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으로 돌아온 마이크는 하비와 사이좋게 사건을 맡지만, 시작부터 수상한 냄새가 난다. 지금까지 회사에 쏟은 열정을 인정받고 싶은 도나. 하비에게 큰 자리를 요구한다.

회사의 대표가 된 하비. 이를 세상에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나치게 애를 쓰고. 마이크는 아내를 잃은 남편의 변호를 맡지만, 지난날 범죄 경력이 또다시 그의 발목을 잡는다.

앨릭스가 새로운 파트너로 회사에 합류하게 되자, 루이스는 악몽에 시달린다. 한편 감옥에서 갑자기 죽은 청년의 사건을 조사하던 마이크는 사건의 진짜 원인을 추적한다.

피어슨 스펙터 리트를 방어하라. 의뢰인을 빼앗기 위해 공격해오는 경쟁사에 맞서, 모두 하나로 결속한다. 각자 일로 너무 바쁜 마이크와 레이철. 결혼식 할 시간이나 있을까.

하비는 마음 깊이 신뢰하는 동료 루이스에게 사적인 문제를 부탁한다. 교도소 사건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마이크. 하지만 그에겐 비밀이 생기고 거짓말만 늘어간다.

레이철은 마이크의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 할 수 없이 하비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고, 하비는 자신의 비밀을 도나에게 시원하게 말 못 하고 몇 날 며칠을 계속 머뭇거린다.

무료 변호와 회사 사이에서 갈등하는 마이크. 합의에 위배되지 않으면서 교도소 사건 소송을 재개할 방법을 찾아낸다. 상담사를 찾아간 루이스는 새사람이 돼보기로 한다.

하비와 마이크를 돕기 위해 아버지의 뜻에 어긋나는 선택을 한 레이철. 도나는 옛 애인을 만나 감정이 되살아나고, 루이스는 옛 애인으로부터 실망스러운 소식을 듣게 된다.

로펌을 성장시킬 아이디어를 내는 마이크. 그러나 하비가 기억조차 못 하는 과거의 인연으로 제동이 걸린다. 레이철의 아버지는 딸에게 무료 변호를 함께 하자고 제안한다.

하비에게 고백할 것인가 말 것인가, 선택의 기로에 선 도나. 레이철은 증언 녹취 때 아버지가 사적인 감정에 휘둘릴까 걱정이고, 루이스는 위기에 봉착한 앨릭스를 돕는다.

도나의 섣부른 판단으로 도나와 하비의 관계가 삐걱대기 시작한다. 루이스는 제시카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초강수를 두고, 새 사건을 맡은 마이크는 직감을 믿어보기로 한다.

아버지의 유산과 제시카의 유산,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하비. 한편 루이스는 지금까지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웠던 그 날의 사건을 제대로 직시할 용기를 낸다.

불가능한 임무를 맡은 마이크와 하비. 해외 인력 고용으로 공장 직원들이 실업자가 되는 것을 막아달라는데. 폴라는 하비에게 동료애와 사랑 중 하나를 택하라고 압박한다.

마이크는 법률 상담소의 존폐가 걸린 집단소송에 전력을 쏟아붓는다. 예전 파트너들에게 소송을 당한 하비. 여기서 패소하면 그동안 공들여 쌓아 올린 로펌이 무너진다.

하비가 시카고에 있는 제시카를 돕는 동안 루이스는 뉴욕에서 로펌을 지키기 위해 분투한다. 법률 상담소를 위해 싸우던 마이크와 레이철은 모두에게 깜짝 소식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