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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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s 12
저를 드셔 주세요! 사룡님
약 5000년간 홀로 살아온 무해한 초식 드래곤에게 마왕을 겁내는 마을로부터 제물로 바쳐진 소녀 레코가 찾아왔다. 자신의 사명을 받아들인 레코는 마을을 구하기 위해 '최강의 사룡'에게 자신의 목숨과 맞바꿔 마왕 토벌에 협력해달라고 간청했다. 하지만 그 드래곤은 초식성 드래곤이었는데.
Read More여행을 떠나죠! 사룡님
마을을 습격한 대규모의 마물들을 압도적인 마력으로 물리친 레코. 사룡님과 함께 마왕을 쓰러뜨리고 모두가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세등등한 레코와는 다르게, 초식 드래곤은 마왕과 싸우면 죽을지도 모른다며 안절부절못했다. 이에 초식 드래곤은 마왕군에 대항하기 위한 전사들이 모여있는 도시를 찾자고 제안했고, 그렇게 페류도나라는 큰 도시에 도착했으나 도시는 불길에 휩싸여 있었는데.
Read More네 녀석, 정말로 약한 건가?
레코와 초식 드래곤의 활약으로 페류도나는 위기에서 벗어났다. 레코는 힘을 다 써버려 새근새근 잠이 들었고, 그 옆에선 초식 드래곤이 알리안테 장군에게 레코는 자신의 권속이 아니며 그녀의 마력은 그녀 자신의 것이라 밝혔다. 거기에 더해 알리안테에게 레코를 맡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알리안테는 초식 드래곤에게 검을 겨눴는데.
Read More여행을 계속하죠! 사룡님
잠에서 막 깨어난 레코의 눈앞에는 '회춘의 묘약'을 마시고 몸이 작아져 버린 초식 드래곤이 있었다. 놀란 레코에게 초식 드래곤은 순간 기지를 발휘해 내려다보기만 하면 목이 아파 몸을 작게 했다고 얼버무렸지만, 레코는 이를 전혀 의심하지 않고 믿었고 초식 드래곤과 함께 다음 마을로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길을 가던 중 도적들에게 포위당하고 말았는데.
Read More사룡님, 스승과 만나다
레코와 잠시 헤어지고 극한의 공복을 참아왔던 초식 드래곤은 맛있는 이끼가 자랄 만한 동굴을 찾아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그곳에는 망토로 몸을 감싸고 있는 수렵의 신이 있었다. 누군가에게 사냥을 가르칠 때 말고는 동굴 밖으로 나갈 수 없다며 한탄하는 수렵의 신이 불쌍했던 초식 드래곤은, 수렵의 신에게 사냥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지옥 훈련이 시작되었는데.
Read More정복하시죠! 사룡님
새로운 마을인 세렌에 도착한 초식 드래곤과 레코. 레코의 사전 정찰에 의하면, 세렌은 '물의 성녀'라는 수호자가 있고 수로에는 외적을 물리치는 결계가 펼쳐져 있다고 한다. 그러자 갑자기 초식 드래곤에게만 물의 성녀의 목소리로 지금 당장 돌아가라는 경고가 들려왔다. 보아하니 레코로부터 방출되는 마력을 사룡 레벤디아의 것으로 착각하고 드래곤을 경계하는 것으로 보였는데.
Read More먹을 것을 소홀히 하는 건 용서하지 않겠다
물의 성녀의 안내를 받아 여관으로 돌아온 초식 드래곤. 여관에서 얌전하게 기다리고 있던 레코는 물의 성녀의 정체가 물과 진흙을 다루는 마물이라는 걸 짐작하고 있었다. 그렇게 잠에 든 초식 드래곤과 레코는, 마왕의 오른팔임을 자부하는 은의 드래곤이 세렌을 짓밟기 위해 수상쩍은 존재와 얘기하고 있다는 걸 알 턱이 없었는데.
Read More결판을 내죠! 사룡님
세렌의 멸망을 획책하는 공허에게 정신을 지배당한 물의 성녀는 강제적으로 마음이 어둠에 물들고 말았다.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초식 드래곤은 내버려 두고, 먼 옛날 인간들을 해쳤던 '수마'로서의 기억을 떠올린 성녀. 그녀는 세렌의 인간들을 상대로 물과 진흙을 다뤄 공격을 시작했는데.
Read More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사룡님
공허가 마음속 어둠을 파고드는 바람에 어둠에 떨어지고, 마력에 집어삼켜져 괴물이 되어가고 있는 레코. 그 압도적인 힘 앞에 어찌할 방도가 없어 도망치게 된 알리안테와 물의 성녀. 하지만 지난 5000년간 제일 먼저 위험으로부터 도망쳐 왔던 초식 드래곤만은 레코와의 만남을 떠올리고 그녀를 위해 도망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초식 드래곤에게도 레코는 공격을 퍼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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