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아스의 정체는 수천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전생한 현자 가이아스였다! 마티아스는 학원의 대표가 맞붙는 대항전에 출전해서 여유롭게 승리한다. 게다가 그가 쓰러뜨린 학생의 정체는 전생에 멸족시킨 줄 알았던 마족이었다. 이를 계기로 움직이기 시작한 마족들. 마티아스는 곧 찾아올 마족들과의 싸움에 대비해서 루리이와 알마를 데리고 미궁(던전)을 탐색하러 가는데.

왕도에 갑자기 나타난 두 마족. 아직 마족 둘을 동시에 상대할 수 없는 마티아스는 자신이 마족 하나를 상대하고 다른 하나는 루리이와 알마에게 맡긴다. 마족과 비교해서 마력량은 떨어지는 마티아스와 실전 경험이 부족한 루리이와 알마. 압도적으로 불리해 보이는 싸움에서 마티아스가 전 현자로서 진가를 발휘한다! 그리고 마티아스는 새로이 규격 외의 동료를 맞이하는데.

전생에 아는 사이였던 암흑룡 이리스를 동료로 맞이한 마티아스는 그녀의 등에 타고 마족이 잠복해 있는 마을로 향한다. 갑작스러운 마티아스의 습격에 당황하는 마족들이었지만, 그들은 이 싸움에 앞서 어떤 큰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그리고 왕도로 돌아오기 전 마티아스는 이리스에게 엄청난 제안을 하는데.

왕도에 마물을 대량 발생시키려면 마족들. 이에 대비한 방어책으로 마티아스는 결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1학원의 협력을 요청하고 던전에서 결계의 재료를 모으는 일로 매우 바빴다. 하지만, 제1학원에서는 대항 의식을 거두지 않아서 제1학원의 교장은 협력 요청을 거절하였고, 던전 안에서는 실수로 거대한 용이 소환되는 트러블이 발생하는데.

왕도 대결계를 구축하던 중 마족이 왕도 주변에 침입해 온다. 결계의 구축으로 자리를 벗어날 수 없는 마티아스는 마족의 처리를 루리이와 알마에게 맡긴다. 두 사람은 마티아스가 기대한 대로 간단히 마족을 격퇴한다. 하지만 마족은 최후의 수단을 써서 결국 전군을 왕도에 집결시킨다. 학원의 학생들과 마족의 전면 충돌이 드디어 시작됐는데......!

마티아스 일행은 용맥을 조사하기 위해 학원을 떠나 미궁 도시 메르키아를 향해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도착한 메르키아는 영주의 무모한 명령과 강력한 마물의 출현이 겹치면서 완전히 황폐해져 있었다. 문제의 미궁을 조사하기 위해 모험자 길드에 허가증을 받으러 간 마티아스 일행이었지만 곧장 마물의 일으킨 소란에 휘말리게 되는데.

악덕 영주의 자객에게 붙잡힐 뻔했던 마티아스였지만 간단히 자객을 물리친다. 게다가 왕국의 허가를 받아 영주를 붙잡을 계획을 세운다. 왕가의 대리인 에이크와 함께 영주의 저택에 정면으로 쳐들어가 영주를 붙잡은 마티아스는 영주의 부자연스러운 행동의 이면에 미궁을 이용하려는 마족이 관계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미궁에 숨어있던 마족을 쓰러뜨린 직후 마티아스는 마족들을 지휘하는 자에게서 통신 간섭을 받는다. 그자의 정체를 찾기 위해 마티아스는 전생의 자신이 만든 탐지 장치를 찾아서 라지니아 연합으로 향한다. 하지만 탐지 장치가 있는 지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A랭크 모험가가 될 필요가 있었다. 그 승급 시험의 시험관으로 S랭크 모험가인 기르아스가 나타나는데!

A랭크 모험가가 되어 탐지 장치가 있는 포르키아로 향한 마티아스 일행. 하지만 포르키아는 마족 무리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었다! 인간들을 마법으로 조종하고, 한 나라를 멸망시킬 수 있는 거대 병기를 몰래 생산하고 있던 마족들. 이런 사태를 내버려 둘 수 없었던 마티아스 일행은 이리스의 방대한 마력을 사용해서 의외의 작전을 펼치는데!

마족 보스는 기르아스가 쓰러뜨렸다. 하지만 그 정체는 강대한 마력으로 조종당하던 시체였다. 마티아스는 이 시체를 조종하던 자야말로 이련의 사건의 흑막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일행은 드디어 마법 문명이 잠든 고대 유적으로 들어간다. 사실, 이 유적에 있는 모든 물건들은 전부 전생의 마티아스가 만든 것이었는데.

결국 부활한 최고위 마족 자리디아스. 그 압도적인 마력 앞에서는 마티아스조차도 상대가 되지 않았다. 알마와 루리이는 왕도의 보물 창고에 잠들어 있는 전생의 마티아스가 만든 마검을 회수했지만 마족에게 학원의 학생들이 인질로 잡혀 발이 묶이고 말았다. 이 미증유의 궁지를 마티아스는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