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기 포뮬러 첫 번째

어느 가을 날, 스루가가 코요미를 찾아왔다. 스루가는 한 후배를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하였는데... 그 후배의 이름은 오시노 오우기, 자칭 오시노 메메의 조카였다.

오우기 포뮬러 두 번째

코요미의 기억 속에 묻혀 있던 그날의 일을, 그날 학급 회의에서 있었던 일을 추궁하는 오우기. 그날의 결말은 코요미가 정의와 인간을 신용하지 못 하게 만든 끔찍한 것이었다.

2년 만에 소다치가 등교했단 소식을 듣게 된 코요미. 게다가 사실은 같은 반이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소다치와의 관계를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 그녀에게 다가가는 코요미. 그러나 소다치에게 뿜어져 나오는 건 적의뿐이었다.

중학교 1학년 시절 폐가에서 한 소녀에게 수학을 배웠던 기억을 떠올린 코요미. 그리고 그 소녀의 정체가 사실은 그녀임을 알았을 때 모든 일의 앞뒤가 맞아떨어지기 시작한다.

또다시 학교에 안 나오기 시작한 소다치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반장인 츠바사와 부반장인 코요미가 함께 나선다. 그러나 두 사람이 함께 가기 위한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못했는데...

츠바사와 함께 소다치의 집에 발을 들인 코요미. 그런 코요미에게 소다치는 여지없이 강렬한 적의를 보인다. 코요미와 처음 만난 초등학생 시절, 그리고 불행했던 중학생 시절까지 소다치의 과거가 밝혀진다.

소다치의 어머니의 행방을 파악하기 위해 추리를 시작한 코요미와 츠바사. 그 앞에 돌연 진상을 파악하지 못하는 두 사람을 비웃으며 오우기가 나타난다.

소중한 친구를 잃고, 영원한 파트너와도 떨어져 버렸던 신학기 직후의 어느 날. 코요미는 가엔 이즈코의 의뢰에 따라 스루가와 만나기 위해, 과거 오시노 메메가 있던 옛 학원 폐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무사히 시노부와 합류하게 된 코요미와 스루가. 그런 세 사람 앞에 반신은 게, 반신은 원숭이로 된 괴이가 적의를 가지고 모습을 드러낸다.

가엔 이즈코로부터 키스샷의 첫 번째 권속, 초대 괴이 살해자가 15년 전 부터 이 마을에서 부활하고 있었음을 듣게 된 아라라기 일행. 그러나 시노부는 그것을 강하게 부정하였는데...

불연듯 코요미의 뒤에 나타난 건 육체를 되찾은 초대 괴이 살해자였다. 초대 괴이 살해자는 코요미에게 시노부를 포기할 것을 요구하였는데...

스스로 초대 괴이 살해자에게 맞서기로 결심한 코요미. 가엔 이즈코가 정한 룰에 따른 대결에 앞서 스루가와 함께 워밍업에 들어갔던 코요미는 어떤 사진 메일을 받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