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r 112
Episode 3
정인숙이 들어서면 기자와 사진기자들 대여섯명이 인사하며 맞이한다. 정인숙은 세련된 매너로 우아한 웃음을 머금으며 인사한다. 인숙은 이기자에게 얼굴이 좋아지셨다고 말하고 지난번 아트홀 기사도 참 고맙게 생각한다고 얘기하자 사진 기자들은 사진 몇 컷 찍으며 진행한다. 한편, 미술용 앞치마를 두른고 파레트에 물감을 짜는 효원과 여러개의 물품 박스를 들고 들어온 진혁은 대화를 나누는데 효원이 먼저 멋쩍어 분위기 전환하고 효원은 발그스름해져 얼른 시선을 돌려 다른 박스 정리하는 모습인데..
Les merEpisode 10
은진은 효원에게 양복주인이 JP고, JP는 이강로 회장님이라는 사실을 말하는데 효원은 놀라워 말문이 막힌다. 한편 이강로는 김비서에게 내가 연담그룹 회장이라는 사실을 몰랐는데 자네가 설쳐대는 바람에 다 탄로나고 말았다며 꾸짖는다.
Les merEpisode 11
공항에서 진혁의 배웅을 마친 효원은 유민이 위급하다는 연락을 받고 황급히 병원으로 향한다. 지켜 보자고 말만 하는 의사들로 인해 효원과 경숙은 안타까움에 발만 동동 구르던 중 갑자기 소집된 의사 회의로 인해 긴급 수술이 결정이 돼 위기를 넘기게 되고, 회사에서는 예정 보다 일찍 정규직 발령을 받게 되자 효원은 이 모든 상황들이 강로와 연결되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자신에게 베푼 호의가 의문스럽기만 한데..
Les merEpisode 12
효원을 챙기는 강로의 모습을 본 직원들은 효원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경숙까지 강로의 존재를 알게 되자 효원은 강로의 마음을 거절하기로 결심한다. 한편 학규는 집문서를 되찾기 위해 사채업자를 찾아가고, 미국에서 바쁘게 일하던 진혁은 문득 효원이 그리워지는데..
Les merEpisode 13
사표를 낸 효원은 아쉬운 마음으로 짐을 챙겨 회사를 떠나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난장판이 된 집안과 사채업자들을 마주치고는 학규가 집을 담보로 사기 당했음을 알게 된다. 그런 효원이 걱정된 강로는 직접 집으로 찾아가는데..
Les merEpisode 14
인숙은 강로에게서 반응이 없자 어떻게 된 것인지 의심스러워지고, 미선은 이런 시부모님의 살벌한 사이에서 더욱 두려움에 떤다. 한편 강로의 도움을 또 다시 거절한 효원은 점점 더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된데 이어 학규가 자살을 시도하려는 것을 알고는 정신 없이 찾아 헤매는데..
Les merEpisode 15
진혁에게 어쩔 수 없이 이별을 고한 효원은 강로의 도움으로 어려운 상황을 모면하게 되고, 모든 것이 해결 되자 경숙은 효원이 효녀라며 마냥 기뻐한다. 한편 실종된 아들의 사고 5주기를 맞아 천도회를 하는 자리에 인숙이 불쑥 나타나자 강로는 못마땅해하는데..
Les merEpisode 16
본사로 발령이 난 직원들은 예련의 정체를 알고 경악하고.. 효원의 모진 이별 통보에 일에만 매달린 진혁은 장기간 프로젝트를 단 몇 일만에 끝내고 큰 이슈를 만들면서 귀국길에 오른다. 진혁의 귀국 소식을 모르는 효원은 결혼을 말리는 은진과 부추기는 경숙을 뒤로 한 채 강로를 만나러 가는데..
Les merEpisode 17
효원의 결혼 결심에 강로는 너무나 기뻐하며 서둘러 결혼 준비를 지시 후 효원과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그 모습을 본 미선은 믿기지 않는 시아버지 결혼 소식에 정신을 잃고, 경숙은 효원의 결혼 소식을 학규가 모르도록 숨기는데..
Les merEpisode 18
강로의 급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인숙과 예련은 증오감이 들고, 돌아가는 상황에 미선은 기막혀 하며 눈치만 볼 뿐이다. 이들의 기분 따위 안중에도 없는 강로는 효원과 결혼 준비에 여념이 없고, 효원은 진혁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마음이 심란한데..
Les merEpisode 19
강로와 효원의 결혼 소식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한바탕 시끌 벅적 해지고 그런 와중에 결혼 준비는 순탄하게 진행이 된다. 한편 경숙은 학규에게 효원이 외국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고 둘러대고, 효원의 결혼 소식을 까맣게 모르는 진혁은 본격적으로 연담과의 일을 성사시키며 효원과의 재회를 기다리는데..
Les merEpisode 20
진혁은 연담의 새 프로젝트 본부장으로 직원들 앞에 서게 되고 예련은 그런 진혁에게 강한 호감을 느낀다. 한편 강로와 효원의 결혼식 날, 효원이 출장 가는 줄로만 알고 있는 학규는 애정 어린 인사를 나누고 인숙은 복수심에 불 타 예련, 미선과 함께 결혼식장으로 향하는데..
Les merEpisode 21
자신들을 따돌리고 결혼식을 올린 강로가 괘씸한 인숙은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예련과 미선은 말도 안 되는 새 안주인을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난감하기만 하다. 예정보다 일찍 여행을 마치고 본집으로 효원을 데리고 들어온 강로는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배려해주지만 미선과 예련은 효원이 탐탁지 않은데..
Les merEpisode 22
강로가 출근하자 미선은 효원에게 엄포를 늘어놓고 예련은 매섭게 몰아부치고 효원은 이런 구박을 묵묵히 견뎌낼 뿐이다. 그러던 중 혼인계약서 작성을 위해 회사를 찾은 효원은 계약서의 내용을 보고 씁쓸해지고, 이런 상황은 안중에도 없는 경숙은 효원에게 장사를 할 수 있는 가게를 얻어 달라고 한다. 한편 영철은 강로의 라이터를 보관하고 있는 진혁을 보고는 무슨 인연이 있느냐고 묻는데..
Les merEpisode 23
혼인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효원은 노력하며 잘 살아보리라 다짐한다. 준혁이 본부장으로 온 사실을 모르는 은진은 준혁과 마주치자 놀래고, 준혁은 효원의 안부를 묻는다. 강로의 부탁으로 옷을 사러 샵에 간 효원은 그 곳에 있던 인숙의 지인들로부터 모욕과 핍박을 당하는데..
Les merEpisode 24
인숙으로부터 효원의 소식을 들은 학규는 충격에 휩싸이고 효원을 데려오기 위해 강로의 집으로 향하고, 한편 자신에게 추파를 던졌던 예련이 강로의 외동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준혁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예련에게 접근하는데..
Les merEpisode 25
힘없이 끌려 나간 아빠의 모습이 마음 아픈 효원은 예련과 미선에게 맞서고 세 여자는 팽팽하게 신경전을 벌인다. 그 순간 집에 들어온 강로는 이상한 분위기가 느껴지지만 오랫동안 추진해온 인수합병에 문제가 생겨 일에 여념이 없다. 한편 강로가 출장을 간 틈을 타 친정에 온 효원은 학규를 안심시키기 위해 애써 밝게 행동하는데..
Les merEpisode 26
출장이 취소 돼 갑자기 돌아온 강로로 인해 미선과 예련은 효원에게 사과를 하게 되고 그로 인해 효원을 더욱 증오하게 된다. 이렇게 돌아가는 상황이 인숙은 재밌기만 하고 효원을 내쫓기 위해 더욱 몰아부치려고 한다. 이렇게 어려움에 처한 효원의 사정을 알 리 없는 경숙은 학규를 달래느라 강로를 만나자고 하고 회장실로 전화를 거는데..
Les merEpisode 27
강로는 효원을 첩이 아닌 아내로 생각한다며 힘을 실어주고 이에 효원은 예련과 미선에게 당당히 맞선다. 그런 효원의 모습을 인숙에게 이르고, 인숙은 주주총회에서 연담의 안 주인은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각인시키려는 계획을 짠다. 한편 강로에게 돈까스 가게를 차려줄 것을 요구했다가 거절 당한 경숙은 강로가 효원에게 줬던 카드를 이용해 몰래 일을 꾸미는데..
Les merEpisode 28
경숙이 벌인 일을 뒤집어 쓴 학규는 강로의 측근에게 실컷 얻어 맞는다. 효원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이렇게까지 하는 강로가 두려워지고 학규는 딸이 걱정스러워진다. 한편 합병이 틀어질 위기에서 강로에게 결정적인 도움을 준 진혁은 예련을 이용해 강로와 마주 하게 된다. 진혁의 호기로움을 강로가 마음에 들어 하자 예련은 흐뭇하고, 그런 진혁에게 더욱 끌리는 예련은 대쉬를 하는데..
Les merEpisode 29
효원이 그리운 진혁은 은진에게 효원이 있는 곳을 알려달라고 하고 갑작스레 만나게 된 진혁의 모습을 바라보는 효원은 가슴이 아프다. 진혁에게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모습을 숨기려는데.. 이런 진혁의 마음을 모르는 예련은 강로에게 신임을 얻어가는 진혁의 모습이 뿌듯하고, 박변호사는 진혁 때문에 일에서 손을 떼게 되자 복수심에 불타는데..
Les merEpisode 30
예련은 강로에게 진혁을 마음에 두고 있음을 얘기하지만 반대에 부딪히자 원망스럽고 그 소식을 들은 인숙은 예련이 끌린 진혁이 궁금해 한번 보겠다고 한다. 한편 형편이 궁핍해진 경숙은 효원에게 계속 돈을 요구하고 가족 생활비 마련을 위해 틈틈히 아르바이트를 하는 효원이 안타까운 은진은 진혁과 만나게 할 계획을 세우는데..
Les merEpisode 31
강로는 예련이 진혁과 만나는 것을 허락하고 집으로 초대한다. 효원은 진혁과 마주치게 될까 걱정스럽고.. 일을 그만두게 된 학규는 효원에게 걱정을 끼칠까 봐 경숙에게 입 단속을 시키지만 경숙은 효원에게 생활비를 요구하는데..
Les merEpisode 32
강로의 처라고 소개를 한 효원과 마주친 진혁은 충격에 휩싸이고 효원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럽기만 하다. 예련은 인숙에게도 진혁을 소개시키고 인숙 역시 진혁이 마음에 드는데..
Les merEpisode 33
진혁의 추진으로 인수합병 리셉션을 열기로 한 연담. 리셉션 당일 날 효원이 회사에 나타나자 인숙은 효원을 핍박하고 효원은 비통해하며 분노에 찬다. 행사장에 같이 동행하겠냐는 강로의 뜻에 따라 효원은 아름답고 당당한 모습으로 많은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Les merEpisode 34
언론은 효원의 얘기로 떠들썩하고 당한 것이 분한 인숙은 경숙을 불러 들여 돈까스 가게를 내주기로 한다. 이에 경숙은 얼씨구나 싶어 인숙의 호의를 냉큼 받아들이고 기분이 좋다. 한편 미선은 인숙의 집에서 박변호사의 옷에서 떨어진 단추를 발견하게 되고 둘의 관계를 알아채고는 경악하는데..
Les merEpisode 35
효원은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을 진혁에게 내뱉고 이에 더욱 냉철해진 진혁은 강로에게 저돌적으로 예련과의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말한다. 진혁의 결혼 소식에 효원은 마음이 착잡하기만 한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인숙과 강로는 주주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고 진혁은 둘 사이를 오가며 사태 파악에 나서는데.
Les merEpisode 36
돈까스 가게 오픈에 경숙은 행복해 하고 인숙은 그런 경숙에게 서류를 내밀며 부탁을 들어달라고 한다. 박변호사를 만난 미선은 인숙과의 관계를 빌미로 강로의 재산을 물려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하는데.. 한편 진혁과 예련의 약혼 준비를 돕는 효원은 마음이 편치 않고 둘은 서로를 향한 증오심만 더해가고...
Les merEpisode 37
효원의 병간호를 위해 학규와 경숙은 강로의 집으로 불려오고 그 곳에서 예련과 미선의 냉대로 효원은 분노한다. 강로의 집에서 효원이 그런 대접을 받으며 사는 모습을 본 학규는 참담함에 마음이 아프고.. 한편 연담 그룹에서는 이강로 회장의 해임안을 두고 이사회가 소집되는데..
Les merEpisode 38
무슨 영문인지도 모른 채 효원과 학규는 이사회장으로 끌려 나온다. 그 사실을 안 경숙은 자신이 큰 일을 저질렀다는 생각에 두려움에 떨고 인숙은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강로는 크게 분노하며 이사회장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제지 당하고 모두의 긴장 속에 투표가 진행되는데..
Les merEpisode 39
이강로 회장의 해임 결정으로 연담 그룹 사내는 발칵 뒤집히고 회장의 비자금 세탁처로 지목 된 효원은 위기에 처한다. 인숙은 기세를 몰아 강로의 재산을 빼앗으려고 하고 진혁 또한 기회를 틈타 강로를 더욱 위기에 몰아넣으려고 하는데..
Les merEpisode 40
생각지도 못했던 지략으로 위기를 모면한 강로로 인해 박변호사와 인숙은 분하기만 하고 어마어마한 유산을 차지 하기 위해 효원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빠진 예련과 미선은 못마땅하기만 하다. 이 때 궁여지책으로 인숙은 한 문서를 박변호사에게 건네는데..
Les merEpisode 41
9천억원이라는 돈을 상속받기 위해 인숙, 예련, 미선은 각자의 위치에서 혈안이 되어 안간힘을 쓴다. 이에 효원은 자신을 몰아세우는 인숙에게 굴복하지 않기 위해 당당히 맞서기로 하고, 돈까스 가게 얘기를 하지 못한 경숙은 속이 타 들어가는데..
Les merEpisode 42
이사회가 끝난 후 예련과 진혁의 약혼식 준비가 다시 진행 되고 효원은 자신이 맡은 임무를 끝까지 해내겠다고 생각 해 준비를 이어간다. 효원의 그런 모습이 예련은 여전히 못 마땅하기만 하고.. 한편 상속 문제를 두고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효원은 연담 호텔 도면 공모전 준비에 여념이 없는데..
Les merEpisode 43
공모전에서 최종 당선이 된 효원은 연담에서 1년 간 계약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고 강로의 든든한 지원으로 출근이 결정된다. 다시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효원은 너무나 기쁘고 이에 반해 예련은 회사에서도 효원과 마주쳐야 한다는 사실이 언짢기만 한데..
Les merEpisode 44
예련의 횡포로 잔 업무를 해내야 하는 효원은 묵묵히 주어진 일을 해 나간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언제나 총명하게 헤쳐 나가는 효원의 모습을 본 강로는 진심으로 효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진혁은 그런 강로의 모습에서 질투와 자신의 복수 계획 사이에서 혼란스럽기만 한데..
Les merEpisode 45
추위에 떨며 효원과 진혁이 붙어 있는 모습을 본 예련은 질투심에 효원을 몰아부치고 그 일로 효원은 회사에서 예련의 지시를 거부하며 팀을 분리하겠다고 나선다. 이에 은진까지 합세 해 효원과 함께 짐을 꾸려 사무실을 박차고 나가는데.. 두 여자의 팽팽한 신경전에 사무실 분위기는 살벌해지고..
Les merEpisode 46
강로와 인숙의 유산 상속 관련 싸움으로 진혁에게 서서히 힘이 주어지자 진혁은 회심의 미소를 짓고, 박변호사는 진혁을 향한 증오심이 커져만 간다. 한편 유산 상속 싸움에서 이기면 자유를 주겠다는 강로의 약속에 효원은 의지를 불태우며 일에서도 인숙과의 대치에서도 당차게 헤쳐나가는데..
Les merEpisode 47
예련의 약혼 사실을 알게 된 경우는 충격이지만 위험에서 예련을 구하고 큰 부상을 당한다. 그런 경우가 걱정 되고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몰라 불안함에 떠는 예련. 한편 유산 상속자의 공정한 선정을 요구하는 효원으로 인해 외부 인사들로 이루어 진 유산 상속 위원회가 결성되고..
Les merEpisode 48
인숙으로부터 돈까스 가게를 받은 것이 내내 찝찝하고 두려워 진 경숙은 가게를 팔기로 결심하고 부동산으로 향하는데.. 한편 효원이 돈 때문에 강로와 결혼을 했을 거라고 믿은 진혁은 회장 사모님답지 않은 행동들을 하는 효원을 보고 의문이 들기 시작하는데..
Les merEpisode 49
협박에 시달리는 예련은 두려움에 떨며 절박하게 경우를 찾지만 배신에 독기를 품은 경우는 예련을 외면한다. 한편 강로와 효원의 혼인계약서를 보게 된 학규는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프고, 효원이 결혼하게 된 계기를 파헤치던 진혁은 관련된 충격적인 사실들을 알고 경악하는데..
Les merEpisode 50
진혁은 효원이 강로와 결혼하게 된 당시의 상황을 알게 되고 효원 혼자 힘들어했던 지난 날을 가슴 아파하며 자책 한다. 그렇게 진혁의 마음에는 효원을 되찾아야겠다는 생각과 강로에 대한 분노가 더욱 치밀고 전의를 가다듬은 인숙은 효원을 매섭게 노려보는데..
Les merEpisode 51
강로의 집에서 진혁은 효원에게 결혼한 이유를 캐묻고 효원은 진혁의 행동에 조마조마해진다. 영철은 이렇게 분노하는 진혁이 지금껏 준비 해 온 계획들을 망칠 까봐 걱정이 되고.. 한편 유산 상속을 위한 2차 심사 기준표가 발표되자 각각 네 명의 후보자들은 한 발도 물러설 수 없는 승리를 결심하는데..
Les merEpisode 52
효원에게 집적 댄 남자와 진혁이 몸싸움을 벌이는 사이 효원은 발을 삐끗하고 통증을 참은 채 행사장을 빠져 나온다. 진혁과 효원은 서로를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현실에 마음이 아프고.. 이런 진혁의 마음을 모르는 채 예련은 경우의 행동에 긴장하며 진혁과의 사이가 틀어질까봐 조바심이 커져만 가는데..
Les merEpisode 53
둘만의 추억이 담긴 곳으로 아픈 효원을 데려 온 진혁. 둘이 함께 있다는 소식을 영철에게 전해 들은 은진은 효원이 곤란한 상황에 빠지지 않게 학규에게 사실을 털어놓는다. 효원의 사연을 알게 된 학규는 가슴이 무너져 내리고.. 이런 상황이 미심쩍은 인숙은 경숙에게 효원에게 남자가 있있는 것 아니냐고 캐묻는데..
Les merEpisode 54
효원에게 남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들은 강로는 서슬 퍼런 분노에 휩싸인다. 효원으로 인해 모두 애를 태우고 있는 사이 효원은 진혁에게 이미 변해버린 현실에 순응해야 한다고 말하고 진혁은 받아들이지 못하고.. 한편 진혁이 나타나지 않자 초조한 예련은 진혁의 오피스텔 열쇠를 훔쳐 몰래 들어가는데..
Les merEpisode 55
진혁이 사랑하는 사람이 효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예련은 분노감에 부들부들 떨며 다급하게 진혁을 찾는다. 하지만 여전히 연락이 안 되는 상황에 화가 치밀고.. 마침 효원이 출근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진혁과의 과거를 캐묻기 위해 사무실로 향하는데.. 한편 인숙은 효원에게 남자가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알아내려고 하고..
Les merEpisode 56
예련은 진혁을 절대 포기 할 수 없으니 효원과의 관계를 강로에게 얘기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진혁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 허망해진다. 예련은 끓어 오르는 질투심에 사람을 시켜 효원을 손 봐 주기로 결심 하고.. 진혁은 더 이상 효원의 가련한 모습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어 애초의 계획을 당겨 연담 그룹의 심장, 테마 파크 채권을 흡수하기 시작하는데..
Les merEpisode 57
유산 상속 2차 평가로 인해 인숙은 미선과 예련에게 자중할 것을 주의 준다. 하지만 인숙 앞에서는 순응하는 척 했지만 미선과 예련은 서류 제출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한편 박변호사와 인숙이 같은 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진혁은 두 사람이 서로 싸우게 하기 위해 연담 테마 파크의 표현 대표 이사 역할을 맡기겠다는 우편을 보내는데..
Les merEpisode 58
강로는 회사 내부 사정이 복잡하게 돌아가자 신경이 예민해지고 효원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없는 사실에 점점 더 분노감은 커져 간다. 효원이 강로에게 꼼짝 못하는 모습을 보게 된 진혁은 더욱 더 강로를 향한 복수심에 불탄다. 예련은 효원을 손 봐 주려는 계획이 실패 하자 어찌 된 영문인지 알아보고 효원을 보호해 주던 사람이 경우라는 사실을 알아내는데..
Les merEpisode 59
PT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사무실로 돌아 온 효원은 강로가 쓰러졌다는 사실에 황급히 강로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인숙 역시 강로의 소식을 듣고 충격적인 듯 내심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이자 그 모습을 살피던 박변호사는 얼굴이 굳는다. 하지만 진혁만은 아직도 멀었다는 듯 더욱 각오를 다지고.. 한편 학규는 경숙의 돈까스 가게 실체를 알고 확인 차 가게로 향하는데..
Les merEpisode 60
쫓겨난 효원은 갈 곳이 없어 막막해지지만 학규에게는 내색하지 못하고 애써 밝게 전화를 받는다. 효원을 볼 낯이 없는 학규는 경숙에게 계속 이혼을 요구한다. 효원이 없는 방에 들어선 강로는 문득 쓸쓸해지고.. 한편 효원이 쫓겨났다는 사실에 흥이 난 인숙, 미선, 예련은 속이 후련하다는 듯 통쾌해하지만 예련은 내심 진혁과 효원의 사이가 불안하면서도 내색하지 못하는데..
Les merEpisode 61
효원이 걱정스러운 마음에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리고 온 진혁. 곁에 있는 효원에게 이것저것 해줄 수 있다는 사실이 진혁은 마냥 행복하게 느껴진다. 학규는 급기야 경숙에게 이혼 서류를 건네고 경숙은 다급한 마음에 인숙을 찾아 가 통사정을 한다. 그러다 효원이 쫓겨 난 사실을 알게 된 경숙은 분한 마음에 강로 집을 찾아 가 한바탕 난리를 치는데..
Les merEpisode 62
효원과 함께 지내는 시간으로 인해 진혁의 사랑은 점점 더 간절해지고 그런 진혁의 마음을 느끼지만 효원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현실에 바라볼 수 밖에 없다. 한편 효원이 추진했던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계약이 성사 되고, 자택에서 연담 그룹의 신년 하례식을 준비하는 강로의 소식을 접한 인숙은 강로와 효원의 사이를 모함하기 위해 일을 꾸미는데..
Les merEpisode 63
인숙으로 인해 효원의 집에 차압 들어 간 것을 알게 된 은진은 허둥지둥 집으로 향하고 망연자실 한 효원은 가족들을 향한 미안함에 눈물 짓는다. 어떻게 해야 할지 절망스럽기만 한 가운데 유민의 병 상태가 안 좋아지자 황급히 병원으로 가고, 이 소식을 들은 진혁 역시 걱정스러운 마음에 급히 병원으로 찾아 가 효원의 곁을 지켜주는데..
Les merEpisode 64
친정에서 지내는 효원은 애써 담담한 척 가족들을 대하지만 학규는 그런 효원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고 경숙은 예련과 미선에게 당한 수모로 인해 분을 참지 못한다. 더욱 절실하게 돈이 필요해진 효원은 묵묵히 출근을 해 강로를 찾아 가 법적으로 서류를 정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진혁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효원의 곁을 계속 지켜주며 효원의 마음이 열리기만을 기다리는데..
Les merEpisode 65
서로의 마음을 확인 한 진혁과 효원은 두 사람 앞에 놓인 어려운 상황이 두렵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 해 나가기로 한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행복을 다짐하는 두 사람. 진혁은 효원의 어려운 사정을 풀어 가기 위해 차압을 넣은 배후를 알아보게 되고 정체가 노출 될 위기를 무릅쓰고 박변호사에게 효원의 빚을 해결 하겠다는 제안을 보내는데..
Les merEpisode 66
효원은 강로와의 관계를 풀기 위해 찾아가지만 강로는 효원을 절대 놔 줄 수 없다고 말하고 매섭게 돌아선다. 강로와 효원의 사이가 틀어져 가는 것이 통쾌한 인숙은 효원에게 비행기 표를 내밀며 가족들을 데리고 해외로 나가 살라고 말하고.. 한편 박변호사는 효원의 차압을 풀어달라는 KDH의 제안에 테마파크의 소유를 넘겨달라고 회신을 하는데..
Les merEpisode 67
강로와 함께 별장으로 향한 효원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진혁은 분노가 치밀며 효원이 걱정스러워진다. 별장으로 간 강로는 이혼을 원하는 효원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하지만 완강한 효원의 모습을 보며 더욱 화가 나는데.. 한편 경우는 진혁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예련에게 한번 도와줄 테니 그 조건으로 딱 한번의 부탁을 무조건 들어달라는 제안을 하고..
Les merEpisode 68
경우의 도움으로 진혁의 오해를 풀고 싶은 예련은 진혁에게 일주일간의 시간을 달라고 부탁하지만 진혁은 여전히 냉랭하다. 한편 효원과 별장에 있는 사이 테마파크의 입찰 날짜가 당겨진 것을 안 강로는 대노한다. 그 사이 KDH로부터 테마파크의 위임 계약서를 받은 박변호사는 회심의 미소를 짓고 약속대로 효원의 집 차압을 풀어주는데..
Les merEpisode 69
테마파크 입찰일이 다가오자 인숙은 강로를 찾아 가 테마파크를 지킬 기회를 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강로는 인숙에게 믿음이 없어 진 그 때의 일을 떠올리며 제안을 매몰차게 거절하고 이에 인숙은 비참해진다. 한편 박변호사는 효원에게 KDH가 강로에게 적대적인 사람임을 알리며 정체를 알아낼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효원은 진혁을 떠올리게 되는데..
Les merEpisode 70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연담 테마파크 인수입찰이 시작 되고, 불꽃 튀는 신경전 속에서 최고 입찰 가를 써 낸 KDH컴퍼니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 되자 강로는 큰 충격에 빠진다. 박변호사와 인숙은 패배한 강로의 모습이 통쾌하게 느껴지고, 진혁 또한 효원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강로를 더욱 꺾어 놓기 위해 연담 건설을 부도 처리 하려는데..
Les merEpisode 71
위기에 몰린 강로는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효원에게 다시 한번 곁에 있어 달라고 하지만 효원은 강로를 위해 할 수 있는 다른 역할을 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강로는 자금력을 회복하기 위해 유산 상속 싸움에서 이겨 달라고 제안하고 효원은 꼭 이기겠다는 다짐을 한다. 이에 강로는 진혁에게 일주일 이내로 급박하게 유산 상속자를 결정할 것을 지시하는데..
Les merEpisode 72
채권은행에 내정된 상속자를 통보하러 가는 진혁과 위원회 사람들 앞을 급히 막아선 효원은 상속자가 된다면 연담 테마파크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진심으로 호소한다. 이런 효원의 진심이 받아들여지고 상속자를 재선정하기 위한 회의가 시작되자 인숙은 결과가 뒤바뀌진 않을까 초조해진다. 이윽고 긴 밤샘 회의 끝에 효원이 상속자로 최종 결정 되는데..
Les merEpisode 73
강로는 효원에게 새로운 연담 문화 재단 이사장이 처리 해야 할 일들을 지시한다. 바로 이사장으로 취임한 효원은 테마파크와 관련된 서류들을 검토하고 경영권 방어를 위해 몰두한다. 이 일로 인숙, 미선, 예련은 분한 마음을 참지 못하고.. 한편 진혁은 이사장이 된 효원을 보며 자신이 계획한 일들로 인해 효원과 적대적인 관계가 되진 않을까 걱정스러운데..
Les merEpisode 74
자체 내부 사업의 힘을 키워야 한다는 박변호사의 조언에 효원은 LK 그룹 홈타운 프로젝트를 연담 건설과 연계시키자는 의견을 내자 진혁은 고민 끝에 강로를 향한 복수보다는 효원을 먼저 돕기로 결정한다. 한편 공동대표 이사 대표권 제한 규정서를 알게 된 효원은 인숙에게 아트홀 또는 KDH컴퍼니 한 곳의 대표만 결정하라고 말하는데..
Les merEpisode 75
KDH와 효원의 관계를 눈치 챈 인숙은 사실을 알아내기 위해 박변호사와 합심해 KDH와 효원이 걸려 들 함정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테마파크의 블록 세일을 제안하는데.. 한편 진혁의 도움으로 효원은 연담 건설을 살릴 수 있게 되고 효원의 능력이 대견하기만 한 강로는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효원을 향한 강로의 진심을 알게 된 진혁은 화가 치미는데..
Les merEpisode 76
강로를 연담에 복귀시킨 효원은 약속대로 자유를 주겠다는 강로의 대답을 기대했지만 효원이 마음에 품은 남자가 누구인지 밝혀내겠다는 매서운 강로의 모습에 두려워진다. 효원은 진혁에게 도망가라고 말하지만 함께 있겠다고 말하는 진혁의 의지를 꺾지 못하고.. 조폭까지 동원한 강로는 효원과 함께 있었다는 남자가 진혁이라는 사실을 마침내 알게 되는데..
Les merEpisode 77
효원의 모든 근무 기록을 조사 한 강로는 인턴 시절 진혁과 효원이 함께 일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둘의 사이를 확인하게 되고 이에 더욱 더 매섭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KDH의 정체를 파헤친다. 마침내 KDH조차 진혁임을 확인 한 강로는 광기 어린 분노에 휩싸이고.. 위험을 직감한 효원과 진혁은 다급하게 어디론가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Les merEpisode 78
납치를 당한 진혁은 어디론가 끌려가고 공포에 질린 효원은 강로를 찾아 가 다치게 하지 말아달라고 애원하지만 강로는 분이 풀릴 때까지 복수하겠다고 말한다. 효원은 절박한 심정으로 진혁이 끌려간 곳을 알아내기 위해 경우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예련도 인숙에게 강로가 사람을 끌고 갈만한 곳을 다급하게 묻자 의심스러웠던 인숙 역시 효원과 진혁의 사이를 알게 되는데..
Les merEpisode 79
강로는 효원에게 앞으로 다른 생각, 다른 인생을 품지 말고 아내로 살라고 말하고 효원은 진혁의 안전을 확인해준다면 그러겠다고 대답한다. 이에 강로는 진혁을 풀어줄 것을 지시하고 병원에 누워 있는 진혁의 모습을 본 효원은 마음이 아프다. 이런 상황을 아무것도 모르는 진혁은 병원에서 몰래 빠져 나와 효원과 함께 조용한 곳으로 떠나 둘만의 시간을 갖는데..
Les merEpisode 80
효원이 강로의 집으로 다시 들어가게 됐다는 사실을 들은 인숙과 미선은 낭패스럽고, 학규와 은진은 효원이 안쓰럽다. 강로의 집에 들어 간 효원은 자신의 행복을 꺾어버리려는 강로에 대한 원망으로 적개심 가득한 태도로 초지일관하고 바쁜 회사 일을 챙기며 일에 몰두한다. 이런 상황을 알지 못하는 진혁은 효원의 연락만을 기다리는데..
Les merEpisode 81
문화재단 비용을 생활비로 사용하는 것을 끊어버린 효원으로 인해 미선은 기가 막히고 강로는 수그러들지 않는 효원의 행동에 화가 치민다. 효원은 아랑곳없이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할 힘을 갖기 위해 더욱 일에 집중하고.. 한편 테마파크를 효원에게 뺏길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에 인숙은 진혁과의 만남을 재촉하고 박변호사는 영철을 통해 상황을 전달하는데..
Les merEpisode 82
연담문화재단 후원을 위한 정의원과의 식사 자리에 효원이 나타나지 않자 강로는 분노하고 실랑이 끝에 효원을 밀어 버린다. 정신을 잃은 효원은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주치의로부터 임신 사실을 듣게 되는데.. 한편 몸을 추스린 진혁은 직접 KDH컴퍼니의 실체를 밝히고 이 사실을 접한 연담 내부는 술렁거린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진혁은 강로를 만나러 향하고..
Les merEpisode 83
임신이 믿기지 않는 효원은 다시 한번 병원을 찾아 가지만 역시 임신 진단을 받고 진혁과의 추억이 떠오르면서 감격에 젖는다. 효원을 불러 들인 강로는 단호하게 아이를 없애라고 말하고 효원은 그럴 수 없다며 팽팽히 맞서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강해지겠다고 결심한다. 잔인한 생각을 결심한 강로는 예정대로 효원과 진혁을 초대해 저녁을 먹으며 임신 사실을 밝히는데..
Les merEpisode 84
효원의 임신 소식에 진혁은 큰 충격에 빠지고 수그러지지 않는 마음의 아픔에 눈물을 흘린다. 강로는 효원에게 더욱 고통을 느끼게 해주겠다고 엄포를 놓고 효원은 강로를 향한 증오만 더해간다.진혁과 만난 효원은 불행하지 않길 바라는 진혁을 위해 거짓말을 하며 이별을 고하고 그 길로 강로를 찾아 가 다 끝났으니 더 이상 진혁을 괴롭히지 말라고 말하는데..
Les merEpisode 85
물러설 수 없는 신경전 속에서 테마파크 경영권 협상은 결렬되고 진혁은 인숙에게 연담 그룹 대표 이사 자리를 줄 테니 연담의 비자금 장부를 요구한다. 진혁은 강로를 구속시키고 효원의 곁을 떠날 생각이고 인숙은 진혁의 의중을 알 수가 없어 조심스럽다. 한편 경숙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미선을 찾아가 효원의 임신 사실을 알리고 미선과 예련, 인숙은 경악하는데..
Les merEpisode 86
효원의 임신으로 예련은 진혁을 만나 다시 시작하자고 말하지만 진혁은 강로를 회생 불가능하게 만들 계획이고 그것들을 감당 할 수 있겠냐고 되묻는다. 예련은 생각에 빠지고.. 한편 효원과 대면한 인숙은 참을 수 없는 분노에 계단에서 효원을 밀어버리고 넘어진 효원은 병원에 실려간다. 이에 강로는 주치의를 통해 산모가 아이를 포기하도록 방법을 찾으라고 일러두는데..
Les merEpisode 87
강로에 대한 연민이 조금도 남지 않은 인숙은 큰 마음을 먹고 진혁에게 비자금 장부를 넘기기로 결심한다. 이렇게 인숙과 진혁은 의기투합하고 박변호사는 경우에게 효원의 이사장실에서 장부를 훔쳐오라고 지시한다. 한편 예련은 생각 끝에 강로에게 등을 지고 진혁을 선택하겠다고 말하고 진혁은 가족에게 배신 당한 아픔을 강로에게 느끼게 해 줄 생각에 더욱 매서워지는데..
Les merEpisode 88
인숙은 효원의 임신이 강로와의 사이에서 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감을 잡고 예련을 불러 진혁과의 사이를 단속시킨다. 효원의 임신이 시작된 때와 진혁과 효원의 연애 과거까지 확인 한 인숙은 의심한 사실에 더욱 확신이 생기며 급기야 효원을 찾아 가 강로의 자식이 맞느냐고 묻는다. 이에 당황한 효원의 모습을 본 인숙은 확실하게 친자확인까지 하려고 드는데..
Les merEpisode 89
미선은 효원을 상대로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인숙은 태아 친자 검사가 합법인 미국의 병원을 이용 해 효원의 친자 검사를 강행하기로 한다. 그러기 위해서 산모인 효원의 동의를 강제적으로 받아내기 위한 구실을 만들고.. 한편 예련은 진혁이 걱정스러운 마음에 찾아 가지만 효원을 향한 진혁의 깊은 마음을 확인하자 충격에 휩싸이는데..
Les merEpisode 90
인숙은 진혁 때문에 힘들어하는 예련에게 효원의 임신에 대한 진실을 얘기하고 이에 예련은 큰 충격에 빠진다. 전의를 가다듬은 진혁은 효원이 힘들어질 것이 예상되지만 어쩔 수 없이 예정대로 강로를 검찰에 고발한다. 법원출두 명령을 받은 강로는 이대로 재산을 몰수당할 수 없다는 생각에 박변호사와 방법을 모색하고 효원의 태아에게 전 재산을 증여하기로 하는데..
Les merEpisode 91
강로의 전 재산이 효원의 태아에게 증여되었다는 것을 들은 인숙은 사실이 믿기지가 않고 태아 친자 검사만이 강로의 재산을 빼앗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에 효원과 강로의 유전자 샘플을 챙겨 미국의 병원으로 보내고 결과를 기다리는데.. 한편 태아 친자 검사 이야기를 들은 진혁은 효원이 임신한 아이가 자신의 아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고..
Les merEpisode 92
인숙이 강행한 태아 친자 검사가 곧 나온다는 사실을 들은 강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결과를 없애라고 경우에게 지시한다. 이에 경우는 효원과 강로의 뜻이 같음을 확인하고 결과지를 없애기로 하고.. 예정된 시간보다 결과가 늦게 통보되자 인숙은 선약을 지키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결과가 팩스로 통보되고 이를 예련이 제일 처음 확인하고 충격에 빠지는데..
Les merEpisode 93
강로의 불법 비리 관련해서 재판이 열리고 각 검사와 변호사의 팽팽한 접전 속에 1차 공판이 끝난다. 다급해진 강로는 형 집행을 빠져나가기 위해 조작을 해서 다른 사람에게 뒤짚어 씌우라고 박변호사에게 말하고 강로의 속셈을 알게 된 진혁은 그걸 역이용하기로 한다. 다음 공판이 시작되자 강로는 예상치 못한 진혁의 반격에 꼼짝없이 당하고 급기야 실형을 선고 받게 되는데..
Les merEpisode 94
진혁은 실형을 선고 받은 강로가 자신에게 들이 닥칠 것을 예상하고 인숙과 박변호사를 한 자리에 모은다. 이들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강로는 분노에 휩싸이고 복수를 다짐하며 교도소에 수감된다. 효원은 진혁이 과거 강로와의 악연이 시작된 부모님과 관련된 사고에 대해 알게 되고 그 사건을 알아보기 시작하는 한편 인숙은 강로가 없는 틈을 타 효원에게 엄포를 늘어놓는데..
Les merEpisode 95
인숙은 효원에게 9천억원의 재산을 모두 내 놓지 않으면 안전을 보장해 줄 수 없다고 말하지만 효원은 예정대로 유언장 작성을 강행하는 한편 경우를 통해 진혁의 부모님과 강로가 관련된 그 때의 사건을 조사해나가기 시작한다. 효원은 강로와의 면회를 통해 그 사건은 강로와 관련이 없음을 듣게 되고 이에 위기를 느낀 박변호사는 효원과 경우를 없애라는 지시를 내리는데..
Les merEpisode 96
인숙과 박변호사는 효원의 사고가 자신들이 사주 한 일임을 은폐하기 위해 서둘러 뒷수습을 한다. 경찰로부터 효원의 사고 연락을 받은 학규와 진혁은 현장에서 실종 된 효원을 찾으며 망연자실함에 눈물을 흘리고 강로 역시 큰 충격에 휩싸인다. 인숙은 이 틈을 타 9천억원의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서둘러 효원의 유언장을 위조한 후 임시 이사회를 소집하는데..
Les merEpisode 97
1년 후.. 예련은 외국에서 지내다 인숙의 연담그룹 회장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을 하고 새 아버지가 된 박변호사, 인숙과 함께 반가운 재회를 한다. 인숙은 효원의 실종 1년을 맞아 사망 처리를 한 후 상속자 지위를 박탈 해 9천억원 유산을 차지 하려고 하고 인숙의 계략을 막기 위해 형 집행중지를 요청하는 강로와 외국에 있던 진혁이 귀국을 해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데..
Les merEpisode 98
인숙은 효원이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움에 빠져 예민해지고, 은진은 효원이 보낸 메일을 받고 학규와 진혁에게 효원이 살아 있음을 알린다. 이윽고 연담과 KDH컴퍼니간의 주식매매 체결이 이뤄지고 연담 재단의 재단금까지 인숙이 귀속 받게 되는 순간 효원은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한편 진혁은 효원이 머물러 있던 곳을 찾아 가 원진이를 보게 되는데..
Les merEpisode 99
진혁과 마주 앉은 효원은 원진이의 존재를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 하고 진혁은 아이를 안고 있는 효원의 모습을 보며 멈출 수 없는 사랑을 속으로 되뇌인다. 사고와 관련된 모든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한 효원은 연담에 사원 지주 제도를 도입해 인숙의 권력을 저지하는 한편 진혁에게 자신이 당했던 사고가 과거 진혁의 부모님과 관련된 화재 사고를 알아보다 당한 것임을 밝히는데..
Les merEpisode 100
효원과 진혁은 효원의 사고와 관련된 의문들을 함께 알아보기로 하고 경우는 박변호사의 사무실에 도청 장치를 설치 한다. 주주이사들의 마음이 효원에게 기울자 인숙은 돈으로 매수 해 위임장을 얻으려고 하고 이에 효원은 언론과 매체를 이용 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지지를 얻는다. 한편강로는 진혁에게 자신을 이토록 증오하는 이유를 묻고 진혁은 드디어 KDH의 정체를 밝히는데..
Les merEpisode 101
강로는 회한과 고통의 눈물을 흘리고 인숙을 찾아 가 김다혜와 관련된 사고를 묻자 불안한 인숙은 박변호사에게 잘 처리 되었는지 확인한다. 둘의 대화 내용이 도청장치에 녹음되어 효원이 이 사실을 알게 되고 돈을 향한 이들의 파렴치한 행각에 효원은 강로와 이혼을 결심한다. 효원마저 등을 돌리자 철저한 고립감을 느끼는 강로에게 혈액암 말기라는 진단까지 내려지는데..
Les merEpisode 102
효원과 경우는 인숙과 박변호사의 대화를 녹취록으로 만들어 고소를 하고 수사 준비를 한다. 그와 동시에 효원과 강로의 이혼 소송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인숙은 이혼 소송에 발끈하며 강로를 찾아 가 힘을 합치자고 말한다. 하지만 강로는 오히려 인숙에게 효원을 죽이려고 했냐고 되묻고 한편 진혁은 경찰 조사에 응한 강로에게 복수 하기도 전에 병으로 죽을 수 없다고 분노하는데..
Les merEpisode 103
진혁과의 대질심문에서 침묵으로 일관하던 강로는 과거 화재 사건에 대해 빨리 알아볼 것을 재촉하고 진혁의 불행한 과거와 배후에 박변호사와 인숙이 있었음을 알게 되자 망연자실 한다. 한편 예정보다 경찰 내사가 빨리 진행되어 회장실에서 심문을 받게 된 인숙은 위기를 느끼고 효원의 사무실에 도청장치를 설치 한 예련은 원진이의 존재를 알고 경악하는데..
Les merEpisode 104
무사히 돌아 온 원진을 보며 안도하는 효원에게 진혁은 앞으로 지켜주겠다고 약속하고 탈진 한 예련으로 인해 인숙 역시 원진의 존재를 알게 된다. 이에 강로와 합심해 효원의 자격 박탈과 상속 무효화를 시킬 계략을 꾸미고.. 한편 이혼소송 가사 조정일 당일 날 쓰러진 강로가 출석하지 못하자 효원은 한원장을 통해 강로가 이미 임종 직전의 상태라는 사실을 듣고 경악하는데..
Les merEpisode 105
임종이 임박한 강로의 생각에 효원은 충격에 사로 잡히고 엄청난 고통에 신음하는 강로를 보며 마음이 무거워진다. 치료를 권유해보지만 강로는 급작스럽게 다가오는 죽음에 허탈해 하고 효원에게 곁에 있어 달라고 말하길 망설이는데.. 한편 모든 재산을 효원에게 물려줄 것이라는 강로의 다짐에 인숙은 효원을 매도하려고 하고 보다 못한 효원은 인숙에게 강로의 상태를 알리는데..
Les merEpisode 106
강로의 다가온 죽음이 믿기지 않는 인숙은 충격에 휩싸이고 강로를 찾아 가지만 인숙에 대한 증오만 남아 있는 강로는 인숙을 거부 한다. 사실을 알게 된 예련 역시 망연자실 하고 강로의 상태에도 더욱 매몰차게 몰아 부치는 진혁을 보며 좌절한다. 건강이 급격히 쇠약해 진 강로는 한번도 가본 적 없는 효원의 집을 찾아 가고 경숙에게 원진을 보여 달라고 부탁하는데..
Les merEpisode 107
효원은 홀로 맞이 해야 할 죽음이 두렵다고 털어 놓는 강로의 임종을 지키기로 결심 한다. 강로로부터 과거 화재 사고와 관련된 진실을 듣게 된 효원은 진혁에게 사실을 알리기 위해 급히 찾아가고 그 사이 강로는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 간다. 이에 진혁은 강로의 목숨을 직접 거두겠단 복수심으로 병원을 찾아 가 강로의 산소호흡기를 떼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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