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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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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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 2004

1945년 8월 15일.

천상과 지상을 분간할 수 없도록 자욱한 안개.

그 속에서 들려오는 쇠사슬 끄는 소리, 그리고 철컹 끊기는 소리가 하늘과 땅을 가르는 뇌성으로 울린다. 안개가 서서히 걷히며 일본 천황의 항복문 낭독소리가 들린다. 운무처럼 밀려가는 안개 사이로, 천지가 열리듯 드러나는 광활한 악양 들판의 짙푸른 벼. 바람에 흔들리는 벼들 사이로 한 여자가 천천히 걸어오고 있다.

매화잠 비녀로 쪽진 머리, 투명할 만큼 하얀 모시 옷을 입은 50대의 서희(김현주)다. 드넓은 벌판을 감회에 차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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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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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 2004

삼월(배민희)이 서희(배나연)를 들쳐 업고 절로 무사히 피신을 한다. 한편 일행들이 봉변 당한 소식이 최 참판댁에 전해지고 김서방이 최치수(박지일)에게 엎드려 고하고있다. 관아에 고하지 않고 최 참판댁 머슴들이 김환(김유석)과 별당(이민영)을 오밤중에 찾아 나서고, 지리산 동굴속에서 별당, 의식을 잃은 채 신음하고, 김환 이 자신의 옷고름을 뜯어 표창에 찢긴 종아리를 묶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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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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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 2004

최치수(박지일)가 윤씨 부인에게 김환이 김개주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왜 말해주지 않았느냐고 따져 묻자 윤씨 부인(김미숙)은 너는 이 어미의 마음을 모른다. 그 사연은 내가 죽을 때나 해줄 수 있다고 말한다.

한편 김환(김유석)과 같이 있는 별당아씨(이민영)는 서희(배나연)를 머릿속에서 지울 수가 없다. 엄마가 보고 싶어 울고 있는 서희를 봉순네(박혜숙)가 달래 보지만 서희는 울음을 그치지 않고, 윤씨 부인이 회초리를 들어 보지만 서희는 더 악을 쓰면서 울고 있다.

부모에 대한 그리움을 아는 윤씨 부인은 더 이상 회초리를 들지 않고 내려 놓고 방을 나간다.

한편 평사리 마을의 이용(박상원)이 월선네(노영화)에게 월선(김혜선)과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하자 월선네는 자신도 천번 만번 이라도 짝지어 주고 싶지만 내 자신이 무당이니 무당 딸과는 짝지어 줄 수 없다고 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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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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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 2004

서희(배나연)가 봉순(김한비)과 다투면서 또 울음을 터트리고 그 울음을 달래 줄 사람은 최참판댁에서는 길상(서지원) 밖에 없다. 간난할멈(김영옥)은 윤씨 부인(김미숙)에게 별당(이민영)과 도련님 김환(김유석)과 지리산 자락에서 거지중에 상거지 같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윤씨 부인은 두 눈을 질끈 감고 생각에 잠긴다.

최치수(박지일)가 지나가면서 대화 내용을 듣고 간난할멈에게 어떻게 머슴 살다가 도망쳐 나간 놈을 보고 도련님이라고 하는지 연유를 캐묻자 간난할멈은 두 손이 발이 되도록 빌면서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말하고 최치수는 "이 집안엔 어찌 모르는 일만 있는가?" 라면서 대노를 한다. 윤씨부인은 그 장면을 보면서 지나온 과거를 생각하면서 회상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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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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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 2004

조준구는 최치수에게 사냥기술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강포수를 찾고 사냥기술만 가르쳐 주면 후하게 상을 내릴 테니 사냥을 가르쳐 달라고 말하지만 강포수는 왠지 전번에 금가락지를 받은 일로 썩 내키지는 않는다.

윤씨 부인은 최치수가 사냥을 배우려는 목적이 김환을 잡으려는 것을 알고 문의원을 시켜서 김환과 별당을 찾아서 안전한 곳으로 피신을 시키라고 당부를 한다.

서희는 봉수네가 얘기해 주는 심청전 예기를 들으면서 갑자기 엄마 생각이 나서 엄마한테 가고 싶다고 때를 쓰고 봉순네는 서희를 달래보지만 막무가내로 울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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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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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 2004

강청댁이 월선에게 가서 난리를 피운 것을 안 이용은 욕을 하고 집을 나가고 강청댁이 잡아 보지만 이용은 대꾸도 하지 않는다. 이용은 월선을 찾아 보지만 어디에 있는지도 몰라 앞이 막막하기만 하다.

귀녀가 칠성을 찾아가는 중 강포수가 길을 막아 선다. 강포수가 귀녀에게 자신과 결혼하자고 하자 귀녀는 말도 안 된다고 펄쩍 뛰지만 끝내는 강포수 품에 안기게 되고 귀녀를 기다리던 칠성은 답답하기만 하다.

김환은 꿈에서 자신이 관군과 최치수에게 쫓기는 악몽을 꾸어 잠에서 깨고 옆에서 자고 있던 별당도 일어나 근심 어린 눈빛으로 김환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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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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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 2004

지리산에서 김환을 발견한 최치수는 거침없이 총을 쏘고 김환이 총을 맞고 도망을 치고 있고 뒤에서 강포수와 최치수가 ?i고 있다. 어깨에 총을 맞은 김환은 별당이 있는 움막으로 달려가서 말할 겨를도 없이 별당을 잡고 뛰어 나간다.

늦게 움막에 도착한 최치수 일행은 이미 도망가고 없는 현장을 보고 최치수는 미친듯이 아무곳에나 총질을 해대고 별당을 업고 도망치면서도 총소리가 들리고 두려움에 두 사람은 정신없이 도망가기에 바쁘다.

한편 월선이 떠나고 나서는 이용은 식음을 전폐하고 허송 세월을 보내고 있고 옆에서 강청댁이 난리 법석을 떨어도 이용 귀와 눈에는 아무 말도, 행동도 들어 오지를 않는다.

동네에서는 월선의 무당 귀신이 씌었다고 소문이 돌고 강청댁이 부정은 하지만 이용이 요즘들어서 부쩍 이상한 행동들을 많이 하는 것이 눈에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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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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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 2004

월선 또한 이용을 못 잊어서 이용을 찾아오고 먼발치에서 이용의 모습을 지켜보고 이용의 야윈 모습을 보고 가슴 아파서 속으로 눈물을 흘리며 당신이 그런 모습으로 살고 있으면 내가 떠날 이유가 없었지 라고 마음속으로만 외치고 있다. 월선은 아픈 가슴을 다잡고 다시 떠나기 위해서 섬진강 나룻배에 몸을 싣는다.

귀녀는 밥상을 들고 최치수 방에 들어가자 최치수는 대뜸 너의 노비 문서를 내어 줄것이니 나가서 강포수랑 같이 화전이나 일구면서 같이 살라고 말하자 귀녀는 죽어도 그건 싫다고 말하자 최치수는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내년이 원하는 것이 뭔지 알고 있지만, 너는 네가 원하는 것은 얻지 못할 것이라고만 말하고 귀녀를 ?i아 낸다. 귀녀는 분노에 찬 얼굴로 방을 나간다. 귀녀는 평산을 불러서 아무래도 오늘 안에 일을 마쳐야 겠다면서 모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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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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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 2004

최참판댁에도 어느 덧 겨울이 지나고 화창한 봄이 온다. 귀녀가 부른 배를 부여 잡고 자신이 하는 짓은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희망에 차있다. 쌍계사에서 지내고 있는 별당은 얼굴에 병색이 완연하고, 김환은 그런 별당을 들쳐 입고 화사한 매화꽃 속을 지나 어디론가 떠난다. 이용은 장터에서 월선이 예전에 장터에 다녀간 사실을 알고 그리고 월선이 울어서 눈이 퉁퉁 부어서 갔다는말을 듣고는 더 가슴이 아프다. 이용은 월선이 살았던 주막이 내려 앉은 것을 보고 가슴아파 집에서 밤새 이엉을 이어서 아침 일찍 주막으로 향하고 촘촘히 지붕을 덮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새끼로 꼭꼭 매어 준다. 칠성은 평산을 불러내서 귀녀의 얘기를 하면서 최치수의 애를 뱄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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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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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 2004

윤씨 부인은 최치수가 임신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데 그것도 모르고 일을 꾸민 귀녀, 칠성, 평산을 잡아오라하고 평사리 동네에 난리가 난다. 세 사람은 최참판댁 사랑채 마당에 끌려와 있고 윤씨 부인이 추궁을 하자 칠성과 평산은 서로에게 핑계 대기 바쁘지만 의외로 귀녀는 당당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평생 종년으로 살기가 싫어서 그 자리를 면하기 위해서 그렇게 행동했었다고 말한다. 세 사람은 관아로 끌려가고 칠성과 평산의 아낙들은 대성 통곡을 하면서 잡혀 가는 것을 지켜만 보고 있다. 다음날 평산의 처 함안댁은 자신이 양반 집안 출신이고 가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목을 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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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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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 2005

주인없는 최참판댁에 조준구가 사랑방을 차지하고 주인인 듯이 행세를 하고 있고 그때 문을 열고 들어온 서희가 조준구를 노려보면서 어서 그 자리에서 일어나라고 조준구를 호통을 친다. 조준구가 이런 맹랑한 아이가 있냐며 꾸짖자 서희는 자신은 아이가 아니고 이집의 주인이라면서 어서 일어나라면서 방에 있는 집기들을 던지면서 행패를 부린다.

서희가 달빛에 앉아서 울고 있는데 윤씨 부인이 다가와서 슬퍼서 울고 있냐고 묻자 서희가 고개를 흔들고 그럼 분해서 울고 있는지를 묻자 고개를 끄덕인다. 윤씨 부인은 기쁜 일이 있어도 웃으면 안되고 슬픈 일이 있어도 눈물을 보이면 안된다면서, 네 가슴은 타 들어가도 몸만은 단단한 이 집의 기둥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를 하자 서희는 낮은 목소리로 대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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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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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 2005

선홍빛 치맛자락이 바람에 펄럭인다. 땅을 박차고 나가는 그네.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하는 푸른 하늘에 웃음을 터트리는 서희. 색동옷에 꽃신을 신고 웃는 서희 12살이 되었고 눈부시게 아름답다. 생글 생글 웃으며 그네를 미는 봉순도 어느새 14살 봉오리 진 꽃이다.

조준구가 흰색 양복을 입고 한창 거드름을 피우고 논길을 지나는데 옆에서 영팔이 조준구 바지에 흙탕물을 튀긴다. 조준구가 영팔을 치러 달려가는데 이용이 막아 서면서 우직한 농꾼들 상대해 봐야 흙탕물 밖에 더 튀겟냐며 싸움을 말린다. 조준구는 여전히 최참판댁에 있으면서 이제는 집안의 사적인 문제까지 간섭을 하고 집안에 있는 하인들 중 조준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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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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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 2005

윤씨 부인과 서희가 평사리길로 가마가 지나면 일하던 농부와 아낙들, 밭둑에 쪼그려 앉아 있던 노인네까지 모두 허리를 굽혀 인사한다. 가마 안의 윤씨 부인, 눈을 감고 있고 성장한 서희는 눈은 뜬 채 꼿꼿이 앉아 주변에 눈을 돌리지 않고있다. 평사리 사람들은 윤씨 부인을 누구 하나 말하지는 않지만 속으로 다들 존경하고 있다. 논길을 지나던 윤씨 부인이 자신을 보고 숨는 아낙을 보고 누군지 알아보라고 김서방을 시키자 임이네가 가마 앞에서 무릎을 꿇고 죽을 죄를 졌다면서 살려 달라고 말한다. 알고 보니 최치수와 관련되어 처형당한 칠성의 임이네다. 자식을 셋씩이나 먹여 살린다는 말을 듣지만 윤씨 부인은 그냥 지나치고 예전에 관아의 수령에게 들었던 기억들을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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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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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 2005

임이네가 이용의 아기를 가져 강청댁과 임이네가 한집 살림을 하고 있다. 조준구와 홍씨 부인은 최참판댁에서 사랑방을 차지하고서 주인 행세를 하면서 아랫사람들을 부려 먹기 바쁘고 제 뱃속 채우기 바쁘다. 조준구는 자신의 서울짐을 옮기고 이제는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완전히 자신들이 주인인양 행세하고 있다. 조준구는 홍씨 부인이 오자마자 자신이 품었던 삼월이는 거들떠 보지도 않자 삼월이는 울음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런 모습을 보던 윤씨 부인이 조준구가 묵을 방을 뒤 채로 옮기라고 명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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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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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 2005

평사리에 돌림병이 돌고 이용의 처 강청댁도 돌림병으로 죽는다. 사람들은 강청댁을 방에서 들어내지도 않고 몇 일째 보고만 있다. 그런 사정을 듣고 윤보, 영판이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서 이용을 찾아 병이 무서워서 방에서 나오지도 않냐고 말하자 이용은 무서워서 그런 것이 아니고 어쩐지 얼굴 보는 것이 무섭고 사람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 들어서 이러고 있다고 말하자 그런 심정을 알고 윤보, 영팔이 시신 수습을 도와주고 무덤도 만들어 준다.

그런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이용은 옆에 떨어져서 울고 있다. 텅 빈 거리를 울며 달려가는 길상. 문 닫은 상가며 주막 문과 울타리에 가지각색의 부적이 붙어있다. 가시 돋친 엉게 나무를 건 집, 여인의 피 묻은 속곳, 닭 피를 묻힌 짚 허수아비 등을 삽짝에 건 집들도 보이고 비척거리면서 걸어오는 퀭한 얼굴의 병자가 길상에게 손을 내밀면 길상은 도망치듯 거리를 빠져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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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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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Finale
1월 16, 2005

서희는 자신을 돌봐 줄 사람들이 집에 없고 이제는 자신이 똑바로 서야 된다는 생각에 말을 함부로 하는 삼수에게 채찍을 들고 홍씨 부인도 채찍으로 위협을 한다. 그런 서희의 모습을 보고는 하인들도 최참판댁의 주인은 서희라고 인정을 하고 되려 서희를 격려하고 나선다. 서희에게 당한 홍씨 부인이 분개를 하면서 집으로 돌아온 조준구에게 아까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분함을 털어놓자 조준구는 의외로 조용히있고, 지금 평사리에서 우리를 보는 눈이 몇 개인지 아느냐며 우리가 이 집안의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수모는 아무 것도 아니니 참으라고 말한다.

한편 김환도 윤씨 부인이 난리통에 죽었다는 말을 듣고 어머님이 돌아가신것도 몰랐다면서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별당아씨의 무덤 앞에서 흐느끼며 자신이 돌아갈 곳은 어디냐고 신세 한탄을 한다. 드디어 조준구가 속내를 들어내고 전에 서희에게 매질을 당했던 삼수를 불러서 자신이 복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테니 마을에 가서 서희를 동정하고 있는 놈들이 누구이고 내가 서희의 뒤를 봐주는 것에 불만있는 자가 누구인지 알아 오라고 말한다. 그리고 서희를 동정하고 믿고 따르는 사람들부터 없애야 한다고 마음을 먹고 음모를 꾸미기 시작한다. 삼수는 밤에만 서희의 반대편에 서있는 사람들에게 쌀을 나눠 주며 그들을 조준구의 사람들로 만들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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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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