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는 법정에서 갠트를 죽인 건 버드이고 범행에 사용된 총도 버드의 총이라고 증언을 하고, 버드의 변호사 레비는 마약상이나 터는 그의 말은 믿을 수 없다고 반격한다. 한편, 맥널티는 전 아내인 엘레나가 일하는 부동산에 찾아가 다시 잘해 보고 싶다는 뜻을 밝힌다. 브리아나는 감옥에 간 아들 디를 찾아가 에이번한테 맡겨서 감형을 받자고 애원하지만 디는 이를 단호히 거절한다.
감옥에서 목을 맨 디의 장례식이 열린다.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벨이 에이번 몰래 청부 살해한 것. 롤스는 대니얼스에게 컨테이너 살인 사건을 맡기려고 하지만 대니얼스는 이를 거부한다. 프리먼은 컴퓨터로 컨테이너의 흐름을 감시하고 러셀 형사는 사건에서 손 뗀 것처럼 연기해 프랭크를 안심하게 한다.
보디 일당은 마약 판매 구역을 되찾기 위해 다른 패거리와 맞서고 총격전까지 벌이게 된다. 이때 집 안에 숨어 있던 9살짜리 꼬마가 빗나간 총알에 맞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은 범인을 잡기 위해 증거를 찾기 시작한다. 이 일로 스트링어에게 혼이 난 보디는 증거가 될 만한 총을 확실히 처리하기로 결심한다.
스트링어 벨은 이스트사이드 일당들에게서 품질 좋은 마약을 공급받는 대신 탑의 일부 구역을 내어준다. 그리스인들의 아지트를 열심히 추적하던 경찰은 FBI와의 공조 수사를 시작하게 되고, 지미는 휴대폰 기록을 활용해 수사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어 가려 한다. 한편, 더블 G와 실랑이를 하던 지기는 충동적인 결심을 하게 된다.
아들 지기가 총기 발사로 체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프랭크는 급하게 아들을 찾아가 면회하고, 조용히 지기의 얘기를 들어 주며 눈시울을 적신다. 한편, 대니얼스 경관은 조직의 우두머리인 그리스인을 잡으려고 본다풀로스에게 미행을 붙이고, 스트링어는 오마를 만나, 브랜던을 잔인하게 죽인 사람이 무존이라고 거짓말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