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ios 20
1회
중국 국경지대 모래사막, 초인(소지섭)은 자신이 총에 맞아 위급한 상황을 되뇌인다.
이어 시간은 과거로 거슬러가고, 어린 초인은 어린 선우, 그리고 휠체어에 탄 서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다시 시간은 현재로 돌아오고, 비행기에서 위급환자를 마주한 선우(신현준)는 신속한 조치로 환자를 보살핀다.
그 시각, 보성병원에서 나혜주(김해숙)는 비행기에서 시작된 선우의 수술소식을 접하고는 이를 언론에 잘 포장하도록 지시하고는 호흡기를 낀 채 잠들어 있는 종민을 싸늘하게 바라본다.
잠시 후 선우는 환자와 함께 헬기를 타고서 병원으로 내려서 다급하게 응급실로 향한다. 그 시각 오토바이를 몰던 초인은 다친 아이와 함께 병원으로 들어갔다가…
Leer más2회
초인은 수술 참관을 마치고 갑자기 일정을 바꿔 복건성으로 향하고 영지는 최복근에게 초인의 일정을 보고한다. 한참을 따라가던 영지는 한 공동부락에 매년 3년째 무료봉사를 해주러 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변비라며 계속 배가 아파하던 영지를 심상치 않게 본 초인은 맹장이라고 판단하고 병원으로 옮기려 하지만 탈북자인 영지는 병원에 가면 안된다며 초인에게 수술을 해달라고 한다.
한편 응급의학센터 건립을 끝까지 추진해 달라며 초인과 김현주과장을 중심으로 인명 구급의 꽃을 피워달라는 종민의 유언장을 보게 된 선우는 분노하는데..
Leer más3회
초인은 열악한 환경에서 영지의 맹장수술을 무사히 마친다. 영지는 초인을 사기꾼으로 봤던 오해를 풀게되고, 복근일행으로부터 초인을 구해낸다. 탈북해서 지금까지 외로이 지냈던 영지는 초인의 따뜻한 배려에 감동하고, 초인에게 한국가면 다시 만나주겠냐며 묻는다.
한편, 초인의 만류를 뿌리치고, 홀로 종민(장용)의 수술을 들어간 선우. 아버지가 남긴 편지글을 떠올리며 분노에 차 수술을 진행한다. 뇌의학센터와 응급의학센터의 표결을 마친 보성병원 이사들은 선우가 집도한 종민(장용)의 수술결과만 기다리는데...
Leer más4회
초인의 실종 소식을 들은 서연은 선우와 함께 중국으로 향하고, 외교부직원이 건넨 여권과 초인의 가방을 보자 그대로 주저앉는다. 초인의 물건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초인의 카메라의 전원을 켠 서연은 주가각에서 찍은 영지의 사진을 보고 그대로 뚝 굳는다.
한편, 중국노동자숙소앞에서 장사를 하던 영지는 옆 포장마차 아주머니가 기름에 데이자, 찬물로 응급처치를 해준다. 고마워하는 아줌마를 보고 초인을 떠올리며 행복해하던 것도 잠시, 오빠 강철을 잡으러 온 보위부대원을 피해 영지는 필사적으로 도망치는데...
Leer más5회
보위부대원인 염소좌일행에게 포위당한 강철,초인,기백. 보위부대원들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던 초인은 주가각 골목에 붙어있는 전단지를 보고 멈춰선다! 뒤에 보위대원들이 쫓아오는 줄도 모르고 초인은 넋이 나간 듯 우두커니 사진만 바라본다. 강철은 초인을 구하기 위해 달려들고, 초인 정신을 차리면 자기대신 총을 맞은 강철이 피를 흘리고 있다.
선우는 자신의 병이 재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서연을 찾아 주가각으로 향하는데, 중국공안에게 끌려가는 초인과 스쳐지나간다. 한편, 홀로 한국행을 결심한 영지 밀항선에 오르는데....
Leer más6회
초인을 만난 선우.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초인에게 선우는 동생이 아니라며 돌아선다!! 한국에 돌아온 선우는 오이사로부터 초인의 유골함과 반지를 받게 되고, 초인이 살아있다는 걸 알지만, 선우는 초인의 장례식을 진행시킨다. 초인과 강철은 북송되던 중 탈출을 시도하고, 어렵게 주가각거리로 돌아와 자신의 전단지를 찾지만 이미 전단지는 모두 사라진 후이다. 한편, 초인을 찾으러 산서성으로 향하던 서연은 초인이 돌아왔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한국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초인의 장례식이 진행중이고, 때마침 초인을 찾아온 영지와 마주치는데....
Leer más10회
초인이 기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실을 알게 된 영지는 초인과 다툰다. 초인은 해리성 둔주라는 병처럼 초인이 예전기억을 찾으면 자기와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릴까 두렵다는 영지의 말에 마음이 아프다. 자신이 기억을 찾는 걸 불안해하는 영지를 위해 초인은 기억 찾는 일을 미뤄두기로 결심하고, 영지는 그런 초인의 마음이 고마우면서도 안쓰럽다.
한편, 서연은 선우를 찾아와 그렇게 떠났으면서 자기몸 하나 돌보지 못한 선우를 원망하고, 선우 역시 그렇게 살 수밖에 없었던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이야기한다. 선우는 치료받자며 설득하는 서연에게 자기가 어떤 일을 해도 믿고 자기편이 되어달라하는데...
Leer más13회
선우와 서연의 키스를 본 초인은 충격으로 돌아서 나온다. 서연은 초인을 부르며 쫓아가려하지만, 선우가 서연을 막아선다. 6개월 동안 많은 것이 변해 있음을 알게 된 초인은 자신의 장례를 치룬 납골당으로 향하고 그 곳에서 서연이 두고 간 반지를 보며 마음 아파한다. 초인은 자신을 이렇게 만든 놈을 찾겠다 다짐하며 자신의 영정사진과 유골함을 안고 보성대학병원으로 들어온다.
한편, 보성대학병원은 초인이 돌아오자 술렁이기 시작하고, 선우는 초인이 정말 해리성 둔주인지 의심하는데...
Leer más14회
초인은 선우가 지켜보는 가운데 치수의 수술을 집도하고, 성공적으로 마친다. 치수가 의식을 회복했단 말에 중환자실로 향하는 초인. 그러나 치수는 자신을 살려준 은혜를 영지에게 갚겠단 편지만 남긴 채 이미 사라진 뒤다. 초인은 불안한 마음에 급히 영지를 찾고, 사라진 치수는 선우로부터 새로운 제안을 받는다.
김현주과장은 초인의 도움으로 윤리위원회를 통해 복권되고, 보성대학병원 응급의학센터로 다시 입성하게되면서 뇌의학센터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서서히 조여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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