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ódios 12
아무도 나를 보지 않아
'아라비안나이트'의 첫날 공연이 대성황으로 막을 내리면서 시작 전 긴장했던 코코나는 뿌듯함을 느끼고 있었다. 야에와의 자율 연습을 하고 무대에 거듭 오르면서 연기 실력도 점점 좋아졌다. 하지만, 시즈카는 코코나의 연기에서 위화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것은 판다와 사스가 일행도 마찬가지였다. 주인공은 코코나였지만 야에의 들러리 역할에 머물러 있어. 시즈카는 냉정한 감상을 코코나에게 말해주려고
Ler Mais로미오와 줄리엣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시리우스의 특별 공연 '연극 감상회'의 시기가 찾아왔다. 공연할 연극은 작년 공연의 실패를 반성하고 초등학생들이 연극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왕도 타이틀로 정해졌고 배역도 판다와 사스가의 더블 주연으로 결정되었다. 하지만, 히이라기, 판다, 사스가와 작년 공연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불온한 오라를 풍기고 있었다. 아무래도 작년 공연에 대해 날카로운 평가를 했던 '연극 박사'라는 초등학생 여자아이가 올해도 공연을 보러 오는 모양인 것 같았다. 이에 작년의 설욕을 맹세한 판다 일행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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