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평론가이자 저널리스트인 마리오 세스티는 주간지 「레스프레소」 인터뷰를 위해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을 여러 번 만났다. 영화는 30년도 더 넘는 시간에 걸쳐 이루어졌던 이러한 만남들을 회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가 베르톨루치와 나누었던 마지막 대화를 최초로 공개한다. 약 1년 전, 영화계 종사자에게 헌정하는 시리즈물 중 하나로 진행되었던 인터뷰에는 세계적 거장 베르톨루치 감독이 국제 영화 평론가들 사이에서 처음으로 성공을 거두게 된 이야기와 70년대 등장한 미국 감독들이 자신의 영화에 찬사를 보내던 시절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영화는 베르톨루치 감독 인생의 위대한 순간들과 잊을 수 없는 그의 업적들을 잔잔한 향수와 감동을 담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