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딸과 함께 집에서 도망친 알렉스. 사회복지사의 도움으로 일자리를 구하는 데 성공한다. 홀로서기를 위해 세상에 나왔지만, 삶의 진짜 문제는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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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 대기실에서 밤을 새운 것보다 안 좋은 상황이 알렉스를 덮친다. 매디의 아빠 숀이 양육권을 주장하고 나선 것. 삶의 무게가 알렉스를 자꾸만 벼랑 끝으로 몰아간다.
양육권을 되찾는 길은 복잡하고 험난하다. 준비할 게 뭐가 이리 많은 건지. 게다가 감당하기 벅찬 업무 스트레스는 덤. 하지만 알렉스를 분노케 한 것이 하나 더 있었으니.
추수감사절을 맞아 레지나의 집안일을 다시 맡게 된 알렉스. 부족함이라곤 전혀 없는 이 천국에서 알렉스는 잠시나마 주인이 된 듯 달콤한 꿈에 젖는다. 약간의 선을 넘은 채.
‘맨발의 빌리’로 불리는 꼬마 도둑이 살았던 집. 곳곳에 달린 자물쇠 때문일까, 왠지 꺼림칙하다. 이곳을 청소하던 알렉스에게는 두려웠던 어릴 적 기억이 문득 찾아온다.
엄마의 마음은 모두 똑같다. 매디를 더 좋은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새 주거지를 찾기 시작한 알렉스. 하지만 정부 보조금을 받아주는 집을 피셔아일랜드에서 찾기란 어렵다.
철저히 각자의 삶을 사는 부부가 있는가 하면, 병든 아내에게 헌신하는 남편도 있다. 집 청소 일을 하며 느낀 감정을 글로 써 내려가는 알렉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무엇일까.
집을 지키기 위해 폭주했던 폴라의 상태가 좋지 않다. 게다가 알렉스는 다니던 직장도 잃었다. 삶은 다시 밑바닥으로 가라앉는 걸까. 때마침 레지나가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연출: Quyen Tran
Written by: Molly Smith Metzler, Marcus Gardley
Raymond Ablack
Nate
Christie Burke
Tania
Gillian Barber
Melody
Brenda Crichlow
Renee
Sook Hexamer
Mrs. Kim
Moon Hee Suk
Phyllis
Scott Bellis
Dr. Till
Patti Kim
Magda
Shaker Paleja
Dr. Lim
Erin Aubrey
Roberta
Xavier de Guzman
Ethan
Erin Karpluk
Sharlene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모든 것은 원점이다. 알렉스는 다시 쉼터로 돌아가 자신만의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동안 잃어버린 모든 것들, 자기 자신만이 되찾을 수 있기에.
글쓰기 시간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알렉스. 한편, 매디의 양육권을 둘러싼 숀과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모든 계획이 틀어지기 시작한다. 알렉스의 미래는 어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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