劇情圍繞導演所建構的愛情世界，女主角以田野調查之名，向男主角借醉行兇。

韩国女导演郑佳映自导自演的影片，以轻松黑色幽默的手法探讨男女之间的大不同。剧情围绕导演所建构的爱情世界，女主角以田野调查之名，向男主角借醉行凶。大量的长对白玩味有惊喜，素人演出也绝非随意即兴，背后充满导演的反覆推敲。

Under the pretense of research for her scenario, Ga-yeong interviews a man she’s been wanting to get to know. She probes him for intimate details including his sexual fantasies. He answers in all sincerity and she slowly reveals her desire for him.

Sous prétexte de recherche pour son scénario, Ga-yeong interviewe un homme qu'elle veut apprendre à connaître. Elle le sonde pour des détails intimes, y compris ses fantasmes sexuels. Il répond en toute sincérité et elle révèle lentement son désir pour lui.

영화감독 가영은 술자리에서 한 번 만난 진혁과 새 영화의 자료 조사차 두 번째 만남을 갖는다. 남녀간의 성행위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명목하에 “하루에 자위 두 번 한 적 있어요?”같은 민망한 질문들이 가영의 입에서 진혁의 당황한 동공으로 전달된다. ‘자고 싶은 남자’ 진혁이 가영의 콜에 묵묵부답인 가운데 진혁의 선배인 영찬이 나타난다. 속을 알 수 없는 진혁과는 달리 가영에게 적극적인 영찬. 과연 가영과 진혁 그리고 영찬 세 사람의 그 밤은 어떻게 되었을까?