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年，全臺灣最大茶葉出口商的獨生女張薏心，原本應招贅一個男人，接管她的人生與父親吉桑的龐大事業。為了證明自己的價值，她介入債台高築的家族事業，在一個沒有「女商人」的時代，她要如何在一場場「茶葉商戰」中，帶領著搖搖欲墜的公司走向世界？

1949年，全台湾最大茶厂的独生女，原本应嫁给一个男人，接管她的人生与父亲庞大的事业，但被退婚后，谁才是自己的主人成为问题，为了证明自己的价值，她介入债台高筑的家族事业，在一个没有“女商人”的时代，她在一场场“茶叶战争”中，带领着摇摇欲坠的茶厂走向世界。透过一间茶厂的兴衰，看见台茶外销繁华落尽时人性的挣扎，诡变的大时代也重现眼前，一个怀抱梦想的总编辑、一个深知反省的国民政府副院长、一个热爱乡里的富家螟蛉子、一个由化肥厂经理沦为一个小翻译的失意战俘、一个没有自信却有绝妙配茶功力的女茶师、一个力争上游愿意入赘二次的穷学生、一个撑起台湾京剧最高点的雅旦、一个在台湾当流浪讲师的中国茶叶大王…每个人都在时代洪流中扭转着命运，茶壶里充满风暴，最终都变成一杯独一无二的滋味。

In 1949, the only daughter of the largest tea factory in Taiwan was supposed to marry a man to take over her life and her father’s huge business. After she divorced, who was her own master became a question. To prove her worth, she intervenes in the family business that was in high debt. In an era when there was no "businesswoman", she led the crumbling tea factory to the world in the "tea wars”.

대만 최대 찻잎 수출상의 무남독녀 장이신은 미국대외원조 업무로 인해 대만으로 돌아와 실의에 빠진 전쟁포로 KK와 만나게 되고, 아버지 장푸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부채가 쌓여있는 가족 사업에 뛰어들게 된다. 이후 비록 신분과 사명은 극명히 달랐지만 슬픈 과거를 짊어진 KK는 깊이 장이신을 끌어 당긴다. 변화무쌍한 시대, 장이신은 어떻게 찻잎 상전(商战)중 곧 무너질 듯한 차 회사를 이끌며 세계로 나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