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로 토오루란 이름으로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는 후루야 레이. 모리 탐정 사무소 아래에 있는 인기 카페 포와로에 일찌감치 출근해 개점 준비를 한다.

카페 포와로에서 일하다가 조퇴한 아무로. 이제 후루야가 된 그는 도망치는 범인을 추적하기 위해 나선다. 그리고 여느 날처럼 체력단련에 집중하던 중, 귀여운 강아지와 마주친다.

절도범을 쫓던 아무로는 우연히 방송국 스포츠 리얼리티 쇼 세트장의 출발선에 선다. 한편 얼마 뒤, 아이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 주던 아무로는 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오른다.

FBI의 수사관과 짧게 조우한 아무로. 그리고 며칠 뒤, 애차를 세차하던 중 귀여운 강아지를 만나고 결국 마음을 빼앗긴다.

아직 강아지의 이름을 정하지 못한 아무로. 하지만 녀석이 자신의 기타 연주를 좋아한단 것을 알게 되고 딱 어울리는 이름을 떠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