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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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0
14부
목소리의 은신처를 찾은 현준은 목소리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에서 단서를 얻고, 그 단서를 추적하던 현준은 조명호 대통령을 만나 아이리스의 정체와 핵테러 위험에 대해 경고한다. 한편 사우가 내부의 스파이일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던 상현은 백산의 움직임에서도 의심스러운 구석을 발견하고 승희, 양실장, 미정과 비밀리에 테러단의 조사를 시작하지만, 사우가 이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만다. 핵테러를 일으키려는 북한의 연기훈의 계획을 막기 위해 선화와 비밀리에 접촉을 시도하던 철영은 현준에 의해 납치되는데…
더 읽기15부
현준에게 납치된 철영은 현준과 조명호를 도와 한반도의 전쟁을 막기로 결심하고, 연기훈의 계획이 북한 군부가 동참한 쿠테타라는 사실을 조명호에게 알린다. 상현의 지원을 받아 테러단을 추격하던 승희는 뒤쫓아 온 사우에게 체포되고, 내부에서 지원하던 상현 역시 반역죄로 체포된다. 테러단의 아지트를 살피던 사우는 현준과 맞닥뜨리지만 총격전 끝에 도주한다. 현준이 테러범을 놓친 사실을 알게 된 조명호는 연기훈을 체포하려 하고, 현준과 선화는 테러범의 차량 운행 기록을 바탕으로 핵폭탄을 조립한 벙커를 찾아내는데…
더 읽기16부
핵폭탄을 조립한 벙커를 찾아낸 현준과 선화는 그곳에서 승희와 맞닥뜨린다. 승희는 사우의 추격으로부터 현준을 구해내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그 사이 현준과 선화는 도주한다. 정형준은 철영의 도움으로 연기훈을 체포하지만, 조명호를 만나기 전에 빅이 연기훈을 암살하고 만다. 연기훈의 죽음으로 핵폭탄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실패한 조명호는 백산과 사우, 어성식을 체포한다. 한편, 철영의 도움으로 핵테러의 목표가 광화문임을 알게 된 현준은 핵폭탄을 찾는데 성공하지만, 광화문에 나타난 테러단과 총격전을 벌이는데…
더 읽기17부
광화문에서 테러단과 총격전을 벌이며 핵테러를 막아낸 현준과 선화는 국정원에서 취조를 받는다. 조명호는 현준과 만나 아이리스를 파악하는 일을 부탁하고, 상현은 NSS로 복귀하라고 하지만 현준은 거절한다. 철영은 북한 내부의 아이리스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국정원의 조사를 마친 선화는 현준의 도움으로 북한으로 돌아간다. 미정은 빅의 부탁으로 외부에서 NSS 서버실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준 후 죽임을 당하고 만다. 현준과 여행을 떠나기로 한 승희는 서둘러 집을 나서던 중 접촉사고를 당하고, 같은 시간 백산, 사우 등을 호송하던 트럭이 의문의 용병들에 의해 공격을 받는데......
더 읽기18부
현준은 승희와 함께 제주도로 짧은 여행을 떠나 예전처럼 닭살커플로 돌아가 달콤한 휴가를 즐기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딱딱하게 전화를 받던 승희는 잠든 현준을 뒤로 하고 호텔을 나갔고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백산과 진사우는 아이리스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하고 거대 조직의 실체가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백산은 누군가와의 통화에서 “최승희 문제도 지시한대로 조처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연락 두절된 후 다시 NSS에 모습을 드러낸 최승희는 연인인 김현준에게 조차 “미안하다”고만 할 뿐 “지금은 말하기 힘드니 넘어가 달라”고 부탁하는데...
더 읽기19부
정체를 알 수 없는 행동들로 의문을 일으켰던 최승희가 NSS의 전 국장이자 아이리스 소속인 백산(김영철 분)과의 관계를 털어놨다. 승희는 자신의 아버지가 NSS를 창설했지만, 박 대통령 시해 당시 누명을 쓰고 사형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때 승희를 도와준 것이 백산이었고 그녀는 백산 국장으로부터 아이리스를 위해 일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그 요청을 거절했다고 한다.
왜 진작 말하지 않았냐는 현준에게 승희는 “내게 아버지 같은 존재가 당신의 부모님을 죽였고, 나에게 아이리스가 되어 당신을 죽이라는데 어떻게 말을 할 수 있겠느냐.”고 오열했다.
승희의 고백을 믿은 현준은 선화(김소연 분)에게 승희에 대한 모든 것을 다 알았으니 더 이상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못 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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