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야가 이끄는 로도스 아일랜드 제약은 체르노보그의 석관에서 콜드 슬립에 빠져있던 박사를 구출하는 작전에 임한다. 무사히 박사와 재회했지만 감염자 조직 리유니온 무브먼트의 폭동에 휘말리게 되었는데.

체르노보그는 여전히 폭동이 수습될 기미가 없었고 경찰 조직조차도 질서를 잃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도스는 혼란에 휩싸인 체르노보그를 탈출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갔는데.

로도스는 BSW의 프란카 리스캄의 협력을 얻어 체르노보그에 이어 리유니온이 침공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용문으로 향한다. 용문근위국의 대장 첸의 안내를 받아 용문 총독 웨이가 기다리고 있는 곳에 도착하자 그곳에는 먼저 도착해 있던 켈시가 기다리고 있었다.

로도스 제약은 첸의 명령으로 감염자 소녀 미샤를 보호하게 된다. 하지만 슬럼가에는 미샤를 노리는 수많은 리유니온이 모여있었다.이번에는 리유니온의 간부 스컬슈레더까지 나타났는데

로도스 제약은 리유니온의 추격을 뿌리치고 첸과 합류해 미샤의 신병을 근위국에 인도했다. 그다음 로도스 제약은 슬럼가에 남은 리유니온의 주의를 유도했지만, 이를 눈치챈 리유니온의 간부 W가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리유니온에 끌려간 미샤는 스컬슈레더가 어린 시절에 생이별한 남동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동생에게서 감염자로서 차별받은 과거, 리유니온으로서 싸우는 각오를 들은 미샤는 로도스와 리유니온 어느 쪽이 옳은 것인지 판단을 내리지 못하게 되는데.

미샤는 감염자로서 리유니온과 함께 가기로 결심한다. 다시 한번 미샤와 만나 대화를 하기 위해 아미야는 망설임을 떨치고 다시 전장에 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