자 개 파쿤 과 함께 사스케의 뒤를 쫓고있던 나루토, 사쿠라, 시카마루. 그러나 그 도중 파쿤은 오로치마루의 부하가 9명이나 쫓아오고 있는것을 알아차린다. 그 9명의 수준은 높다고 판단되어, 만약 따라잡힌다면 나루토들은 전멸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거기에서, 시카마루는 매복작전을 제안. 그 내용인 즉슨 혼자남아 함정이 되어 적의 발을 묶고 있는 사이에 남은 세명이 도망친다고 하는 것이다. 함정 역이 된 자는 죽임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함정 역으로 입후보 한것은 언제나 요리조리 피하기만 하던 줄행랑 NO.1 시카마루 였는데...

호카게를 잡아 망루위에 올라간 오로치마루는, 결계를 치고 싸움을 하려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로치마루는, 죽은자를 이 세상에 되살아나게하는 금지된 술법인 예토전생을 이용하여 초대와 2대 호카게를 불러내어 3대와 싸우게 한다. 그리하여, 초대와 2대 호카게 VS 3대 호카게의 슬픈 싸움이 시작되었는데…

가아라, 테마리, 칸쿠로의 뒤를 쫓고있었던 사스케는 드디어 그들을 따라잡았다. 칸쿠로는 가아라를 데리고 도망치고, 사스케의 앞을 테마리가 가로막지만 막강한 실력앞에 실패하고... 한편 망루위에서는 호카게와 오로치마루의 싸움이 계속되고있었다. 오로치마루의 얼굴밑에 숨겨져있던 젊은 얼굴을 보고 놀라는 호카게. 오로치마루는 타인의 육체를 빼앗고, 그 육체에 자신의 정신을 넣어 사용하는 불로불사의 술법을 완성한 것이다. 그리고, 다음 차례로 오로치마루가 노리고 있는 육체는 바로 사스케 였다!! 일찍이 오로치

호카게와 오로치마루의 싸움도 대단원에 다다르고 있었다. 결국 호카게는, 오로치마루도 모르는 소중한 기술인 봉인술 「시귀봉진」을 발동하여 사신을 불러내어 초대와 2대째 호카게를 봉인한다. 호카게의 배로부터 뻗어져나온 사신의 팔은, 오로치마루의 배에 박히어 그 혼을 빼내려고 하는 것이었다. 이 술법에 의해 봉인된 자는, 영원히 성불하지 못하고 사신의 뱃속에서 영원히 괴로워 해야한다. 그러나, 이 술법은 그것과 교환해 술사의 혼을 사신에게 넘겨준다고 하는 것으로...

사스케와 칸쿠로가 싸우려는 중에 나타난 것은 아부라메 시노 였다. 사스케는 칸쿠로를 시노에게 맡기고, 다시 가아라를 쫓기 시작한다. 한편, 숲속으로 도망치고있는 테마리의 등에 업혀있던 가아라가 눈을 떠, 사스케와 대면한다. 바로 그 때, 돌연 가아라가 괴로워 하기 시작, 얼굴의 반쪽에 금이 간다. 가아라의 몸 속에서 무엇인가가 눈을 뜨기 시작한 것이다!

반쪽 몸만 괴물로 변해버린 가아라와 마주한 사스케. 가아라가 사스케와의 싸움에 집착하는 이유. 그것은 자신과 똑같이, 힘을 추구하며, 미움과 살의에 찬 눈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가아라에게 있어서 싸우는것은, 다른사람을 죽이는 것으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실감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사스케에게 너도 같다며 싸움을 걸어오는 가아라. 그때 사스케는, 자신의 일족인 우치하 속에서 자신만이 살아 남은 이유를 되새기고 있었다....

나루토와 사쿠라가 사스케를 쫓아 급히 왔을때, 가아라와 목숨을 걸고 싸우던 사스케는 힘이 다해 쓰러져 있었다. 나루토는 반만 괴물로 변한 가아라의 모습에 놀라고, 사스케를 데리고 도망치기로 한다. 그러나, 가아라가 다시 사스케를 공격! 사스케를 감싸던 사쿠라는 기절해 버린채 가아라의 모래 손아귀에 붙잡히고 만다. 사스케도, 사쿠라도 쓰러져버려 어떻게 해야할지 궁지에 몰린 나루토. 바로 그 때, 가아라는 사쿠라가 사스케를 감싸는 모습에서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괴로워하기 시작한다. 가아라는 어릴때부터 괴물이라고 불리며, 누구에게도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왔던것이다....

가아라의 압도적인 힘 앞에서,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는 나루토. 동료를 위해서 싸운다는 나루토에 대하여, 가아라 자신은 스스로를 위해 싸운다고 한다. 그런 가아라의 굉장한 과거가 밝혀진다! 괴물 이라고 불리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 아무에게도 인정받지 못했던 자신의 과거와 가아라의 과거가 겹쳐지는 나루토는 가아라에게 동정한다. 그러나 마음속으로부터 끓어 오르는 「지고 싶지 않다」라고 하는 감정이 폭발해…

가아라의 힘에 당할 재간이 없는 나루토. 그러나, 움직일수 없는 몸으로 사쿠라나 나루토를 구하려고 하는 사스케의 행동을 본 나루토는, 「사람은 소중한 무엇인가를 지키고 싶어질때, 정말로 강해진다」라고 하던 하쿠와 이루카의 말을 떠올린다. 믿을 수 없는 양의 챠크라로 가아라를 압도하기 시작하여 형세를 역전시키는 나루토. 그러나 나루토가 결정타를 날리려는 그때, 엄청난 소리와 함께 결국 가아라는 진짜모습, 수학의 완전체가 되었다!!

가아라의 거짓수면술로 그 본래의 힘을 쓰기 시작한 수학. 콤비변화로 거대한 구미호가 된 나루토와 가마분타는, 거짓수면술로 자고있는 가아라를 깨우는 것으로 수학의 힘을 빼앗자고 한다. 겨우 가아라를 깨우는데에 성공했으나, 여전히 수학의 힘은 강했다. 드디어 가마분타도 조금씩 밀리기 시작하여 가아라의 공격앞에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한편, 나뭇잎 마을에서는 오로치마루와 3대 호카게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었다!

온 힘을 다해 싸운 나루토와 가아라. 이미 두 사람모두 싸우는 것은 물론, 일어설 힘도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그래도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가아라에게 기어가는 나루토. 가아라는 어째서 나루토가 이렇게 강한 것인가 의문에 잠긴다. 마을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으며, 자신이 누구에게도 필요치 않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자라온 나루토와, 가아라. 그러나 두 사람의 결정적인 다른 점은, 그런 자신의 존재를 인정해 준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었다.

오로치 마루에 의한 나뭇잎 부수기를 겨우 막아낸 나뭇잎 마을. 그러나 상처는 마음속 깊숙히 묻고, 다시 일어서기 위한 작업을 서두르고 있었다. 바로 그 때, 마을에 낮선 두 사람의 모습이 나타난다... 그것은 바로 사스케의 형 우치하 이타치와 수배 S랭크의 중죄인 키사메 였다. 그것을 본 아스마와 쿠레나이는 두 사람의 뒤를 좇는다. 그리고 그 정체를 알아차려, 싸움을 벌이는 것이었다!!

아스마와 쿠레나이의 위기를 가까스로 구한 카카시. 그리고 , 지금까지는 전혀 손을 대지 않던 이타치가 싸움에 합류해, 드디어 사륜안을 지닌 자들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대등한 전개로 시작된 이타치와 카카시의 승부. 그러나, 사륜안의 진정한 계승자인 이타치가, 「최강」이라 불리우며 두려워하는 우치하 일족의 참된 힘을 발동시킨다! 과연 카카시는 그 막강한 힘에 맞서 승리 할 수 있을 것인가!?

현재 행방불명인 전설의 세 닌자 중 한사람인 츠나데의 소식을 알아내기 위해서, 나루토와 여행을 떠난 지라이야. 그는 이번 여행으로 수수께끼의 조직「아카츠키」의 일원이 되어 있는 우치하 이타치로부터 나루토를 지키면서, 자신의 제자로써 수업을 받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지라이야로부터 새로운 기술을 가르쳐준다는 말에 신나하는 나루토. 그런 나루토에게 지라이야는 일찍이 자신의 제자였던 4대 호카게, 그리고 자신의 어렸을적을 연상시키는 것이었다. 한편, 이타치의 환술에 당해 혼수상태가 되어있던 카카시를 병문안 온 사스케는 그곳에서 중대한 사실을 알게된다. 일족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자신의 형 이타치가 나뭇잎마을에 나타났다는 것, 그리고 그 이타치가 나루토를 노리고 있다는것... 사스케는 나루토와 지라이야가 향했다는 여관마을로 향하지만...

이타치와 싸우기 위해서 나루토가 향했다는 여관마을로 급히 향하는 사스케. 그는 어렸을 적의 꺼림칙한 과거를 회상하고 있었다. 일찍이 사스케의 동경의 대상이며 자랑이었던 이타치는. 7세에 닌자 아카데미를 톱의 성적으로 졸업하고, 불과 13세의 나이로 나뭇잎 최강의 부대, 암부의 분대장까지 맡고있었다. 그러나, 어느날 밤 홀로 나뭇잎의 최강 가문인 자신의 우치하 일족을 몰살하고 동생인 사스케만을 남겨놓는다. 나루토를 데리고 가려는 이타치. 한편, 사스케는 여관마을에 도착하지만...

키사메에게 당할 찰나에 나타난 지라이야에게 구조된 나루토. 이타치들은, 역시 나루토의 안에 봉인되어있는 구미호의 힘을 노리고 있었던 것이다. 「나루토는 건네 주지 않는다」라고 이타치와 키사메의 앞에서 단언하는 지라이야. 그러자 이타치에게 당해 쓰러져있던 사스케가 일어나 이타치는 자신이 죽일거라고 말하는데....

몸과 마음 모두 중상을 입은 사스케는 가이에 의해 나뭇잎 마을로 돌려보내지게 되었다. 전설의 세 닌자중 한사람, 그리고 의료술의 스페셜 리스트인 「츠나데」가 있으면, 사스케를, 그리고 마을에서 이타치에게 깊은 상처를 입은 카카시를 구할 수 있다… 지라이야와 나루토는 츠나데의 단서를 찾기위해 환락가로 향한다.

드디어 지라이야에 의한 나루토의 수행이 시작되었다. 습득하려고 하는 기술은, 그 4대 호카게가 남긴 술법으로 천재닌자라고 불리는 4대도 습득하는데에만 3년이 걸렸다고 하는 기술이었다. 수행의 제1단계는, 손바닥에서 내보내는 챠크라의 흐름으로 물풍선을 터뜨리는 것. 간단할 것 같이 보이는 수행이었지만… 과연 나루토는 이 제1단계를 클리어할 수 있는 것인지!?

수행의 제 1단계를 겨우 클리어 하는 나루토. 그러나, 다음 단계인 고무공을 챠크라의 힘으로만 터뜨리는 수행은 상상이상으로 어려운 것이었다. 또 다시 겨우겨우 공에 구멍을 뚫는 정도까지는 가지만, 아직 터뜨리는 수준까지는 한참 멀었다. 그런 나루토에게 지라이야는 「손바닥에 먹으로 점을 찍고 그곳에 정신을 집중하면, 힘을 끌어 낼 수 있다」는 힌트를 준다. 다시 수행을 시작하는 나루토. 그러나 바라는대로 성과가 오르지 않고... 그 때, 나루토는 옛날 그리운 닌자 아카데미에서의 일들을 생각해내는데...

탄자쿠성을 둘러보던 시즈네 앞에 돌연 나타난 오로치마루와 가부토. 3대 호카게의 봉인술에 의해 입은 오로치마루의 부상을, 츠나데의 힘으로 치료하고자 함이었다. 그러나, 나뭇잎 마을을 배신하고 3대 호카게를 망자로 만든 오로치마루를 츠나데가 치료해줄리 없다. 하지만 거기에는 츠나데의 슬픈 과거를 이용한 비겁한 거래 조건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자신의 상처를 치료받기위해 오로치마루가 내건 조건은, 츠나데가 가장 사랑하던 남동생 나와키와 연인이었던 단 을 예토전생을 이용해서 소생시킨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팔의 상처가 나았을 경우, 오로치마루는 즉시 나뭇잎 부수기를 재개하겠다고 한다. 대답의 기한은 일주일. 츠나데는 나뭇잎 마을을 생각하며, 이제는 만날수 없는 가장 사랑하던 남동생 나와키와 연인이었던 단 을 만날수 있다는 유혹 사이에서 흔들리는 것이었다. 그런 중에 드디어 츠나데를 만나게된 지라이야는, 5대째 호카게로 취임해달라는 요청을 하지만...

역대의 호카게들은 무시하는 것 같은 츠나데의 말에 화가나 싸움을 건 나루토. 츠나데의 순간의 빈틈을 찔러 수행중인 4대 호카게의 「나선환」을 사용하지만, 어이없게 튕겨나가 버린다. 그러자 츠나데는, 그 다음에는 지라이야를 향해 비난을 시작한다. 그것을 듣고 화가 난 나루토는 3일 내에 「나선환」을 마스터 하겠다고 선언해버린다. 그런 나루토에게 츠나데는 일주일 내에 「나선환」을 마스터 할 수 있게되면, 초대 호카게가 했던 목걸이를 건네준다고 말한다. 그 목걸이는, 츠나데의 소중한, 그리고 괴로운 추억이 들어있는 것이었다. 게다가, 츠나데의 슬픈 과거가.......

츠나데로부터 목걸이를 받아내기 위해, 일주일만에 기술을 마스터 하리라고 필사적으로 덤비는 나루토. 한편 츠나데는 일찍이 사랑했던 남자와 남동생을 되살려준다고 하는 오로치마루의 유혹에, 아직 망설이고 있었다. 빨리 대답을 하지 않는 츠나데에게 가부토는 의심을 하지만 「반드시 조건을 받아들인다」라고 오로치마루는 자신있어한다. 그 시각,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지라이야는......

나와키와 단을 한번이라도 좋으니 다시 만나고 싶은 츠나데는, 오로치마루의 유혹에 앞에서 망설이지만 두 사람과 같은 꿈을 가진 나루토와 모습이 겹쳐져, 겨우 단념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츠나데의 힘으로 자신의 팔을 치료하고 싶은 오로치마루는, 츠나데의 최고「약점」을 가지고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에 의해 츠나데는 재기 불능상태에 빠져버린다. 한편 나루토는, 「너에게 닌자의 재능은 없다」라는 말을 가부토에게 듣고 충격에 휩싸이고.....

소환술로 커다란 뱀을 불러낸 오로치마루와 가부토. 그리고 그 앞에 약 때문에 아직 챠크라를 잘 사용할 수 없는 지라이야는, 가마분타의 아들 가마키치를 소환해버렸다. 오로치마루에게 당하는 지라이야를 보고 화가 난 나루토도 소환술을 하지만, 등장한 것은 가마키치의 동생 가마타즈! 오로치마루에게 밀리는 지라이야.「나루토에게는 재능이 없다」라고 말하는 오로치마루에게, 지라이야는「닌자에게 중요한 것은 재능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근성이다」라고 되받아친다. 한편, 시즈네와 나루토를 쓰러뜨린 가부토는, 떨고있는 츠나데에게 다가가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것을 보고 분노로 가득찬 나루토는 어떻게 해서든 몸을 일으켜, 반격을 하려고 하지만....

「자신이 내뱉은 말은 굽히지 않는다」그것이 자신의 닌자의 길이라고 하는 나루토. 가부토에게서 받은 상처로 인해 비틀거리면서도 나와키와 단이 쫓았던 것과 같은 꿈을 가진 나루토를 보고, 츠나데는 최후의 희망을 건다. 그녀는「혈액공포증」이 있었지만, 나루토를 지키려는 마음이 그것을 극복시킨다. 그러나, 그 때문에 봉인을 풀어버려......

모두 소환술을 사용하는 지라이야, 츠나데, 오로치마루의 사투가 시작되었다. 지라이야와 츠나데는 두사람의 힘으로 오로치마루를 공격하지만, 역시 그렇게 간단히 쓰러뜨릴수는 없다. 상처입은 몸을 질질 끌면서, 필사적으로 오로치마루에게 달려드는 츠나데 였지만, 어떤 위화감이 느껴지고 있었다. 그 위화감이 의미하는 것은....?

5대째 호카게가 되는 것을 정식으로 임명받기 위해서 나뭇잎 마을로 향하는 나루토들. 그러나 츠나데의 발언에 의해 도중에 온천가에 들르게 된다. 그곳에서 나루토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츠나데가 빌린돈을 받으려고 하는 아카기 일당이었다. 나루토들이 온천을 즐기는 사이에 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아카기 일당. 뒤늦게 알아챈 나루토가 쫓아가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동안 동정심에 이끌려버린다. 그리고 나루토는, 아카기 일당과 손을 잡기로 하고.......

호카게 취임 전에 사스케와 리 의 부상 치료를 츠나데에게 부탁하는 나루토. 리를 진찰한 츠나데는 그에게「닌자 이외의 길을 찾아라」라고 심한 통고를 한다. 중급 닌자 시험때 사막의 가아라와 싸운 리의 몸은,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졌던 것이다. 「체술만으로도 훌륭한 닌자가 될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것이 리의 목표였다. 그러나, 그 희망이 끊어진 리는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츠나데로 부터, 닌자를 그만 둘 것인가, 또는 살지 죽을지 성공률 50%의 수술을 받을 것인가 라는 말을 듣고 주저하는 리. 한편, 3대 호카게와 충격적인 이별을 한 코노하마루는 5대의 취임을 준비하느라 3대의 물건들을 정리하는 모양을 보고 화를내며 호카게의 방에 들어가 틀어박혀 버린다. 아직 그 상처가 아물지 않은 것인가… 이에 나루토가 찾아가 코노하마루를 나오게 하기위해 설득을 해보지만…

츠나데로 부터「닌자를 그만둬라」라는 선고를 받은 리는, 자신의 스승 가이 를 만났을 때를 회상하고 있었다. 둔갑술도, 환술도 할 수 없어 언제나 주변에서 좋지 않은 눈으로 보여졌던 리. 그러나 가이 만은「열혈만 있으면 된다」라고 힘차게 말해 주었다. 그런 가이의 말로 인해, 리는「체술만으로도 훌륭한 닌자가 될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라는 꿈을 가지고, 그 어려운 수업들을 극복했던 것이다. 한편, 리에게 죽음과도 다름없는 선고를 한 츠나데는, 그의 마음을 아플만큼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츠나데는 성공률 50%인, 실패하면 목숨을 잃고 마는 어려운 수술을 실행하려는 결의를 확고히 하지만........

나루토들 세명에게 있어서, 눈아래를 마스크로 가리고있는 카카시의 맨 얼굴은 항상 수수께끼. 그 맨 얼굴을 보기위해서 세명은 계획을 세우는데.... 우선은 카카시에게 라면을 대접하고, 마스크를 때고 먹는 순간을 보기로 한 세명. 평소와는 다른 세명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기면서도, 카카시는 라면을 먹지만 금새 작전은 실패. 어떻게 하더라도 진짜 모습을 보고싶은 나루토들은, 계속 다른 작전을 실행하지만......

나루토, 사스케, 사쿠라에게 B랭크 임무가 떨어졌다. 츠나데의 말에 의하면, 이웃나라 차의 나라에서 4년에 한번 펼쳐지는 토도로키 신사에서 열리는 레이스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호위해주었으면 싶다고 하는듯. 그리고 세명은 의뢰를 한 와사비 일가의 두목 지로쵸 에게 보내진다. 지로쵸에게 향하는 도중, 나루토들은 닌자가 아주 싫다는 수수께끼의 소년 이다테를 만나게 된다. 이다테는 나루토들에게 트집을 잡고 달려가 버리지만, 그 발의 속도는 엄청난 것이었다. 그리고 지로쵸에게 도착한 나루토들은, 이번 임무의 내용을 듣고 놀라는데....

도망치듯이 달려나간 이다테를 따라잡은 나루토들은, 비의 닌자들에게서 이다테를 지키기위해 필사적으로 설득을 시작한다. 그러나 닌자를 싫어하는 이다테는 귀를 귀울이려고 하지도 않고… 그러는 동안에도 비의 닌자들이 바로 근처까지 접근하고 있었는데…

비의 닌자들과의 수중전에 고전하는 나루토 들이었지만, 어떻게든 도망치는 데에 성공, 이다테를 따라잡았다. 그러나 그곳에 있는 것은, 상처입어 의식을 잃은 이다테와 여유있는 미소를 띄운 아오이의 모습이었다. 같은 시각, 와가라시 일가의 주자인 후쿠스케는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고 잠시 휴식에 들어가 있었다. 이다테가 왜 닌자를 미워하는 것인가, 어째서 지로쵸 두목에게 목숨을 걸고 충성을 다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